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어르신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장려를 위해 어르신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종목 보급, 야외 이동식 체력관리 교실, 노인주거복지시설 체력관리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어르신 생활체육종목 보급을 위해 ‘교실강습회’와 ‘가족페스티벌’을 연다.
교실강습회는 올해 10월까지 매주 1~2회씩 전국 복지관, 노인교실에서 운영된다. 강습 종목은 지난해 10개 종목에서 5개 종목이 추가된 게이트볼, 탁구, 그라운드골프, 당구, 국학기공, 정구, 우슈, 생활체조, 볼링, 낚시, 배드민턴, 자전거, 검도, 파크골프, 댄스스포츠 등이다. 가족페스티벌은 어르신을 포함한 가족구성원들이 팀을 이뤄 참가하는 생활체육페스티벌로, 당구, 철인3종,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의 페스티벌이 각각 개최된다.
한편 올해 처음 실시되는 ‘야외 이동식 건강 체력교실’과 ‘노인주거복지시설 체력관리 지원’도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생체는 전국 50개 지역 근린공원에서 매주 2회씩 어르신들의 체력·운동 상담을 해주는 ‘야외 이동식 체력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은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어르신 전담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 상담 및 기능체력검사를 받은 뒤, 자신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운동을 맞춤 안내 받는다. 이에 더해 공원 내 운동기구를 활용한 다양한 운동방법도 소개받을 수 있다. 어르신 전담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가 유도를 위해 개인별 수첩을 제공하고 매달 1회 체력측정을 재실시 한다.
이뿐만 아니라 노인주거복지시설에 거주중인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된다.
전국 229개 시·군·구 생활체육회는 보건복지부 지정 양로시설, 노인 공동생활 가정, 노인복지주택 중 적절한 장소가 있는 곳에 생활체육지도자를 직접 파견하기로 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