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시 53개 자동차 정비소가 담합하여 가격을 인상한 것이 화제가 되면서 상하이시 물가국은 지난 8월 30일, 자동차검사요금을 80위안으로 정하고 업체나 개인이 더 비싼 가격을 요구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새로운 규정이 실시된지 9일째 되던 지난 9월 8일, 아직 일부 업체에서는 200위안이 넘는 검사비용을 청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8일, 허 모씨는 상하이시 양푸취(杨浦区)에 있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자동차 기본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비용이 200위안 가량 나와 영수증을 요구하자 정비소 직원은 대뜸 80위안만 지불하면 된다고 말을 돌렸다고 한다.
이에 물가국 관리자는 “지난 8월 30부터 자동차 기본 검사 요금이 80위안으로 규정이 되어 있지만 상당수 상하이의 정비소에는 여전히 소비자들로부터 고가의 검사요금을 청구하고 있다.”면서 “ 따라서 사전에 물가국 사이트에서 가격을 찾아 참고하고 업체가 부당한 금액을 요구할 경우에는 영수증을 요구하거나 신고"하라고 말했다.
신고 연락처는 12358 가격신고센터나 소비자보호협회에 신고를 하면 된다.
9월 9일자 상하이 뉴스넷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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