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가 주렁주렁 달리는 계절입니다.
그 많은 걸 어찌 다 먹는답니까?
그렇다고 팔 수도 없는 일.
하여 오늘은 일산 길샘네로 고고!
비건이신 길샘에겐 야채가 보양식이 될 수도 있을 터.
산모퉁이 냥이들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것도 너무 고맙고요.
길샘네서 맛있는 콩국수도 먹고,
냥이들 간식에, 손자 간식까지...
베푸는 손길을 알기에 저도 따라서.
페북에 올려진 길샘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같이 더운 날
먼 길을 달려 와서 이렇게 가득 선물을
주고 가셨네요.
고기보다 비싼 야채예요.
가지 호박 고추 토마토 오이.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것이지요.
산모퉁이
산지기님 바람숲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폭염속 농부들이 채소 기르기 힘들어서 요즘
채소값 장난 아니어요. 장사하시는 분이 요즘 채소가 녹아난다고 표현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