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여서동 복음화를 위해 세운 텃골교회
장로로 섬기던 중 목회자로 소명을 받아 활동
4년 전에 문을 연 텃골교회 담임 한금식 목사는 여서동 텃골마을 복음화에 주력하고 있다.(사진) 한금식 목사는 다년간 장로로서 교회를 섬기다가 백석교단의 신학을 하고 백석교단 노회에서 안수를 받았다. 장성기 목사(진흥교회) 등 백석교단 목회자 40여명과 교류를 나누는 일에도 열심히 하고 있다. 뒤늦게 목회 길에 들어선 한금식 목사는 텃골이라는 마을이름이 좋아서 여서동 4길 15-3에 위치한 텃골 경로당 건물에 고유 명칭인 텃골교회라고 정하고 ■주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성도와 함께 라는 비전을 갖고 출발하게 되었다.
90년대 이후에 서춘성 목사가 텃골교회라고 이름을 붙이고 목회를 했던 때가 있었다.텃골교회가 자리한 여서동은 여수시 동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써 문수동, 오림동, 봉강동과 맞닿아 있으며, 구봉산 너머로 신월동, 장군산 너머로 광무동과도 인접해있는 곳이다. 주요시설은 여수시의회와 여수시청 여서청사 가 있고, 여수지방 해양수산청이 있다. 또한 여문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 절반만 여서동이고 나머지 절반은 문수동에 속한 시민들의 쉼터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주거시설로는 (주)부영 여서5단지 부영아파트(242) - 1989년 9월 입주. (주)부영 여서5단지 부영아파트(243) - 1989년 3월 입주. (주)부영 여서7단지 부영아파트 - 1992년 8월 입주. 경남기업 여서 1차 경남아파트 - 1989년 12월 입주. 경남기업 여서 2차 경남아파트 - 1992년 2월 입주. 금호산업 여서 금호아파트 - 1990년 10월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여서1단지 주공아파트 - 1989년 5월 입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여서2단지 주공아파트 - 1990년 5월 입주. 현대건설 여서 현대아파트 - 1993년 8월 입주. 현대산업개발 여서 1차 현대아파트 - 1991년 5월 입주
현대산업개발 여서 2차 현대아파트 - 1991년 10월 입주. 현대산업개발 여서 3차 현대아파트 - 1994년 5월 입주를 한 곳으로 아파트 숲을 이루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여수부영초등학교와 여수한영고등학교, 여수한영대학교 등이 있는 곳으로 학원복음화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텃골교회가 있는 여서동은 교회들이 많은 곳이다. 교회들도 주민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여건조성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지역의 현안사업이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대표단을 만나 격려하고 협조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대화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여서동을 개발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표로 하는 각종 단체가 앞장서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서로터리와 여문문화의 거리 연계 관광 상품 개발, 거리 내 단절된 2개 구간에 아치형 다리 설치, 미관을 저해하는 조형물 철거 후 쉼터 조성을 바라고 있기도 하다는 것이다.
또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 버스 킹 공연 확대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되도록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상가번영회 등을 중심으로 여문문화의 거리 활성화 민관이 공동 추진해 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상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개최, 상가 앞 영업주 차량 주차 자제 등 주민 스스로 실천에 대한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기관에서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열정과 역량을 확인하는 등 여문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과 주민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추진위 구성 등을 통해 적극 노력해 주기를 바라고 있어 지역교회들도 앞장서서 주민자치위원회 발족을 돕고 협조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텃골이라는 고유 교회명칭에 매력을 느끼는 지역사람들이 교회에 많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