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연일 계속되는 더위속에 많이 지쳐 있는 금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다행히 방학과 여름휴가를 즐기는 일터와 가정들이 있기에 도심이 조금 한산한 느낌입니다.
- 요즘 같이 더운 날씨와 습도가 높은 때에 불쾌지수가 높아서 쉽게 짜증을 내며 화를 내는 순간 모든 분위기가 어둡게 되는 때인 만큼 섬기는 자리에서 말씀과 기도로 경건을 훈련하여 나를 비우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 지금은 모두가 힘든 때에 내가 조금 양보하고 조금 더 섬기다 보면 분위기는 밝아지고 불행한 화를 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가 원만하게 되고 모두에게 유리하게 해결 되고 하나 됨의 유익이 될 것입니다.
◑ 본 문 ◑
{ 열왕기하 23장 1-7 절 }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
◑◑◑◑ 제 목 ◑◑◑◑
◗◗ 요시야의 개혁 운동
◑◑◑본문 이해와 요약 ◑◑◑
◗ 23장에서는 요시야는 언약을 갱신하고,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종교 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
- 그래서 요시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불러 모아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갔습니다.
- 그 때에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거민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든 백성이 무론 대소하고 다 함께 모였는데, 이는 요시야가 성전에서 율법 책을 발견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모든 백성이 성전으로 모여들었던 것입니다.
- 요시야 왕은 모든 백성 앞에서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게 하고 모든 백성이 보는 중에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웠습니다.
- 그 언약의 내용은 '마음을 다 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 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는 것이었습니다.
- 그러므로 요시야가 하나님 앞에서 세운 언약은 새로운 언약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을 충실히 지키겠다는 맹세였던 것입니다.
- 요시야 왕의 개혁은 예루살렘과 유다에만 머물지 않고 북이스라엘에까지 미치게 되었습니다.
- 요시야는 북이스라엘에 있는 우상과 단을 파괴함으로 이스라엘을 망하게 했던 요소를 제거하였습니다.
- 또한 그 곳에서 제사하던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단 위에서 불살랐습니다.
-요시야 왕의 온 이스라엘에 대한 개혁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망하게 한 우상과 우상 숭배자들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 우상 숭배자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됨을 요시야 왕의 개혁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요시야 왕은 레위 사람들에게 다윗과 솔로몬의 글에 기록된 대로 준행하여 차서 대로 성소에 서서 유월절을 예비하되 여호와께서 모세로 전하여 주신 율법의 말씀을 좇아 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본문에서 요시야 왕 때의 유월절 행사는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전무후무한 규모였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 참석자들의 수와 제물의 수 등에서 월등한 행사였던 것입니다.
- 이스라엘 온 백성이 요시야 왕을 중심으로 여호와께 드린 유월절 제사는 유다의 멸망을 앞두고 그들의 영적 능력을 회복시키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 그런데 애굽 왕 느고는 앗수르를 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배권을 회복하고 그 지역의 패권을 잡기 위해 유브라데 하수로 올라랐습니다.
- 당시 앗수르 제국은 이미 바벨론 제국에게 멸망당했으나 바벨론의 영향력이 그 곳을 완전히 장악하기 전이었으므로 애굽 왕 느고는 선수를 쳐서 바벨론의 세력 확장을 견제하려 했던 것입니다.
- 그런데 이때 요시야 왕은 므깃도 전투에서 아타깝게 전사하고 맙니다.
- 요시야 왕은 아합과 같이 변장하고 전투에 참여하였으나 적군의 화살에 맞아 죽음을 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 표면적으로 볼 때 요시야 왕이 느고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다가 징계를 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요시야 왕의 죽음은 하나님께서 여선지 훌다를 통하여 계시하신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 훌다는 유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반드시 임할 것을 예언하면서, 요시야는 겸비하고 회개하였으므로 유다에게 임할 진노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던 것입니다.
- 요시야 왕의 죽음은 하나님의 징벌이라기보다는 축복 약속의 성취였습니다.
- 왕으로서 자기 백성에게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여 이방 나라에 짓밟히는 것을 보는 것은 죽음보다도 더한 고통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요시야 왕의 죽음이 하나님의 축복이었음은 그의 죽은 후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 그는 전쟁터에서 활을 맞아 부상당하였으나 예루살렘에 와서 숨을 거두었고 열 왕의 묘실에 잠들었습니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율법 책을 발견하고 회개한 요시야 왕은 백성을 불러 모아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갱신하였습니다.
- 그리고 그는 유다와 예루살렘 지역에 있는 우상들을 멸절시키는 개혁을 단행하며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 열조의 죄악으로 인하여 유다에 대한 진노를 거두시지 않고 언약하신 대로 심판을 행하셨습니다만, 이런 심판은 요시야 왕이 므닛도 전투에서 죽음을 당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요시야의 개혁 정책은 비록 유다를 하나님의 진노에서 유다의 포로 기간을 준비시키는 영적인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주어진 그 시대에 필요한 영적인 사역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먼저 개인의 철저한 회개로부터 시작되어집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 됨이 힘이다. (열왕기하23장 3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하나가 될 때 최상의 결실을 거둘 수 있습니다.
☞3절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왕과 백성이 혼연일체가 되어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세운 사실이 나옵니다.
- 물론 여기서 언약을 세웠다는 것은 어떤 새로운 언약을 체결하였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전에 맺은 언약을 새로운 마음과 뜻을 모아서 갱신한 것을 의미합니다.
- 그 내용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고 율법 책에 기록 된 언약의 말씀을 온전히 이루게 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래서 유다에 새로운 영적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며, 오랫동안 우상 숭배에 젖어 있던 유다 사람들이 이처럼 변화된 모습을 보인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 모처럼 그들은 선하고 좋은 일에 한 목소리를 내게 되었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결속 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지도자가 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 실로 유다의 종교개혁은 요시야 왕의 개혁 의지가 확고했고, 그가 강력하게 개혁을 추진했기에 가능 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왕과 백성들의 사이에 있는 중간 지도자들이 왕의 생각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했으므로 결과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 아무튼 무슨 일을 하게 되든지 그 구성원들이 마음과 뜻이 하나가 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 마음과 생각이 나누어지고 뜻이 갈리게 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게 되듯이 우리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러므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하나가 될 때 교회는 교회로서의 책임과 기능을 다할 수 있으며 최상의 결실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할 수가 있습니다.
- 예수님께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기도하신 까닭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에 요한복음17장11절에서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 고린도전서 12장27절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우리는 그 몸의 각 지체들” 이기에 성도 간의 반목과 다툼은 결코 용납 되어서는 안 됩니다.
- 만일 우리 몸의 지체들이 서로 나뉘어 다툰다면 어떻게 될까?
- 손과 발이 서로 다투며, 눈, 코, 입이 서로 협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건강한 몸을 절대로 유지 할 수가 없습니다.
- 정상인이라면 몸의 각 지체들은 나뉘지 않고 서로 유지적으로 협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 몸의 지체들이 서로 다투고 싸우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돕고 협력하는 관계입니다.
- 예수님의 몸인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들의 관계도 이와 같으므로 유기적 공동체로 조화롭게 상호보완적으로 각자의 맡겨진 직분과 직책의 역할을 잘 감담 해 주어야 합니다.
- 에베소 4장 3절에서 “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라고 하였습니다.
-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이므로
서로 협력하여 하나 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성도가 분명하다면 서로 하나 되기 위해 협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 반면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 되기를 싫어하는 경우 비록 교회 공동체에 가입해 있다고 할지라도 그는 성도라 할 수 없습니다.
-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 된 성도들은 마땅히 하나가 되기를 힘씁시다.
-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로 성장하게 됩니다.
- 이처럼 교회가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 때 추진하는 모든 일들에서 최상의 영적 결실을 거둘 수 있고 전도와 동시에 정착이 되는 비결입니다.
- 사도행전1장 14절에서 “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예루살렘 초대 교회는 모든 면에서 하나가 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데,
언제나 그들은 항상 모여서 기도할 때에 ‘한 마음과 한 뜻’ 이 되었습니다.
- 사도행전 2장46절에서 “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라고 하였습니다.
-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로부터도 칭송을 들었으며, 믿는 자들이 날마다 더하여 흥왕하여 갔던 것입니다.
- 빌립보 2장2-3절에서 “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라고 하였습니다.
- 교회는 말씀과 함께 하는 언약의 공동체이므로 따라서 하나가 되는 일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나의 몸에 대한 지체의식이 분명하게 인식되고 있는지? 먼저 새끼 손까락을 입에 잠시 깨물어 보고, 또한 내가 섬기는 교회 안에서도 나에게 맡은 직분과 직책에서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는지? 아니면 직분을 흔신짝처럼 여기고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교회 공동체가 하나 됨이 힘이 되고 능력이 됩니다.
-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였으니 지금 내게 주어진 직분에 지체의식으로 겸손하게 유기적으로 묵묵히 섬겨 나갑시다.
- 지금 우리는 가정도 교회도 우리나라와 민족이 무엇보다 정치, 경제, 사회도 마음과 뜻이 하나되어 힘을 모울 때가 이때인 줄 알고 하나됨을 위해 내 뜻을 조금씩 내려놓고 성삼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 되기 위해 기도하고 협력 합시다.
- 그래서 모든 지체의 구성원 하나 하나가 나 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 하는 마음으로 서로 돕고 협력 해 나갑시다.
- 내가 먼저 섬기는 교회에서 철저한 지체의식을 가지고 낮은 자세로 예수님의 말씀 중심으로 하나 됨을 확인하고 점검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일에서 은혜가 은혜 되게 하고 최상의 영적 열매를 맺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