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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권한대행 7월 인사 초미 관심 | ||||
내달 인사 소폭 VS 대폭, 초 VS 말 장고할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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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시장의 직무정지에 따라 이광형 시장 권한대행이 나주시정의 책임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정기인사의 범위와 시기에 대해 공직사회 안팎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주시의 4급 서기관 자리는 모두 6석. 김희백 행정자치국장(50년 5월생)의 정년은 2010년 6월 말이다. 서기관의 공로연수는 1년을 남기지 않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관례이다. 따라서 김희백 국장은 내달 공로연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홍길식(50년 6월생) 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인 홍 소장의 정년도 내년 6월이다. 그런데 현재 그는 사무관이다. 서기관은 정년 1년 이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관례가 있다. 그런데 홍길식 소장의 경우 승진 후 곧바로 공로연수에 들어갈 것인지 6개월 후 들어갈 지는 현재 미지수이다. 홍 소장이 승진 후 서기관 자리를 지켜 내년 12월 정년인 이영기 의회 사무국장과 함께 내년 1월 초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될 경우 올해 연말에는 서기관 자리가 2자리 비게 된다. 즉, 7월 초 서기관 자리 2석이 비느냐 내년 1월 초에 2자리가 비느냐는 사실상 승진 1순위인 홍길식 소장과 인사권자의 판단에 따라 여지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사무관 가운데 직무대리에 누가 앉을 것인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승진서열로 L모 지역경제과장, L모 자치행정과장, C모 기획홍보실장, L모 회계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1명이 발탁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올해 말 정년인 최경희 세무과장이 다음 달 초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사무관 승진은 두 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하계수 성북동장, 신광재 노안면장, 홍경식 다시면장이 읍면동장 직무대리로 이들 가운데 2명이 승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하지만, 이들이 꼬리표를 떼는 것도 녹녹치 않다. 현재 전남도에서 발령한 고시출신 서명선씨를 나주시는 전남도에 파견을 보내 놓고 있는 상황이며, 교육 중에 있는 고병수 사무관, 정책보좌관인 김근용 사무관이 기다리고 있다. 나주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서기관 한 자리와 사무관 두 자리로 폭이 좁고, 시장의 직무정지와 다음 달 의회 정례회도 있어 인사 윤곽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형 시장 권한대행이 책임을 맡아 첫 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사 범위와 인사 시기가 내달 7월 초가 될지 7월 말이 될지 시장권한대행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