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대한 이해
'마음'은 히브리어로 '레브((leb, blE), 헬라어로 '카르디아'(kardia, kardiva), 영어로 '마인드'(mind, 또는 heart)로 표기(表記)된다.
성경에서 마음(心)은,
인간의 내면생활의 중심처이고, 종교생활의 근원이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장소이고, 이곳에서 또한 윤리적 태도 및 행위가 결정되는 곳으로 되고 있다(창 6:5,삼상 16:7중심, 렘 31:33,32:40,살전 2:17,막 7:6,눅 16:15,롬 8:27,갈 4:6,벧전1:22).
히브리인에게 있어서는, 육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의 구별이 행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인간의 최고 내부에 있는 것으로서 이해하고, 그것이 감정적, 의지적인 힘뿐 아니라,육체적인 힘의 근원, 지적 능력의 터로 되어있다.
따라서 사고(思考), 사유(思惟), 태도(態度), 공포(恐怖), 희망(希望) 등의 역사(일)는, 모두 '마음'에 의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앙(信仰)도, '마음'에 있어서 행해지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마음'이 사람의 인격적 활동의 중심지이며 지.의.정의 근거라는 히브리적 개념이다.
구약에 있어서 '마음'으로 번역된 말은, 10종 이상이 되는데,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명사 [레-브] לבבך이다. 이것은 '신장'(腎臟)을 나타내는 용어인데, 생명력의 주좌(主座)로 생각되고(삼상 16:7중심, 렘 31:33), 다시 의지(意志), 지성(知性), 감정(感情)의 터로 되었다(출 14:5,신 28:47,29:4).
신약에서도 '이성'을 의미하는 '누-스'(nou, nous)(롬 1:28,7:23기타, 고전 1:10기타), 또는 영(靈)을 나타내는 '프뉴마'(pneu'ma, pneuma)(마 26:41기타, 막2:8기타)등이 '마음'으로 번역되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말은 명사 '카르디아'(Kardia)이다.(마 5:8,12:34,고후 4:6). 다시 '마음'은 사랑의 역사(일)의 근원(根源)이기도 하다(롬 8:27,고전 1:10).
대표적으로 쓰이는 단어 - 마음(레브, 감성) : לבבך
예)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막12:30).
마음(레브, 감성)을 다하여 [ 레바브하(בכל לבבך)]
목숨(네페쉬, 의지)를 다하여 [베콜 나프쉐하(בכל נפשׁך)]
힘(메호데, 지성)을 다하여 [베콜 메오데하(בכל מאודך)]
1.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
[히] ym;q; blE(leb qamay) [영] The Spirit of a destroyer,
갈대아 사람을 가리키는 은어(렘 51:1).
원어 [레-브 카-마-이]는 '내게 대하여 일어서는 자의 마음'이라는 뜻인데, 칠십인역(28:1) 에서는 이것을 [칼다이오이 Caldai'oi]로 번역하고 있다. 이것은 히브리인들의 [은어 풀이](아트바슈→)의 방법에 기초하여 문자를 바꾸고, [카스딤 !yDic]K' (kasdim)]으로 읽은 데서이다. 이에 따라 읽으면, [갈대아인]으로 된다. 포로시대에, 그 위험한 내용을, 바벨론 당국에 숨기기 위해 이것이 이용되었다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신영역(NEB)은 [아트바슈]설을 버리고, 고유 명사로 읽고 있다.
2. 새 마음
[히] hv;d;j; j'Wr (ruach ch dashah)[영] New spirit
절망감을 가지고 있던 포로 중의 유대인을 격려하기 위해 에스겔이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영의 활동을 강조한 데 쓴 말.
영(靈)의 감화로써 주어지는 '새 마음'과 '새 영'은 민족 재생의 원동력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겔 36:26,11:19,18:31,속에 새 영). '한 마음'이라든가 '새 영' 등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같은 것으로, 회개한 자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져 사람의 마음 속에 생겨나는 하나님의 일로서의 변혁이다.
어떤 히브리 사본에는 11:19, 18:31, 36:28에서는 모두 '새 마음'으로 표현되어 있다.
3. 두 마음
[영] Double heart, Double mind
두 가지 마음, 배반하는 마음, 변하기 쉬운 마음, 마음과 말이 다름 등에 쓰이는 말로서, 원어는 다음과 같다.
1) [레-브 왈-레-브 (句) blEw blE (leb waleb)]는 히브리어구로서 [이중의 마음], 직역하면 [마음과 마음]으로서, 한마음(대상 12:17)의 반대이다. 감언으로서 타인에게 아첨하고, 혹은 자기 마음에도없는 것을 말하여 자기를 속이고, 또는 그 마음은 무절조하여 일정한 확신도 없는 자이다.그러한 사람은 시대를 교묘히 헤엄쳐 가면서, 의인을 박해한다. 이심은 딴 마음이기도하다.
2) [세-아핌- !ypi[}sE (se'aphim), pl.]
(시 119:13)은 히브리어 명사로서, 분열된 마음의 사람이라는 뜻이다.그 사람은, 거룩한 사물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므로 언제나 우왕좌왕한다. 하나님의 자녀라면서 그리스당 또는 사라미아당을 따르는 자를 가리킨다(→왕상 18:21).
3) [딥수코스 diyuCo(dipsuchos)]
(약 1:8)는 헬라어 형용사인데, 뜻은 불안정의 의심하는 마음. 직역하면[두 정신(혼)의사람]으로서, 감정이 분열된, 의지를 제어할 수 없는, 두 세계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끊임없이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불신앙과의 사이를 오가고, 한 길에서 다른 길에로 변하는 동요의 상태에 있는 불안정성이며, 하나님의 지배를 받고 있지 않은 것을 뜻한다. 이런 인간은 꿈에라도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 생각해서는 안된다. 기도가 응답되는 한 가지 조건은 오로지 성실함이다.
마음이란 의식, 감정, 생각으로 인한 정신작용이라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한다면 정신은 마음의 본질적인 실체로서 마음의 작용을 통제한다.
따라서 마음은 신체적 작용의 견제를 받으나 정신은 그 제약을 벗어나 자주적 기능을 영위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심리학에서는 마음을 의식과 정신기능으로 구분한다. 의식은 그 사람이 주관적으로 체험하는 현상이며 정신기능은 그 의식을 낳은 작용이다. 마음은 히브리어로 '레브'라 하는데 이 레브는 마음이란 의미 외에 중심, 내부, 핵심이라는 의미의 더 근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육체적으로는 생명의 중심인 가슴, 심장을 의미하였고, 정신적으로는 감정의 공간이며 영적으로는 인식, 기억, 사고의 근거지라고 말한다.
감정적인 부분에 대한 '레브'즉 마음은 기쁘고 즐거운 마음, 사랑하는, 근심하는, 미워하는, 분노의, 두려운, 사모하는, 쏠리는, 시기하는, 인색한, 담대한 마음 등이며 인식적이고 의지적인 차원에서 "레브"의 사용은 다음과 같다.
온전하고 의로운 마음, 악한, 순종하는, 불순종하는, 제어하는, 정직한, 깨닫는, 청결한생각과 계획의 출구,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 등 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마음의 작용이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매주 중요한 영향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마음(heart. mind)
인간의 내면생활의 중심처(잠16:9;창6:5;골3:23;히10:22)
종교생활의 근원이며, 하나님께서 역사(일)하시는 장소이고,
이곳에서 또한 윤리적 태도 및 행위가 결정되는 곳 으로 되고 있다(렘31:33;막7:6;눅16:15;롬8:27;살전2:17;벧전1:22).
인격의 중심인 ‘마음'은 또한 하나 님과 만나는 곳이고, 하나님의 영(고후1:22;갈4:6)과 그리스도(엡3:17)께서 계시는 곳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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