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피네가 살고있는 빌라 뒤편에 길고양이 쉼터가있어요.
아랫층 어머님이 마련하시고, 사료도 지속적으로 주고 계신데요.
갑자기 사료통이랑 사료가 몽땅 사라져버렸어요.
안쪽 사료도 누가 버렸는지...
한톨도 남아있지않고요.
위쪽에 있던 큰통이랑 사료포대가 없어진 상황이에요.ㅠㅠ
누피는 고양이 찾는 중이구요.
결국 어머님이 이렇게 박스에 글을 쓰고...
쉼터위에 붙여 놓으셨는데요.
오늘 아침보니...
또 사료통이 없어졌어요.ㅠㅠ
뉴스에서 길고양이가 병균을 옮기고, 전염병을 유발한다고 나온뒤로...
가뜩이나 힘든 길냥이들이 잠깐이라도 쉴수있는 공간마저
인간의 이기심땜에 사라져간다는것이 마음아프네요.
첫댓글 꼭 저런사람들이 동네에 있죠 약자한테만 강한사람
그러니깐요.......어머님은 애들이 배고파서 왔다가 그냥갈까봐.....매일매일 걱정이세요.ㅠㅠ
조만간 추워질텐데 걱정이네요ㅜㅜ
누피도 애간장 태우는 저 몸짓과 눈빛~~~
다시는 그러지 맙시다 절도범님
현재 진행형이에요 ㅠㅠ
ㅠㅠㅠㅠ나쁜절도범!!!! 길고양이들 가끔지나가다가 깜짝깜짝 놀라긴하지만 사람한테 해끼치지않는데.. ㅜㅜ 사료훔쳐가서 살림살이나아졋냐!!!!
길냥이 밥주는거 싫다고......훔쳐서 다 버린건 아닌지......그런 생각이드네요 ㅠㅠ
xxxxxxxxxxxxx욕나와여 저런사람들진짜
지가 추워보라지?지가 굶어보라지??? 아정말 왜케 매정하게 그러나몰라여 진짜
제말이요...쉼터안에 담요도 깔아놨는데...그것도 싹 없어졌어요...에휴
애들이 추울때 잘 들어가있었는데...
날 추워지면 정말 걱정입니다 ㅠㅠ
제 아는 분 동네는 길냥이들이 차위에 올라가서 스크래치 난다고 다 쫒아 버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살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정말 무정하네요 ㅠㅠ
점점 자기만 알고, 편함만 추구하다보니.....그런것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