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황대균씨가 비정상적으로 군입대를 면제받았다고 고백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다.
사실 우리나라를 좌지우지하는 여당 사람들 대부분이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것을 보면
그도 여당에서 한자리 잘 해먹을만한 기본적인 소양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볼만하다.
다만 그런 사실이 있으면 끝까지 시치미를 떼고 있어야 하는 것인데 지금와서 고백을 하고 말았다.
한나라당에 들어가기는 잘 들어갔는데 금방 쫒겨 나올 그런 인간성이란 말이다.
왜 대한민국에서는 권력자들이 우선하여 군면제를 받을까 ?
아무래도 군대를 다녀 오는 그 기간이 아깝기도 할 것이고 군대라는 것이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군대는 역시 군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험하고 힘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군에 있는 시간이 아깝다는 말은 그만큼 우리나라 청년들이 무한경쟁에 내 몰리고 있다는
말이고 조금이라도 유리한 면을 갖기 위하여 남은 군대가서 뼈빠지게 고생할 때 법조문 하나라도
더 외우자고 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나라가 제대로 되려면 권력자들이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
다행히 이 나라는 투표를 통하여 국민이 권력자를 선택할 수 있는 민주주의 국가이다.
이 번 지방 선거가 지금의 권력자들을 중간 평가하는 중요한 선거라는 것은 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중요한 사실을 모르는 자들이 있다면 아는 자들이 그것을 깨우쳐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인터넷을 하는 젊은이들은 당연히 투표에 참여할 것이며
그 부모와 이웃들에게 투표를 권할 것이며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버리듯이 투표를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하여 또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하여
어떤 투표를 해야할지 자세히 알려드릴 의무가 있는 것이다.
정보는 권력이다. 정보를 얻을 방법이 오로지 전해져 내려오는 고전과
개인이 겪은 경험이 전부일 때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를 무한으로 얻는 시대에는 젊은이들에게 권력이 있다.
썩히지 말고 최대한 이용하고 활용할 일이다.
이 번 지방선거 정말 잘하자.
2010. 5. 4.
맑은한울 임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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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iew
첫댓글 어머...깜딱이야!!!ㅋㅋㅋ맑은한울님....울남편이름하고 똑같네요...놀랬잖아요^^ 글 잘읽었습니다~
앗.... 별로 흔하지 않은 이름인 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 즐겁고 유쾌한 어린이날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