엄마의 몸을 통해 아기가 나온다는 사실에 다소 혼란을 겪기도 하였다. 아기가 어떻게 생기고 태어나는 줄은
커면서 자연스레 알게 되지만 어릴 때의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이야기는 두려움과 놀림의 대명사였다.
이 이야기의 진원지가 바로 영주의 청다리이다.
영주 에 소수서원이라는 퇴계선생이 지은 서원이 있었는데 공기가 좋고 물도좋고 경치가 좋아 전국에 젊은 유생들이
많이 모여 들었다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피끓는 젊은이들이
동네로 내려와 동네처녀들과 짝짝꿍이 됐는데 씨앗이뿌려지면 열매가 맺는법 예나지금이나 책임진다더던
오빠들은 처녀들 배가 부르기 시작하면 나몰라라 콧배기도 안보이고 할수없이 몰래 갓난아이를 이다리밑에 버렸는데
생산이있으면 수요가 있는법~ 전국에 자식못났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아기를 주워다 키웠다는군
그도그럴것이 근본도 모르는 천에고아를 데려다 키우느니 양반 피를 이어받은 젊고 똑똑한 선비들씨니
이해타산이 맞아 떨어져 공급? 하는브로커까지 생겼다는군....
다리밑에서 주워왔단말 진원지 이런사연있었음...
첫댓글 ㅎㅎㅎㅎ
원래 태어나면 엄마 다리 밑에 있잖아요.
썬더키스님 ???그다리가 그다린가요?? ㅋㅋㅋ 맞네
오호라~
몰랐네
나 원참
제왕절개는 배위에서 줏어 온거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