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단기 4356년) 10월 19일(목). 음력 9월 5일.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그것은 모든 믿음 체계와 어리석은 행위를 부수고 초월하는 일입니다. 깨달음이 우리에게 찾아오게 하십시오. 햇살이 집 안 가득 들어오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커튼이나 창문을 활짝 여는 것입니다.”
- ‘아남 툽텐’, “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
1917 전국에 홍수. 인명피해 259명, 가옥피해 6,730호
1933 '조선어학회' 한글맞춤법통일안 마련
1948 '여수·순천 사건' 일어남
- 1948년 8월 제주도가 전남에서 분리됐지만, 제주도와 전남은 같은 고향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향토경비대였던 14연대는 '제주 4·3사건' 진압명령에 반대한다는 명분이 있었는데, '지창수' 상사가 "지금 여수 경찰이 쳐들어 왔다"라는 외침으로 경찰과의 충돌이 시작되면서 좌익활동의 영향을 받고 있던 14연대 2,000여 명이 돌발적으로 일으킨 봉기에서 시작됨
- 진압과정에서 좌·우익 세력으로부터 많은 민간인 희생됨
- 미 대사관도 여순사건 당시 공산주의자와 경찰 중 어느 쪽이 더 나쁜지 모르겠다고 보고하였음
- '이승만'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김구'를 겨냥하여 '극우의 정객들이 공산주의자와 결탁하여 반국가적 반란을 일으키려는 책동'이었다며 '정치적 '음모'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한편, 군 내부의 공산주의자를 숙청하는 '숙군작업'을 벌이는 한편 1948년 12월 1일 '국가보안법'을 제정하여 반공주의 노선을 강화하였음
- 이로서 '4'는 대한민국 국군의 독립 부대명에 들어가지 않게되었음
1950 한국전쟁 중 국군, 평양 탈환
1960 대한일보 창간
1961 정치 깡패 '이정재' 사망
- 경기도 이천의 부농의 아들, 중앙고를 다니다 휘문고로 전학, 서울 신흥대(경희대학교의 전신)에 입학
- 정부 수립후 '반민특위'의 특경대 요원으로 활동하다 '반민특위'가 해체된후 그가 체포했던 '노덕술'에게 역으로 체포당하여 고문당함
- 부산으로 피난가 '임화수'의 부탁으로 새로운 조직을 세우고 두목이 되었으며, 1953년 '동대문 상인연합회'를 조직하여 회장에 취임
- 동대문의 알 카포네 일명 "동 카포네"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소련의 수상 '말렌코프'를 닮았다고 하여 '말렌코프'로 불리기도 했음
- 이천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이기붕'의 압력으로 선거구를 빼앗기고, 통곡하며 자유당과 결별하였으며, 동대문 상인연합회 회장 자리도 '임화수'에게 넘기고 은퇴하고, 북악산에 은둔함
- 5.16 이후 체포되었는데, 시라소니, 이화룡, 김두한 등이 그를 구하려고 힘을 썼지만, '시라소니 린치', '배우 상습폭행', '김희갑 구타사건', '고대생 습격' 등의 테러와 부정선거 등을 '이정재'가 지시했다고 '임화수'가 거짓 증언하여 교수형에 처하게 됨
- 사형당하기 전 "내가 키우다시피 한 사람들 몇몇이 배은망덕하게도 터무니 없는 증언으로 나를 무고했다고 들었습니다. 섭섭한 일이지만 그들도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을 거요.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 수 없는 법. 모두들 자식들이 있는 몸들이니, 이 일로 인해 아들대에 가서 절대로 원수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나의 마지막 바람입니다."라는 말을 남김. 당시 나이 44세
1961 정치 깡패 ‘신정식’ 세상 떠남(1928년 8월 2일 ~ )
- 자유당 정권시절 조직폭력배 서대문파의 중간보스, 일명 ‘돼지’
- 4.19혁명 당시 이기붕의 집 앞에서 시위를 하던 경성전기공고 학생 ‘최기태’군을 쇠망치로 머리를 땔 살해한 혐의로 1960년 8월 20일 체포, 구속되었음
- 1960년 10월 13일 처 이옥자의 면회를 이용해 어린아이를 받아 안고, 태연히 형무소 문을 빠져나가 탈옥했으나, 10월 15일 탈옥 52시간 만에 다시 체포됨
- 자신의 범행을 증언한 동료 깡패 두 명에게 복수하기 위해 탈옥한 것으로 밝혀짐
- 5.16군사정변 이후 임화수, 최인규, 이정재, 조용수, 곽영주 등과 함께 사형이 선고되었으며, 이정재와 같은 날 교수형 당함
1973 '최종길' 서울법대 교수, 중앙정보부에서 고문으로 사망
- 1973년 10월 4일 서울대 법대 학생들이 '10월 유신' 반대 데모에 나섰다가 체포된 것에 대해 '최종길'은 교수회의에서 "부당한 공권력의 최고 수장인 박정희 대통령에게 총장을 보내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발언
- 10월 16일 중앙정보부로부터 '유럽간첩단 사건' 수사 협조를 요청 받고 당시 중앙정보부 감찰실 요원이었던 막내 동생 '최종선'과 함께 자진출두하였으나 3일 뒤인 19일 새벽 변사체로 발견됨
- 중정 차장 '김치열'은 10월 25일에 '최종길'이 "간첩혐의를 자백하고 중앙정보부 건물 7층에서 투신 자살"했다고 발표
- '최종선'은 세브란스 병원 정신병동에 위장 입원하여 이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98쪽에 달하는 수기로 정리하고, '함세웅' 신부에게 원본을 전달
- 1988년 카톨릭 평화신문 '김정남' 편집국장의 결단에 의해 이 수기가 공개되었고, 같은 해 '신동아' 11월호에 "서울법대 최종길 교수, 중앙정보부가 죽였다" 제하로 공개되었음
1987 문공부 판금도서의 시판 허용 등 출판 활성화조치 발표
1989 '황산덕' 문교부장관, 법무장관, 성균관대 총장 세상 떠남
1991 서울 여의도광장서 승용차가 시속 100㎞ 질주. 2명 사망, 21명 중경상
- 범인 ‘김용제’(당시 21세)는 시력이 나쁘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당한 거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자신이 근무했던 양말공장 사장의 프라이드 승용차를 훔친 뒤 ‘여의도 광장’에 차를 몰고 나와 시민들을 향해 돌진함
- 자전거를 타고 놀던 ‘윤신재’(당시 6세), ‘지현일’(당시 12세) 사망하였음
- 범인은 차가 멈춘 직후 여중생 1명을 흉기로 위협, 인질극을 벌이다 시민들에게 격투 끝에 붙잡힘
- 피해자 ‘윤신재’의 할머니는 “공포에 떨고 있는 용제의 모습을 보고는 그러한 범행을 저지르게 한 책임이 우리 사회에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그를 용서하고 시력이 나쁜 범인 ‘김용제’를 배려해서 안경을 맞춰주고,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선처를 요구함
- 범인은 1997년 12월 30일 사형이 집행되었음(마지막 사형수)
1991 소설가 ‘정비석’ 세상 떠남
- 본명 정서죽(鄭瑞竹), 조선일보 및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소설가로 출발
- 소설 “자유부인”의 음란성이 문제되자 ‘이승만’의 지시로 특무대에 연행되어, ‘김일성’의 지시로 대한민국을 음란, 퇴폐하게 묘사해 적화를 기도하지 않았느냐며 고문받음
- “자유부인”은 1980년대에 영화화되었고, “애마부인‘, ”젖소부인 바람났네“ 등 영화의 효시로 평가받음
- ”초한지“(1984년), ”김삿갓 풍류기“(1985년), ”손자병법“ 시리즈 등
1992 '이윤수' 민주당의원, 체신부 산하 우정연구소의 서신검열 폭로
1995 '박계동' 민주당의원, 국회대정부질의에서 '노태우' 비자금 4천억 원 주장
- 한 달 뒤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검찰은 비자금이 4,100억 원이라고 발표
2005 우리나라가 주빈국인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열림(~23일까지)
2006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지에 원래 비와 유사하게 만든 복제비 설치
- 1972년 8월 25일에 진흥왕 순수비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김
2014 '백규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
2014 파주지역 군사분계선 인근서 남북총격전
2019 ‘김영식 알로이시오’ 신부 선종
- 1977년 서품 받음. 1980년대 경남 지역 민주화 운동에 헌신
1745 영국작가 '스위프트'(1667 ~ ) 세상 떠남. "걸리버 여행기"
- “비난받는 것은 대중에게 치르는 유명세다.”
- “사람들이 이론을 따져서 믿게 된 것이 아닌 것을 이론으로 따져서 중단시키려 해도 헛일이다.”
1945 영국 작가 '조지 오웰', "냉전"이란 표현 처음으로 씀
1954 영국-이집트, 수에즈운하 협정 조인
1956 일본-소련 국교회복 공동선언
1962 중국군, 인도국경 전면공격
1987 미국의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가 하루 낙폭으로는 최대치인 22.6% 하락
- 1980년대 들어 미국은 '레이거노믹스'로 호황을 누렸지만, 재정적자와 경사수지 적자는 악화되었고 금융시장이 과열조짐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임
- 검은 월요일의 대폭락 이후 10월 말까지 각국 주식시장은 뉴질랜드 60%가 폭락을 비롯하여 45.5%, 호주 41.8%, 에스파냐 31%, 영국 26.45%, 미국 22.68%, 캐나다 22.5% 하락하였음
* 검은 월요일(Black Monday) :
- 2011년 : 미국의 신용 등급 하락으로 다우 지수 5.55% 하락
- 2015년 : 중국 주가 대폭락 - 중국 버블 붕괴로 8.49% 하락
- 2020년 :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다우지수 3월 9일 7.79%, 3월 16일 12.9% 하락
1988 인도항공 보잉 737 여객기 추락. 130명 사망
1989 헝가리 의회, 다당제 도입 헌법개정안 통과
1991 인도 뉴델리 진도 7.0 지진. 사망실종 2천명, 가옥 1만8천채 파괴
1999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독립 공식승인.
유엔 안보리 테러활동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로 결의
2007 파키스탄에 '부토' 전 총리 귀국 축하행렬 겨냥한 폭탄테러
- 140여명 목숨 잃음
2010 중국, 금리인상으로 뉴욕증시 폭락 세계경제 동요
2015 캐나다 총선, 시리아 난민 '알란 쿠르디' 가족의 난민신청 거절한 보수당 꺾고 자유당 과반압승
2018 일본의 화학자, 해양생물학자 ‘시모무라 오사무’ 세상 떠남(1928년 8월 27일 ~ )
- 발광생물의 발광 메타니즘을 해명, 해파리에서 녹색형광단백질을 발견하고 발전시킴
- 2008년 ‘마틴 챌피’, ‘로저 첸’과 공동으로 노벨 화학상 수상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