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프로덕션展 Artists' Production
“미술관과 백화점 사이에서”

일시: 7월 17일(토요일) 오후 3시 30분
장소: 서울 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사당역 6번 출구 100미터)
보스코: 010-8003-6288
전시관람후 식사와 티타임이 있습니다.
이번 벙개는 횡성벽화 작업에 수고해주신 회원님들께
벽화 팀장 크니님께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겸하게 됩니다.
벽화작업에 참여 하셨던 분들은 전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벽화팀이 아니었던 회원분들도 전시도 보시고 벽화 작업에 대해 평소 궁금 하셨던 것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낸시랭, majic box bt nancty lang, 2006


□ 전시 구성
I. Artist‘s Brand : 상품, 라벨, 광고 등과 접목하여 예술가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대중화된 작업형태 (ZNP Creative, 사성비, 김태중, 이동기, 낸시랭)
II. Social Act : 포스터나 스티커, 로고, 그래피티 등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종의 Vandalism적인 성격의 작업들로, 그들의 사상이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도구로서의 예술형식 (김현준, 김기라, 김영, 노네임노샵, 이부록+안지미, 프로젝트엽[옆] JNJ CREW)
현대미술과 상품의 협업 “미술관과 백화점 사이에서”
예술작품과 상품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과 소통하는 현대 미술가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유희영) 남서울분관에서 6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최되는 <예술가 프로덕션>전은 예술가들의 작업이 상품이나 광고, 디자인과 접목하여 하나의 브랜드로 기능하는 경향을 소개하는 전시로, 현대미술과 브랜드가 결합해 만들어진 상품과 예술가의 작업에 상품개념을 도입한 작가들의 작업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제도권 미술관에서의 순수미술과 대중문화, 산업을 혼합하는 이러한 시도는 사실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다. 오늘날 유행처럼 번져나가는 예술가와 브랜드의 협업(Collaboration)은 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작업을 대중적으로 알리고 가까이 다가가는 통로가 되고 있으며, 브랜드들 역시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이상의 가치를 생산해내고자 한다. 즉 이러한 현대미술과 상품의 협업은 이제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21세기의 예술가들은 앤디 워홀이 자신의 작업실을 '팩토리(Factory)'라 부르며, 예술가의 작업실을 대량 소비사회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울 물건을 만들어내는 공장으로 간주했던 20세기적 팝아트의 생산 방식을 뛰어 넘어, 일종의 중소기업을 연상케 하는 ‘프로덕션’ 개념으로, 창작, 제조,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체계적으로 갖추며 대규모의 공동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접근한다. 또한, 유명 예술가들이 직접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자신들이 제작한 아트상품이나 소품 등을 판매하는 사례들도 흔히 볼 수 있다. 도심의 백화점들은 예술가의 프로젝트로 외벽을 장식하거나, 예술 작품을 상품과 동등하게 진열하여 고급예술과의 경계를 와해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트랜드에 대해 대중과의 접점을 모색하는 전략, 내지는 새로운 유형의 팝아트라는 평가와 더불어, 현대미술이 상품의 부수적 역할로 전락했다는 비판적 시선과 대량생산과 미술 작품의 유일성에 대한 논란 역시 끊이지 않는다. 이번 전시는 12팀의 참여 예술가/디자이너들의 작업을 통해 이러한 현상을 대하는 다양한 의식과 예술가적 태도를 탐색해보고자 한다. 이들은 예술가 스스로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대중화된 작업형태를 선보이거나, 일종의 반달리즘(Vandalism)적으로 그들의 사상이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도구로서 상품이나 스티커, 로고, 그래피티 등을 생산하여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같이, 팝아트적이거나 액티비즘적 성격을 지니며 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있는 이들의 작업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현대미술이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 상품으로서 현대미술의 매력은 무엇인지 검토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예술작품과 상품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과 소통하는 현대 미술가들의 다양한 작업을 통해 새로운 대중적 접점을 모색하고, 예술가들의 작업 영역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전시참여 프로그램
"JNJ CREW 라이브 페인팅" : 2010. 6. 3 (목) 17:00~
내용 : 미술관 야외 공간에서 시민들과 함께 완성하는 그래피티 작업
<안지미+이부록 워바타warvata-스티커프로젝트sticker project 2010> : 전시기간 중 계속
내용 : 프로젝트에서 스티커는 ‘stick(막대기)’+‘er(~하는 사람)’의 조합어로 ‘막대기를 든 사람(병사)’을 의미한다. 참여자들은 전시(戰時)를 상징하는 스티커를 일상의 기호 위에 붙여 전시(展示)한다. 자본이 지배하는 동일성의 시스템과, 합리주의적 문명 위에 ‘스티커’를 덧붙임(appendix)으로써, 표준화된 기호가 규정하는 기존의 약속을 조롱하고 시스템을 은유적으로 해체하게 된다. 각기 다른 환경의 참여자들이 'sticker(~붙이는 사람)'가 되어 자신의 일상에 배치함으로써 공동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안지미+이부록 창백얼굴프로젝트>: 전시기간 중 계속
내용 : 창백얼굴 프로젝트는 도시와 각자의 일상공간을 탐사하면서 시작된다. 자석의 힘(magnet-자석을 들고)으로 보도블럭 틈새에서 산업화의 잔재들, 용도 폐기되거나 마모되어 버려진 녹슨 철, 금속 등을 채집하여 자석이 이식된 얼굴 없는 신체(magnet man-획일화 된 오늘의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는 5cm의 피규어)와 결합하여 오늘의 얼굴과 표정으로 재생하고 잊혀진 기억을 되살린다. ① 자석으로 산업화의 잔재들, 용도 폐기되거나 마모되어 버려진 녹슨 철, 금속 등을 채집한다. ② 채집한 부품들을 다시 미술관으로 가져와 magnet man과 결합시켜 오늘의 얼굴과 표정으로 재생하고 부활시킨다. ③ 완성된 창백얼굴은 전시기간 동안 미술관에 전시된다.

첫댓글 좋은 관람도 할 수 있고-특히나,개인적으로 그래피티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일 듯 -벽화 봉사분들과의 뒷담화를 다른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네여...^^
정말 수고하셨고 다음에 기회있으면 꼭 갈께요!!
넹...보스코님이하 모든분들과의 만남이 실은 더 좋았슴당..^^
보스코님한테 빚(?)도 있는디...벙개때 두배로 갚을께여..ㅎ
앗!! 저 그날 저녁7시 비행기로 휴가떠나는데 30분만이라도 일찍 모여주시면 안될까요? 다들 너무 좋으셔서 얼굴만이라도 뵙고 가고싶어요~ 보스코님 부탁드립니다 ㅜㅜ
Naive님...휴가... 뒤로 미루세여.....ㅋㅋㅋㅋ
시간 변경 했어요! 그러믄요 30분이라도 얼굴 뵈어야죠~ 아,,오빠 한번 믿어바바~~ㅋㅋ
보스코님 감사드려요 ^^ 잠깐이나마 얼굴은 뵙고 출발할 수 있겠네요 ㅎㅎ 휴가는 비행기표때문에 미룰수가 없어요 ㅜㅜ 크니님 또 다른 작업하실때 불러주세요 이번엔 끝까지 열심히 할께요~
고맙슴당..현빈오빵..!!
와~!! 뒷풀이가 토요일로 잡혀서 갈 수 있겠네요~!! ^^
고생하셨어요~~토욜날 뵈어요!
넘 잘댔네여....그 때 만나여...^^
짜리몽님은 2박 3일이었네여..^^
글게여~! 크니님께서 그때 금요일로 하신다고 하셔서.....암튼 넘 좋아염~ㅋㅋ!!!^^
오케이...콜입니다. 참 오랫만에 갈증을 푸는 벙개네요.보스코형님 잘계시죠..정시에 짠~~~할께요..
오랜만이네~ 밥먹자!
선약만 없으면 가고싶네요. 다음번에 안 놓치고 꼭 전시회 참가하고 싶어요. 좋은 시간들 되세요. 이상 등업되고서(오늘) 처음으로 답글 쓰는 신입회원였습니다. ^^
반갑습니다,,미술관에서 뵈어요!!
전 부천에서 놀고 있을듯 합니다.............ㅜ.ㅜ
부천 하루 쉬구 사당으로 고고싱하면 어떨까 합니다만~ㅠㅠ
전 암만 생각해도 아스킬형님 체력이 최고라 생각합니다~ㅋㅋㅋ
처음으로 가보는 우미갈 벙개...설레이네요ㅎㅎ
횡성에서 함께 하셨던 분들 많이 나오세요~~~~~
해나님,,방가^^
아! 보스코님 횡성에서 수고많으셨음다. 감사의 인사드려여...
꼭 참석하고 싶은데...... 심사대비 정리할 서류가 워낙 많아서....
벙개후기 꼭 올려주세여
일조님 반갑습니다,,정말 수고가 많으셨어요.^^
그냥 뒤풀이 벙개인줄 알았더니.. 미술관 관람도 있네여~^^ 돌잔치 참석후 참여하려했는데..그럼 관람을 못하게되궁.일단 참석은 하는데 시간 배분을 잘 해볼께요~^^ 우리 사소님이랑, 부녀회장님도 오셔야 하는뎅~^^ 일상으로의 탈출하세여!! 막꼬시기~~ㅋㅋ
ㅎㅎ 글게말여유 동생님..^^ 담에 만나서 곱배기루 즐겁게 즐기자구요~ 특히 소물리에님이 제조해주신 거 ...ㅋㅋ 먹고 말여유
레미안님두 오시나요? ㅋ
이번 벙개는 벽화팀뿐만 아니라 모든 우미갈님들이 참석 가능한 미술관 벙개 입니다... 주말 저녁 혼자 하기 싫으신 분들 오세요. 환영 합니다..(전화는 제발 그만^^::)
으흐흐.. 그럼 안소심하게 참석!!! ^^;
같이 오셤.^^
신입회원인데 참석해도 될까요?
어서 오세요!
친구랑 함께 참석합니다^~^
어서 오세요 ^^
에궁.ㅎ 일정조절이 안되네요..안가두 같이 한다구 생각해주구요. 담에 벽화팀 평택으로 오시면 부녀회장님과 같이 션한 싸비쓰 해드립니당^^ 좋은시간 되십시용 ~
아쉽네요,,담에 뵈어요 ^^
참석합니다....^^*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