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 :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한 사람을 알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묻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입니다.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을 때 그곳 사람들은 예수님이 갈릴리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셨고, 사시는 동안 하나님나라 사역을 하시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시는 것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를 명확하게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는 동안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무엇을 해야 하며, 어디로 가는지 아는 사람은 지혜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할 뿐 아니라 관심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그냥 어쩌다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 어떤 것도 이유 없이 그냥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통해 세상에 왔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어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영원한 하나님나라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통해 우리가 어디서 왔고, 무엇을 해야 하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분명하게 께닫는 지혜가 우리 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