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도 두렵지 않다!'
보스턴 김병현(25)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선발투수중 최단신이다.
올시즌 김병현이 10승 이상으로 선전한다면 그야말로 '다윗'의 승리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www.mlb.com)의 보스턴 구단 선수프로필에 따르면 김병현의 키는 5피트
9인치로 약 1m75. 한국프로야구 투수들과 비교해도 작은 편에 속한다.하물며 덩치 큰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비교하면 '꼬마'라고 할 만큼 작은 선발투수인 셈이다.
CBS스포츠라인이 예상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5인 선발 로테이션을 토대로 투수
150명의 키를 조사한 결과, 김병현 보다 작은 선수는 없다.
메이저리그 최장신 선발은 두말할 필요 없이 애리조나 1선발인 랜디 존슨이다. 2m8의
존슨은 '2층에서 던진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키가 크다. 김병현과 30㎝ 이상 차이
난다. 탬파베이 4선발인 마크 헨드릭슨이 2m6으로 존슨의 뒤를 잇는다. 헨드릭슨의
지난해 성적은 9승9패에 방어율 5.51. 김병현이 지난해 잦은 보직 변경에도 불구하고
9승10패에 방어율 3.31로 나은 성적을 거뒀으니 성적과 키는 별무상관이다.
김병현 보다 약간 클 뿐인데도 에이스 역할을 하는 투수들도 있다. 같은 팀 1선발
인 페드로 마르티네스(1m80), 애너하임 1선발 바톨로 콜론(1m80)이 그들. 김병현은
지난해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뒤 마르티네스의 훈련을 지켜보며 넋을 잃기도 했다.
비교적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외계인'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구질로 타자를 압도
하는 마르티네스를 평소 우상처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애틀랜타 2선발 마이크 햄튼이 1m78로 김병현에 이어 30개 구단 선발투수
중 두번째로 작다. 그러나 햄튼은 키가 작음에도 우람한 몸집 때문에 체구가 김병현 보다 한참 커 보인다.
김병현이 어린 시절 물수제비 놀이를 하며 자랐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다윗'을
연상시키는 최단신 선발 김병현이 올시즌 숱한 '골리앗'들을 어떻게 요리할 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롭겠다. < star@>
갑자기 든 생각인데여...김병현 선수 잠수함 투수라서 공을 놓는 포인트가 다른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상당히 낮은데 키까지 작아서 더 낮은 곳에서 부터 공이 날아들어오니 선수들 치기가 더 힘든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존슨에 비교해 보면 김선수는 지하에서 공을 던진다는 표현은 어떨런지...키이야기가 나와서 한마디
첫댓글 2층에서 던진다 ㅋㅋㅋ 한참 웃었습니다.^^;;
참고로 아파트 기준 층별 높이는 2.6m입니다
어??? 저 있잖아요... 제 아는 분이 병현이형하고 광주일고 동창인데 병현이형 키 177cm라고 하던데.. 신체 검사때 봐서 안다고.. 왜 175라고 나오지?? 글구 병현이형이 원래는 동창들보다 한살 어리다고 하더라구요...
어린게 아니라 빠른 나이라고 들었는데요.. 최희섭하구 나이는 같지만 생일이 빠른것이죠..
아 그렇쿠나...
갑자기 든 생각인데여...김병현 선수 잠수함 투수라서 공을 놓는 포인트가 다른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상당히 낮은데 키까지 작아서 더 낮은 곳에서 부터 공이 날아들어오니 선수들 치기가 더 힘든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존슨에 비교해 보면 김선수는 지하에서 공을 던진다는 표현은 어떨런지...키이야기가 나와서 한마디
랜디존슨이 2층에서 던지면 병현선수는 땅바닥에서 긁어올리죠 ㅎㅎ
지하에서.. ㅋㅋㅋ
키작은사람은 뭐 야구하면 안되낭?? 병현이형~ 키큰 양키선수들을 꼭 혼내주셈~ v(- _ - )v
지하에서 던진다는 말에 올인입니다 ㅋ~~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군엽..ㅋㅋ 키 큰 타자들 덤벼덤벼~!!!!
키는문제될게없습니다 김병현의 투구는 모든이의 우려를 날려버릴것입니다 문제는................낫~엣~~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