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컬럼】 세상에 이런일이 팝
포토뉴스
2007년 12월
7일 【금요일】 |
땀이 초록색? 녹색 땀 흘리는 남성, 의료진 당혹
★...‘초록색 땀’을 흘리는 남성을 진찰한 의료진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5일 아나노바 뉴스 등 외신이 중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살고 있는 52세의 남성은
이번 달 중순부터 ‘초록색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땀에 젖은 속옷이 초록색으로 변했고, 하얀색의 진찰용 거즈 또한 초록색으로 색깔이 바뀌었다는
것. 남성을 진찰한 중국 의료진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혈액 검사 등을 했지만 이 같은 증상의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사진 : 초록색 땀을 흘리는 52세 남성의 모습 / 중국 언론 보도 화면) /팝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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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에 할머니 된 미국 여성, 안타까움 유발
★...29살에 친손녀를 얻어 할머니가 된 미국 여성이 안타까움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미국 쿼드시티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록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29살의 미국 여성 레티샤 마지는 최근 할머니가
됐다. 그녀의 15살 난 딸 셀리아가 아들을 출산했기 때문. 29살에 할머니가 된 레티샤가 셀리아를 낳은 나이는 겨우 13살이었다.
레티샤는 셀리아가자신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자신의 딸이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15살에 아들을 낳은 레티샤의 딸 셀리아는 임신 기간 중 집을 떠나 미혼모 보호 시설에서 거주했다. 주위의 눈총을 피할
수 있고 제대로 된 출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 미국 언론은 이들 모녀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지는
10대 소녀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따. 10대 미혼모들이 학교 생활은 물론 가정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부연 설명.
레티샤-셀리아 모녀는 앞으로 같은 집에서 살 예정인데, 셀리아에게 각각 9살, 4살, 1살인 형제가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29살에 할머니가 된 레티샤(사진 오른쪽)와 15살에 아들을 낳은 레티샤의 딸 셀리아 / 미국 언론 보도
화면) /팝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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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탄 세례 몸으로 막아 엄마 구한 7살 소녀
★...엄마에게 날아오는 총탄 세례를 온 몸을 던져 막은 7살 미국 소녀가
감동을 주고 있다고 5일 디트로이트 뉴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 소녀를 ‘영웅, 천사’ 등으로 부르고 있는데, 총기
난사에 맞서 자신의 몸을 방패 삼아 어머니의 생명을 구했다는 것이 그 이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디트로이트에 사는 7살
소녀 알렉시스 고긴스의 소녀의 어머니는 최근 주유소를 방문했다가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어머니의 전 남자친구가 갑자기 권총을 꺼내 들고
모녀를 위협한 것. 총탄이 발사되자 7살 소녀는 이를 제지하기 위해 어머니와 남자친구 사이에 뛰어들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소녀는 총
6발의 총탄을 맞았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녀에게 총탄 세례를 퍼부은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사진 : 온 몸을 던져 엄마의 생명을 구한 7살 소녀 (가족이 언론사에 제공한 사진)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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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84년, 세계 최고령 현역 가수 “노래는 나의
삶”
★...84년 전인 1923년 연예인 활동을 시작해 80년이 넘게 현역 가수 겸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104세 오페라 가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5일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출신으로 현재 독일에 살고 있는 오페라 가수 요하네스 히스터스는 최근 104살 생일을 맞았다. ‘독일 연예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히스터스는 현재 독일 뮌헨에서 46살 연하인 58세의 아내와 함께 살고 있으며, 지금도 오페라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등 현역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4살 생일을 맞은 히스터스는 앞으로도 계속 무대에 오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늦잠과 모닝
커피가 건강의 비결인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설명. 또 그가 100살이 넘은 나이에도 담배를 즐기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히스터스는 지난
1903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며, 10대 시절 까지는 가톨릭 신부를 꿈꿨다고 밝혔다. 하지만 타고난 끼와 재능이 그를 영화 배우 겸 가수로
이끌었고 지금까지 감미로운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사진 : 104살 나이에도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세계 최고령 가수 / 히스터스 인터넷 홈페이지 자료 사진) /팝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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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와 사투, 극적으로 살아 남은 갈매기 ‘인터넷
화제’
★...매의 공격을 받고도 극적으로 살아남은 갈매기 한 마리가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갈매기는 최근 덴마크 조류 정보 제공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를
가진 매의 공격을 받은 상황에서 갈매기가 극적으로 살아남았다는 것이 촬영자의 설명.
갈매기를 공격한 매는 발톱과 부리를 이용해
갈매기 목 부위의 깃털을 뽑아냈는데, 공격 도중 다른 맹금류가 끼어드는 바람에 갈매기가 도망칠 수 있었다는 것. 갈매기는 목 부위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목숨은 가까스로 건질 수 있었다고. (사진 : 매의 공격을 받고도 살아 남은 갈매기의 모습 / 덴마크 조류 정보 제공 인터넷
사이트) 김 정 기자(저자권자 팝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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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여행이 아름답다” 시속 5km 트랙터로
아프리카 종단
★...배우 등으로 활동하는 네덜란드의 여성 예술가가 트랙터를 타고 홀로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있다. 4일 BBC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된, 28세의 마논 오세부트는 지난 30개월 동안 네덜란드를 떠나 발칸 반도를
거쳐 아프리카 대륙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다. 그녀의 최종 목표는 아프리카 종단을 마친 후 보트를 타고 남극으로 가는 것. 현재 위치는
탄자니아. 낯선 사람들과 낯선 풍경이 그녀를 기다린다. 구조대 역할도 해야 했다. 수단에서는 버스를 끌고 140km를 이동한 적도 있다.
잠은 트랙터에 설치하는 텐트 속에서 잔다.
아프리카의 어두운 밤이 두려웠던 게 사실이고 엄니가 큰 코끼리와 대면해 크게 당황한
적도 있지만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위협한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무엇보다 독특한 것은 그녀의 여행이 한없이 느리다는
점이다. 트랙터의 속도는 시속 20km이지만 실제 이동 속도는 시속 5km에 불과하다. 오세부트는 자신의 여행이 상징성을 가진
‘퍼포먼스’라고 설명한다.
“내 여행은 전적으로 꿈의 성취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 “트랙터를 이용하는 이동하는 ‘느림’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징한다. 아무리 여행의 속도가 느려도 헌신한다면 최종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말하자면 멀고먼 인생의 목표도 천천히 뚜벅뚜벅 걸어가면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여성 예술가의 신념이다.
마논 오세부트의
2008년 이동 거리는 약 15만 킬로미터가 될 것이다. 내년 11월까지 아프리카 5개국을 거치는 여행을 마친 후 쇄빙선에 트랙터를 싣고 남극을
향할 예정이라고. (사진 : 트랙터로 아프리카 여행하는 여성 예술가의 홈페이지에서)/팝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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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kg.... '아기 북극곰‘ 크누트 첫돌
맞아, 성대한 파티
★...베를린
동물원의 북극곰 크누트가 5일 첫돌을 맞았다. 태어날 때 800g 이던 크누트는 이제 110kg이 넘는다. 귀여운 이미지도 퇴색했다.
그러나 여전히 크누트는 대스타이다. 독일 환경부 장관과 어린이 수백 명이 생일 축하를 위해 방문했다. 거리에서는 아이들이 파티를 열었고
특별 생방송이 TV 전파를 타기도 했다.
생선 과일 야채 등으로 만든 케이크를 뚝딱 먹어 치운 크누트는 나무로 만든 초를 씹으며
왕성한 식욕을 자랑했다. 크누트는 안락사 논란을 계기로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총 250만 명의 관람객들이 크누트를 보기 위해
동물원에 모여들었으며 동물원이 그 덕에 벌어들인 입장료는 130억 원에 달한다. 막강한 흥행성을 갖춘 크누트는 ‘백만 달러의 곰’으로 불리기도
한다.
크누트의 이미지를 이용한 로고는 장난감에서부터 환경부의 지구 온난화 캠페인에도 사용되고 있다. /팝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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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한 결혼 반지... 총탄 막아내
★...결혼반지가
생명을 구했다. 사건은 지난 토요일 미국 미시시피 잭슨의 한 골동품 가게에서 일어났다. 가게 주인인 도니 레지스터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았다. 두 명의 괴한이 총을 겨누고 돈을 요구했던 것. 괴한 중 하나가 반사적으로 손으로 얼굴을 가린 도니 레지스터를 향해 총을 쐈다.
그 순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반지가 총탄을 막아낸 것이다.
반지에 맞은 총탄은 빗겨 날아갔으며 총탄의 파편이 손가락과
목 부위에 박혔으나 부상 정도는 경미했다. 현지 경찰은 수백만 원에 달하는 돈을 집어 들고 달아난 범인을 추적 중이다. 38년 전
결혼한 도니 레지스터와 그의 아내는 사랑의 징표인 결혼반지가 이렇게 큰 행운을 가져다 줄 지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감격을 표했다. /팝뉴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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