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카페나 식당, 심지어 집집마다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크리스마스 캐롤이 주구장창 흘러나오죠~
올해도 크리스마스라는 12월 25일이 곧이고,
전날인 24일부터 기독교인, 비기독교인 구분없이 전세계가 들떠있는데요.
그런데 예수님 탄생일로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는 성경에 전혀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여러 방송을 통해서도 이 사실이 많이 전해지고 있더라고요~
크리스마스의 진실, <하나님의교회 지식사전>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예수님 탄생일 아니다
12월 25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기념하는 것은 성경에서 전혀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기록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찾을 수 있는데 탄생 시기에 관해서는 누가복음에 힌트가 있다. 누가복음에 따르면 예수님이 베들레헴의 한 민가에서 탄생하신 그 밤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양 떼를 돌보고 있었다.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누가복음 2장 6~8절
이스라엘의 기후는 여름에 고온건조하고 겨울에 상대적으로 저온다습하다. 강수량과 기온 면에서 지역별 편차가 크나 대략 11월부터 4월까지 우기이며 12월은 겨울에 해당한다. 베들레헴은 지중해 동쪽 고원 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기온이 낮은 편이며 12월에는 눈이 내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학자들은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양을 돌보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예수님의 탄생 시기를 겨울이 아닌 봄으로 추정한다.
크리스마스의 기원
12월 25일은 로마 달력에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이며,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이었다. 로마 제국에서 태양신 미트라는 '정복되지 않는 태양'이라는 뜻의 '솔 인빅투스(Sol Invictus)'로도 불렸다. 솔 인빅투스, 즉 미트라는 274년 군인 출신인 로마 황제 아우렐리아누스(Lucius Domitius Aureliauns)에 의해 황제의 수호신으로 간주되었다. 그는 그해 로마에 솔 인빅투스를 위한 신전을 짓고 12월 25일을 태양절로 선포했다(2018년 12월 22일 동아일보-"크리스마스는 예수 탄생일이 아니라 예수 탄생기념일").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정한 것은 4세기의 일이다. 354년 로마 감독(오늘날의 교황) 리베리우스 시대에 로마 교회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교회의 절기로 지켰다. 필로칼루스의 달력이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이에 대해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기념하기 시작한 것은 336년부터였고 354년에는 교회의 공식적인 절기가 되었다는 설명도 있다. 교회사에 따르면, 고대 로마에는 12월에 세 가지 축제가 벌어졌다. 사투르날리아(Saturnalia), 시길라리아(Sigillaria), 브루말리아(Brumalia) 축제다.
● 사투르날리아(Saturnalia)는 고대 로마 종교에서 숭배하는 새턴(Saturn), 라틴어로는 사투르누스(Saturnus)라는 농경신의 제사기간에 벌인 축제를 말한다. 12월 초부터 하순까지 이어지는데, 이 기간에는 노예도 주인처럼 행세하는 등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환락에 취했고, 상록수를 집 안에 들여와 장식하거나 선물을 주고받았다.
● 시길라리아(Sigillaria)는 12월 하순에 지켰던 축제로, 작은 신상(神像)을 서로 주고받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인형을 주어 즐기게 했다.
● 브루말리아(Brumalia)는 동지제로 태양의 떠오름을 축하하는 절기였다.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짓날로부터 해가 다시 길어지므로 태양의 힘이 커진다고 믿어 축제를 벌였다.
당시 대중적인 축제에 가담할 수 없었던 로마의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가 태양이 나온 후에 탄생하셨다는 것이 적합하다는 명분을 만들어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정해 축제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후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청교도들은 크리스마스가 이교도의 풍습이며 향락적이라고 비판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법적으로 금지했고, 장로교 신도들도 금지법안을 만들고자 했으니 실패했다.
그러나 18세기 들어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정해 기념하기 시작했고, 19세기 중엽부터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크리스마스 카드, 캐럴과 산타클로스 풍습이 더해지면서 크리스마스는 세계인의 축제로 급속히 확대됐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성경적 견해
역사적 근거만 보더라도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탄생일이 아니요 이교에서 유래한 풍습이다. 아무리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교회에서 행하던 관습이라 해도 태양신의 탄생일에서 비롯된 이날을 기념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하나님의 뜻에 위배된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섬기는 자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라고 경고하셨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무시하고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했을 때 그들을 징벌하셨다.
너는 스스로 삼가서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들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을 어떻게 위하였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신명기 12장 30절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칼을 두려워하니 내가 칼로 너희에게 임하게 하고 너희를 그 성읍 가운데서 끌어내어 타국인의 손에 붙여 너희에게 벌을 내리리니 너희가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변경에서 너희를 국문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 성읍은 너희 가마가 되지 아니하고 너희는 그 가운데 고기가 되지 아니할지라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변경에서 국문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너희가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면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에스겔 11장 8~2절
https://churchofgod.wiki/%ED%81%AC%EB%A6%AC%EC%8A%A4%EB%A7%88%EC%8A%A4_(%EC%84%B1%ED%83%84%EC%A0%88)#cite_note-%ED%81%AC%EB%A6%AC%EC%8A%A4%EB%A7%88%EC%8A%A4%EC%9D%98_%EA%B8%B0%EC%9B%90-12
[출처] 크리스마스의 진실 - 하나님의교회 지식사전 (하나님의교회 [열달란트]) | 작성자 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