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산세와 깊은계곡으로 고산다운 풍모를 지니고있는 용문산은
천년고찰 용문사를 품고있어 경기도양평의 상징이자 서울근교에
자리한 관광지로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특히 용문사는 대웅전을
제외한 지장전, 관음전,범종루, 미소전, 산영각,독성각등 이 새로 지어졌으며
심검당, 설선당등
선원은 물론 심신치유 명상수련관인 템플스테이 까지 운영할만큼
발전을 거듭하며 대찰로 변모하고 있는 중이다.
칠성신이 점지해준 유복자의 건강과 안녕을 빌기위해 절을 찾으셨던
어머님께서는 내가 초등학교 2학년 일때 용문사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열두나들이(개천을 열두번을 건넌다는 뜻)를 해야 갈수 있는곳,
절 앞에 큰 은행나무가 있는데 나라에 변고가 있을때마다
운다는 것이 었다,
우리나라가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되던해와 6,25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에도 이 나무가 울어 신령스러운 나무로 소문이 자자 하다
하셨다,
나는 그 이후로 용문사를 그리움의 대상으로 가슴에 새기게 되었으며
기회가오기를 학수고대 하였다.
20살 되던해 여름 꿈에그리던 용문사를 가게 되었는데 중간에
폭우가 쏟아져 지나가는 군 트럭을 얻어타고 개천을 건너 는데
갑자기 불어난 물 살이 어찌나 센지 개천 가운데서 차가 기울어
생사의 고비를 겪었다,
그렇게 어렵사리 도착한 용문사,
반기는 사람도 없고 상상속에 그리던 그리움이 산산이
부서지는 느낌 뿐,
나는 그때그곳에서 어머니를 발견했다,
반기는 사람없고 그리움이 산산이 부서지는 순간에 만난 어머님,
그 어머님이 보고 싶을때면 언제나 용문사로 달려간다,
나는 오늘 용문사 대웅전 뜨락에 서 있다,
첫댓글 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관세음보살()()()
관세음 보살()()()...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