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일 과학기술진흥위원회(위원장 주봉현 정무부시장)를 개최, 제3회 울산시 과학기술인상 후보자(7명)에 대해 심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연구개발부문 울산대학교 권영순 교수(61), 기술부문 한국몰드(주) 고일주 대표이사(51), 진흥부문 정밀화학사업단 태원필 연구개발실장(47)이 각각 선정됐다.
울산대학교 권영순 교수는 국내 최초로 전기선 폭발법에 의한 나노금속분말을 대량생산 개발 및 신성형 고밀도화 기술개발, 유체내 전기선 폭발관련 국내특허 출원 6건과 지역 연구개척 실적으로 울산지역 최초 지역혁신연구센터(RRC-RIC) 유치 및 후속 사업 진행 중(기계부품 및 소재 특성 평가연구센터 지역혁신 센터)인 공적이 인정을 받았다.
고일주 (주)한국몰드 대표이사는 금형분야의 20여가지 신기술 개발에 공헌,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근간인 생산기반분야에서 금형과 자동차 부품의 생산 및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로가 인정을 받았다.
태원필 연구개발실장은 국책연구 과제(89억/5억)를 수주하고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 활성화와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 및 40여편의 국제논문(SCI) 실적과 2007년 8월 4년 연속 세계인명사전(Marquis Who's who, 과학기술 및 월드분야)에 등재되는 등 지역에서 과학기술인구 저변확대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울산지역의 과학기술문화 진흥 유공자에 스마트전자(주) 강두원 개발팀장,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 고명훈 교수, 울산종합건설기계(주) 송병철 대표이사, 대송고등학교 윤대혁 교사, 현대중공업 윤호원 대리, 티엔씨(주) 이희동 대표이사, 삼일여자고등학교 제광식 교사, SGS Testing Korea(주) 황태준 시험소장 등 표창 대상자 8명도 선정했다. 김진영기자 ced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