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일본 지진&아쉬운 시내면세점 [HMC투자증권-유성만]
▶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하나투어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20,000원으로 하향
- 1분기 일본지역 중심의 단거리 노선이 전체 Outbound 성장을 견인
- 장거리(유럽) 노선의 회복 지연은 ASP 하락의 주요요인
- 서울 시내면세점의 초기 오픈 지연과 입점률 부진으로 인한 시내면세점 실적 우려
- 일본 규슈 지역 지진으로 2분기 Outboud 및 일본 자회사 실적하락 예상
▶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동사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653억원(YoY +39.9%), 예상 영업이익은 136억(YoY -19.4%)
예상. 단거리 노선 위주 성장으로 ASP는 하락하나 전체 Volume의 성장으로 양호한
Outbound와 일본 주요 자회사(유아이버스, 스타샵 등)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내면
세점의 초반 부진으로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전망
- 인천공항 면세점은 1분기부터 BEP달성 기대되며, 올해 800~900억원의 매출액과 10억원
대의 영업이익 기대. 서울 시내면세점은 초기 영업개시지연(15일)과 업체들(명품, 화장품,
향수 등)의 입점률 부진(현재 80%대)으로 인한 늦은 Grand Open(4월 29일)과 초기 인지
도 부족과 판관비 지출 등으로 1분기에는 55여억원의 적자 예상, 올해 서울시내 면세점은
매출액 2,041억원 영업이익 31억 전망.
- 하나투어 송출객에서 일본 비중은 37%이며, 규슈 지역은 일본지역의 25%, 전체 송출객의
7% 차지. 단기적으로는 규슈 지역 위주의 예약취소로 일본향 송출객 감소 및 일본 주요
자회사(스타샵)의 2분기 실적하락 예상, 중국&동남아 등으로의 대체지역으로의 전환기대
▶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향후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본노선 피해 정도와 성수기가 다가오는 유럽노선 회복으로
인한 ASP 회복여부와 서울 시내면세점의 BEP달성 시기 및 하반기 영업성과로 인한 상반
기 적자폭 보전과 이익실현 정도가 동사의 주가를 결정할 전망
- 실적전망 하향에 따른 2016년 예상 EPS 3,636원에 기존 Target P/E 32.4배 적용한 목표주
가 120,000원으로 하향 조정, 목표주가 대비 33.3%의 상승여력으로 매수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