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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에버론을 설명하는 10가지식으로 설명합니다.
1. 에버론의 신화와 역사.
캐릭터로 '히스토리(역사지식)' 스킬 훈련 안 찍으실거면 굵은 것만 읽으시면 됩니다요.
태초에 세 마리의 시조 드래곤이 있었데요. 천공의 시베이, 지저의 키버, 지상의 에버론이요.
근데 천공의 시베이랑 지저의 키버가 물어뜯고 서로 싸웠데요. 에버론이 보다가 짜증나서 둘 다 발라버렸어요. 해피엔딩,해피엔딩.
아무튼 그래서 시베이는 승천해서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고, 키버는 가라앉아 지저(포렐의 언더다크를 우리는 키버라고 불러요)가 되었으며, 에버론은 지상에서 에버론 세계, 그 자체가 되었답니다. 창세 설화 끝.
에버론은 지상의 모든 생물의 시조이자 창조자이고, 키버는 지저의 모든 생물들, 보통 에버론에서 악마(데몬)라고 불리는 것들의 시조이자 창조자에요. (에버론에선 악마라고 하면 보통의 악마(데몬:미친괴물들)나 마신(데빌:영혼계약하는넘들)보다 락샤사(호랑이 머리인간)와 나이트해그(마귀할멈)를 얘기한다는 점이 좀 특이해요.)
세 시조가 사라지니까 불사의 악마들이 킹왕짱 먹고 득세해요. 도마뱀 수준인 용들은 도저히 상대가 안되요. 그러다 용들이 시베이(별자리)를 보고 어느 순간 득도해서 마법사가 되요. 아싸~ 악마들을 발라버리고 용들이 득세해요. 그런데 용들은 착해서 그냥 은둔하고 살아요. 그랬더니 거인들이 잘났다고 세계를 지배해요. 요정차원 레이드해서 엘라드린(하이엘프)도 노예로 부리고 암튼 졸라 짱 쎄요. 그런데 이때 외계에서 정신우주를 건너 꿈의 별 사람들이 에버론을 레이드해요. 어머 젠장, 꿈별 사람들이라 실체도 없고 죽여도 죽지도 않고 졸라 짱 짱 쎄요. 거인들이 완전 발리고 자폭으로 에버론 폭파하려다 은둔하던 드래곤한테 노 깝~하면서 엘리 당해요. 한 박자 쉬고~
근데 노예생활하다 해방된 엘프와 다크엘프(오랜 물질계 노예생활로 하이엘프에서 다운그레이드, 아니 진화), 얘네들이 또 문제네요. 특히 저기 미이라 만들고 정글에 앙코르와트 짓는 쟤들(엘프)이 좀 돌+I 에요. 드래곤 노 깝깝~하면서 시비를 걸어요. 이 때는 시베이의 기운이 지상에 내려와 특정 종족들에게 용문신 박아서 힘을 주기 시작한 때에요, 거기다 얘네 미이라는 숫자도 많고 암튼 킹왕짱 쎄서 드래곤한테도 별로 안밀리고 잘 싸워요. 그러던 와중에 엘프 가문 중에 졸라 짱 쎈 돌+I 얘들이 종족 화친하자고 하프-드래곤엘프 만들고 하다가 양종족 모두에게 타겟되서 개멸망당하고 결과적으론 종족 화친 이루어내요. 여기 숨겨진 이야기는 종교편에 더 나와요.
암튼 거인, 엘프, 드래곤 다 버로우타니까 세계는 홉고블린이 지배해요. 그래요 에버론 세계의 대부분의 몹들이 그렇지만, 특히 고블린종은 엘프와 드워프처럼 완전 아인종 취급해요. 그리고 얘네는 전사와 바드로 이원화된 체계가 어떻고 저떻고 켈틱적이면서 사무라이같으면서 몽고부족집합이 어떻고 저떻고 해서, 그냥 마음에 드는데로 잡아다 쓰면 되요. 암튼 세계를 정ㅋ벅ㅋ한 얘네 제국이름이 몽고제..아니 다카니 제국인데, 이번에는 정신우주에서 광기의 별이 공전주기 타고 에버론에 다가와요. 네, 또 에버론 레이드에요. 비홀더, 마인드 플레이어(일리시드), 어볼레스 같이 킹 왕짱 쎈 뒤틀린 괴물들, 그러니까 전문용어로 변형생물(에베레이션)들의 종합 선물 세트가 잇힝~하면서 즐겁게 다카니 제국을 멸망시켜요. 에버론 레이드 공대장들은 델키르라고 불리는데 촉수달린 인간이에요. 에버론에 사는 얘들 촉수로 괴롭히고 조교, 아니, 생체개조시키고 이상한 종족 만들고 막 그래요. 또 한 박자 쉬고~ 헥헥.
이번에는 오크 드루이드 결사단(게이트키퍼즈)이 간신히 레이드를 막아네요. 착한 블랙 드래곤 브으우우레렉(주:실명)이 별자리보고 미리 예언해서 준비하고 있었던 거에요. 암튼 촉수변태 공대장들은 키버에 영구봉인되고 레이드는 끝나요. 하지만 이미 다카니 제국이고 오크 결사단이고 다 병신이 된 후에요. 해피엔딩,해피엔딩. (..)
드디어 인간들이 전면으로 나와요. 동방의 인간대륙(살로나)에서 주대륙 코바이어로 넘어오더니 잽싸게 세계를 접수해 나가요. 그러다 결국 갈리파-라는 킹이 주대륙을 완전히 통일해서 갈리파 왕국을 세워버려요. 정말 킹왕짱이에요. 그런데 이런 제길, 큰 얘가 딸이네요. 결국 동생의 누나 즐! 한 마디에 다섯 남매가 원수가 되서 도그 파이팅을 해요. 징하게 싸우더니 100년을 싸워요. 이젠 원래 누가 같은 편이었는지도 모르겠고 사실 이제 상관도 없어요. 다섯 조각난 왕국이 100년동안 싸우는 동안 식민지들이 전부 다 독립해요. 나라꼴이 참 잘돌아가네요. 그러다 한 방 큰게 터져요. 원인 불명의 사건으로 중원국 싸이어가 한 방에 멸망해요. 몇 시간도 채 안돼 나라 전체가 짙은 회색 안개에 덮히더니 그 후론 아무런 소식이 없어요. 원래 있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그 후로 그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나오지 못했어요.
이쯤되니까 도저히 싸울 맛도 안나고 그래요. 결국 지지부진하다가 정전조약이 이루어져요. 이 조약으로 식민국들의 독립이 문서화되어 국가로 인정받게 되고, 전쟁병기로 개발된 A.I. 로봇들이 종족으로 인정받고 자유를 얻어요. 물론 더이상의 A.I.로봇 생산은 이제 금지됐어요.
지금까지 에버론의 신화와 역사-편이었요.
2. 에버론의 국가.
여기는 전부 히스토리 스킬 훈련한 사람만 읽으면 되요. 지적으로 보이고 싶은 사람도 읽어도 되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자기가 사는 나라를 Ctrl+F 로 찾아서 거기만 읽어요.
<주대륙 코바이어에요>
예전에 그어놓은 발로 그은 국경인데 엄청 유용하네요. 좌측 상단부터 설명할께요.
데몬 웨이스트 : 저 꼬불꼬불한 라면 같은게 협곡이에요. 악마들이 봉인된 키버로 향하는 입구가 숨겨져 있데요. 당연히 보통 사람은 저런데 안살아요. 살고 있는 건 악마숭배자들, 악마의 졸개들, 악마들과 악성향의 바바리안부족(캐리언)들이에요. 엔간하면 히로익 티어(그러니까 우리팀) PC는 이런데 출신하지 마세요. 그랬다간 이야기가 구무협이 되요.
엘딘 리치 : 졸라 짱 큰 숲이에요. 원래 온데어령이었는데, 드루이드들이 독립해버렸어요. 원래 거대한 소나무였는데 지성을 가지고 깨어난(마법주문으로) 만렙 드루이드가 세운 드루이드 결사, 워든 오브 우드가 여기 지배? 암튼 살아요. 얘네들도 그냥 무던한 드루이드들인 워든 오브 우드만 있는게 아니라 극단적인 자연주의자 계파인 애쉬바운드가 있어서 꽃을 때리건 꽃으로 떄리건 재수없으면 사단나는 일이 생겨요. 한 때 유명했던 오크 드루이드 결사단인 게이트 키퍼즈도 여기 꼽사리껴 살아요. 아무튼 드루이드, 동물, 숲 관련 된 건 엔간하면 다 여기서 해결 봐요. 당연하게도 온데어는 얘네들을 싫어해요. 자기 땅이거든요.
온데어 : 첨에 쪼개진 인간 다섯 나라 중 하나에요. 울랄라라는 웃긴 이름의 여왕이 다스려요. 퀸즈 로얄 아이-라는 첩보부, 드래곤 호크(워크3의 그것과 같음) 공기병대, 팬텀 강습 기사단(각자가 팬텀스티드/물위를 나르는 졸라 빠른 마법말/ 소환해서 국지전 투입)라는 특수부대를 보유하고 있어요. 여왕은 젊은 편이고, 남편이 동물의 용문신 가문 드'바달리스의 수장!과 형제에요. 여왕과 결혼해서 가문을 못 물려받았지만, 당연하게도 가문에 대한 입김은 쎄요. 사람은 순딩이지만. 암튼 이 결혼부터 여왕이 정치적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란 얘기가 있어요. 왠지 모르게 여왕 통치하의 영국과 007을 생각나게 하는 느낌이에요.
카르나쓰 : 첨에 쪼개진 인간 다섯 나라 중 하나에요. 카이우스 3세라는 젊은 왕이 다스려요. 한 때 블러드 오브 볼이라는, 언데드가 되어 영생하세~ 종교가 국교였어요. 그래서 언데드에 대한 인식이 다른 곳과 좀 달라요. 지금도 이 종교를 모태신앙으로 이어오는 사람들도 많고요. 아무튼 카르나쓰의 접경지역에서는 카르나쓰 좀비, 카르나쓰 스켈레톤이라고 불리는 정예 언데드 보병 사단이 배치되어 있어요. 블러드 오브 볼 교단과 그 정예 테러 기사단인 에메랄드 클로 기사단이 전쟁중에 많이 도와주고 했는데, 왜인지 지금 왕이 손바닥을 뒤집어버렸어요. 에메랄드 클로 기사단은 이제 불법 테러 집단으로 찍혔어요. 건물양식도 그렇고, 종교도 그렇고 왠지 모르게 러시아삘이 많이 나요.
므로 홀드 : 드워프 땅이에요. 산맥 보이죠? 왠지 모르게 아이언 포지로부터 내려오는 그 땅이 자꾸 생각나네요. 드워프 가문 중에 금고의 용문신 가문 드'쿤다락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용문신가문처럼 이 가문은 전 세계의 은행업을 독점하고 있어요. 짧죠? 사실 드워프엔 별로 관심이 없어요. 궁금한 사람은 책을 읽어보세요.
라자 군도제후국 : ....잘 모르겠어요. 그냥 항해물하고 싶으면 여기서 놀면 되는 것 같아요. 엘리멘탈 갤리나 애어쉽이 있는 특이한 스워시버클링 이야기를 만들고 싶을때나 한 번 읽어볼래요.
(그아래)
큐바라 정글 : 리자드맨이 드래곤을 숭배하며 살고 있는 정글이었는데, 갑자기 드래곤본의 고향이 됐어요. 아마존과 같은 정글 속에 온갖 리자드 맨 부족들과 드래곤본, 악마의 봉인을 지키는 드래곤과 인간 개척자, 유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에요.
탈렌타 평원 : 하플링들의 고향이에요. 도시로 나가지 않고 전통적인 삶을 사는 하플링부족들이 여기서 살아요. 평원에는 공룡들이 뛰어 놀아요. 우리 하플링들은 밸롭시랩터나 테라노돈 같은 걸 길들여서 유목 생활을 해요. 도시로 나간 하플링들이 숙박업의 용문신 가문과 의료업의 용문신 가문들로 인간들과 별로 구별이 되지 않는다면, 여기서 사는 전통 하플링들은 인디안과 몽고인들을 섞어놓은 생활양식을 유지하면서 즐겁게 뛰어놀며 살아요. 몽고얘들처럼 소울 프렌드인 공룡이랑은 어딜가든 같이 다녀서 도시에서 공룡을 데리고 다니는 하플링도 있어요. 부메랑과 같은 특이한 전통 무기도 쓰고 굉장히 전투력이 강하지만, 남쪽의 전쟁광년들이 항상 괴롭혀서 짜증나요.
위성국 발레나 : 코바이어 대륙에서 엘프들의 근거지에요. 발레나 전투마라는 대륙 최고 속도의 말을 타고 더블 시미터를 든채 무굴제국 풍의 투구와 갑옷을 걸치고 돌아다니는게 일반적인 모습이에요. 에버론 엘프들은 전부 '조상님들'을 신으로 섬기고 모시는데, 본대륙인 이레날에서는 이 조상님들이 스스로 미이라가 되어 실제로 의회를 구성하는 것을 섬기는 것에 반해, 위성국의 엘프들은 조상들의 영혼 그 자체를 숭배하고 따르는 경향이 강해요. 그리고 얘들은 조상들의 업적을 훙내내거나 혹은 그것을 뛰어 넘는 것이 삶의 목표인데, 그런 업적들은 전부 전쟁의 무용을 의미해요. ...그래서 전쟁에 미쳐있어요. 아무 이유없이 그냥 전쟁하고 약탈하고 시비걸고 아무튼 대륙 최고의 돌+I 들이에요. 40여개의 부족들이 있고 그 위에 통솔하는 하이 킹이 있어 전쟁에 부족들을 소환하는데, 부족들이 자신의 순번이 아닌 쉬는 기간에도 전쟁하면서 쉬어요. 답이 없어요.
모운랜드 : 옛날엔 다섯 국가중 하나인 중원국 싸이어였어요. 정당한 왕위 계승자였던 여왕의 국가이기도 했고, 마법의 본산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지만, 4년전 데이 오브 모우닝으로 한 방에 멸망했어요. 그 때 갑자기 국토를 덮어버린 짙은 안개는 아직도 남아있고, 그 이후로 거기로 넘어간 자는 있어도 거기서 다시 넘어온 자는 아무도 없어요. 안개 속에선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고 이상한 병 같은 것에 걸리게 된다고 해요. 소문에 의하면 그 안에서는 온갖 부자연스럽고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지만, 예전의 물건들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에 보물창고라고 볼수도 있다나봐요. 여기 어디선가에 워포지드(A.I.로봇)들의 메시아인 검제(로드 오브 블레드)가 본거지를 세우고 있다는 얘기도 있어요.
교국 쓰레인 : 첨에 쪼개진 다섯 국가 중 하나에요. 여기 왕이 '실버 플레임교(카톨릭과 비슷)'의 광신자였고, 자기가 교황이자 초즌이자 암튼 신성의 대리인이라고 우기면서 폭정을 했었어요. 결국 반란으로 왕위 말아먹고 이 나라는 실버플레임 교회가 직접 지배하는 체계로 바뀌게 되요. 그래서 실버플레임 교의 교황, 최고위직인 키퍼 오브 실버플레임과 대주교들로만 이루어진 의회, 카운슬 오브 카디날에 의해 나라는 다스려지고, 옛 왕족들은 그냥 대우만 받아요. 당연히 지방은 교구로 나위어서 주교들이 다스리고요. 그런데 현재 교황이 11살짜리 평민 출신 계집애에요. 6살에 취임했고요. 그에 반해 현 의회장은 중년의 노련한 대주교이자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요. 결국 교황은 유명무실해요. 옛 왕족들, 유명무실한 꼬마 교황, 야심에 불타는 의회장이 있는 신성국 쓰레인이었네요.
다르군 : 에버론 최강의 홉고블린 사무라이..아니아니 홉고블린 전사가 용병으로 전쟁 참여중에 배반을 통해 세운 고블린 국가에요. 힘에 의한 지배를 하기에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차 불안요소가 드러나고 있어요. 애초에 다카니 제국을 승계하는 혈연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막가는 버그베어부족이나 다카니 제국의 후계부족들의 문제도 있었고요. 아무튼 현재까지는 피빛 카타나(크림슨 블레이드)의 깃발 아래 대다수의 홉고블린, 버그베어 부족들이 복종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치안이 유지되고 래쉬(다카니어로 징기즈 칸쯤에 해당하는 칭호) 하룩이 (피 묻은) 돈을 내어 놓는 한, 다르군은 계속 발전해 나갈거에요.
질라르고 공화국 : 노움들의 국가에요. 노움들은 어떤 다른 수단을 통하지 않고 순수한 정치적 모략으로 정적을 파멸시키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자 즐거움인 무서운 얘들이에요. 물론 상대가 수단을 가리지 않으면 당연히 자신도 수단을 가리지 않는 융통성도 보여줘요. 대륙에서의 역할은 왠지 2차대전이후 스위스랑 비슷해요. 애초에 노움 용문신 가문은 공인인증업을 독접하고 있어요. 위조 불가능한 문서나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걔네 용문신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여기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다른 곳과는 달리 외교와 학문의 본고장 같은 느낌이 나는거죠. 베네치아와 비슷한 구조의 수도에는 모든 국가들의 대사관이 존재하고 있고, 제 2도시인 코란베르그의 도서관은 8개의 대학을 포함하여 아무튼 킹왕짱인 곳이에요. 결국 직접적인 전화를 입을 일이 없다(혹은 입지 않을 능력이 있다)는 거죠.
브리랜드 : 쪼개진 다섯 국가 중에 하나에요. 왕이 능력이 출중하고 성품이 호방하여 전국민적인 지지를 얻고 있어요. 심지어는 '왕정 이후의 정치 모습'에 대한 심각한 논의를 하는 사람들도 지금 왕이 너무 좋아서 뒤엎더라도 다음 왕이 생기면 해야지~하고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인간의 국가로 봐도 무방하고, 곰을 이용하는 곰기병단이 왠지 왕의 이미지와 비슷하고 좋아요. (국가 문장도 곰이에요.) 킹즈 씨타델-이라는왕 직속 뭄장 기관이 있는데, 킹즈 소드, 킹즈 실드, 킹즈 완드, 킹즈 다크랜턴으로 나뉘고 다크랜턴은 현대의 CIA이자 FBI의 임무도 종종 수행하는 초 엘리트 첩보 기관이에요. 특이하게도 수도보다도 훨씬 큰 샨 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도시 인구만 20만이 넘고 수백층짜리 고층 건물들이 거미처럼 서로 3D로 얽혀있는 메트로폴리스에요.
아직 멀었나요? 슬슬 지쳐가면서 왠지 의도와 벗어난 내용으로 가는것 같네요.
드로암 : 나이트해그 3자매, 이른바 소라 켈의 딸들이라 불리는 킹킹왕왕짱짱 쎈 마귀할멈들이 지배하는 괴물들의 국가에요. 주 구성원이 메두사, 하피, 미노타우르스, 오거, 트롤, 놀과 같은 괴물들이에요. 다르군과는 완전 다른 그냥 괴물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주거문화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그런 곳이에요. 메두사는 석조 건출의 대가이고, 미노타우르스는 미로 건축의 대가..음. 아무튼 괴물들이 소라 켈의 딸들이라는 거부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지배자 밑에서 적극적인 협동은 못하다라도 각자의 분쟁을 최소화하면서 즐겁게 조화되어 살아가는 곳이에요. 네. 즐겁게요.
쉐도우마치 : 보시는데로 늪지대에요. 귀중한 광물들이 많아 전초기지 같은 것도 있고 합니다. 끝..내고 싶었는데 어머 젠장, 역시나 뭔가 더 있었어요. 여기가 오크들의 고향이었네요. 그리고 오크 결사 게이트 키퍼즈도 여기서 델키르 신앙과 맞장 뜨고 있었어요. 결국 미개척된 거대한 늪의 대지에 에버론 최대 드래곤샤드 광맥이 박혀있고 델키르와 게이트키퍼의 대격전의 후유증 아래서 전통을 유지하는 오크들이랑 개척자 인간들, 그리고 개척의 용문장 드'타라슄 얘들이 서로 엉켜서 투닥투닥 거리고 있는 곳이었어요.
후아. 2번까지 쓰고나니 쥐쥐군요. 나머지는 또 다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