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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납량 특집 3, 아코디언
유현덕 추천 4 조회 372 26.07.31 13:0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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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7.31 14:51

    첫댓글
    좋은 소설
    추천해 주셔서,,

    빠른 시일내로 읽어볼랍니다.
    감사합니다.

  • 26.07.31 14:54


    오랫만에,
    주현미 노래도 참 잘 들었습니다.

    줄거리를 살짝만 보여 주셔도
    감동적입니다.

  • 작성자 26.07.31 18:15

    와우~ 수수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이 글을 어젯밤 올리려고 했으나 마무리를 못해 오늘 점심 시간에 뒷부분을 보충한 후에야 올렸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답글 달기 전에 보니 어색한 곳도 많고 오타가 수두룩해서 일부 수정을 했습니다. 긴 글 읽고 댓글 주신 수수님 고맙습니다.

    노래 에레나가 된 순이는 이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겁니다. 저는 어제부터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듣고 있네요.
    탱고풍 아코디언 연주가 넘 좋습니다.ㅎ

  • 26.07.31 17:29

    재미있어요 타고난 소질이 보이기도합니다

  • 작성자 26.07.31 18:19

    나오미님께서 재밌었다니 다행입니다.
    천명관은 소설가로 등단하기 전에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이미 소설가 소질을 갖췄지 싶네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 26.07.31 17:43

    현덕이 작가로 진즉에 나갔어야 했는데 ㅎㅎㅎ

  • 작성자 26.07.31 18:22

    오잉~ 작가라니,,
    그게 무슨 아코디언 바람 빠지는 소리다요.ㅎ
    저는 책 읽고 이렇게 후기나 쓰면서 사는 것이 더 좋답니다. 힘든 글 쓰다가 명 짧아질까봐 작가는 안 할래요.
    저는 200살까지 살아야 하거든요.ㅎ

  • 26.07.31 17:49

    읽겠다고 사다 놓고 도입부만 슬쩍 흝어 보곤 그냥 냅뒀는데 현덕님 독후감으로 당분간 안 읽어지겠어요 ㅎㅎ

    저는 소설 고래를 다섯번 읽었지요 읽을 때마다 감탄했지요 독서 회원들에게 추천 도서로 올리기도 하고요
    천명관 이 시대 대단한 이야기꾼이지요

    질투하고 감탄하고 주눅 들게 했던 소설 고래, 그 해 저는 고래의 서사에 빠져 헤매었답니다.

  • 작성자 26.07.31 18:30

    아하~ 그러셨군요. 저도 책을 사다 놓고는 잉크 냄새만 맡고 읽기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굴리는 편이네요.
    아코디언은 미루지 않고 단숨에 읽었답니다.

    운선님도 고래를 감명 깊게 읽은 모양이군요. 다섯 번이나 읽으셨다니 대단한 열정입니다.
    고래가 줄거리는 초현실적으로 다소 황당해도 이야기의 힘이 워낙 좋아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그럼에도 저는 시간이 없어 한 번으로 끝,,ㅎ

    제가 아코디언 뒷부분과 결말을 안 쓴 이유는 이 소설을 읽게 만들려고 그랬는데 운선님께는 안 통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결말이 궁금해서 읽지 않고는 못 배길걸요.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구요.ㅎ

  • 26.07.31 18:48

    조만간 달걀귀신.처녀귀신.몽달귀신...등등
    더불어 귀신 잡는 해병 적토마 출동까지
    시리즈로 나올 것 같은 납량시리즈 예감~ ㅎ

  • 작성자 26.07.31 20:32

    ㅎ 적토마 선배님 댓글이 바로 납량물이네요. 댓글에 나오는 귀신들이 다양하네요. 어릴 때는 도깨비뿐 아니라 귀신들도 참 많았습니다.
    지금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우니,,

    시리즈까지는 아니더라도 납량 특집은 조금 더 이어질 겁니다. 그런데 머리 속에는 있으나 막상 쓸려고 하면 나오지를 않으니 문제이지요.
    더위에 일 하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보양식도 드시면서 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26.07.31 19:06

    책벌레 셨군요
    귀한참깨를 비맞게 했으니ㅠㅜ
    초딩때ᆢ 풍금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것이 넘나 신기했네요ㅎ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7.31 20:38

    둥근해님의 독해력이 마치 둥근 해처럼 밝게 빛이 납니다. 제 정서의 밑바탕에는 풍금소리가 담겨 있답니다.
    어쩌면 그 풍금소리에서 시작해 하모니카, 아코디언으로 이어진 것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이 악기들 소리가 너무 좋으니 말입니다.

    둥근해님도 풍금에 관한 추억이 있으시나 봅니다. 긴 글 읽느라 힘들었을 텐데 댓글까지 주시고 감사합니다.ㅎ

  • 26.07.31 19:31

    풍금치는 여선생을
    뒷굼치들고 쳐다보는 초등생 ㅡ영화의 한장면 같네요
    호기심 특히 지적호기심이 많은 현덕님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자랐다면
    어떤 일을 하고있을까
    자주 그 생각을 합니다 ㅎ
    저는 수련장 전과 어깨동무등등 널려있어
    귀한줄 몰라 호기심이 없었나 싶구요 ㅋㅋ

    인간사는 세상은
    힘겹게 사는 사람들조차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디나 존재하네요 지금도 그런아이들이 있는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있기를~♡
    꼭 아코디언 배우셔요

  • 작성자 26.07.31 20:45

    ㅎ 정아님, 풍금을 치던 그 여선생님의 옆모습과 노란 쉐타가 5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았던 것은 맞습니다. 엄니가 대답을 해주다가 지치면 너는 궁금한 것이 뭐 그리도 많냐는 타박을 듣곤 했으니까요.

    수련장, 전과, 어깨동무,, 참 그리운 이름들이고 옆자리 친구가 갖고 있는 것을 저도 봤지요. 저는 그런 거 없어도 친구보다 공부를 잘했답니다.ㅎ
    정아님의 수련장 전과 효과는 지금 댓글 다는 것에서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정아님 댓글 위트에 놀랄 때가 많거든요.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본문에는 쓰지 않았지만 아코디언 속 인간 군상들의 야비함은 대단합니다.
    전쟁 뒤라서 더 그랬을 테지만 차마 옮기지 못할 만큼 충격적인 일들이 많았습니다. 정아님의 시원한 밤을 빕니다.

  • 26.08.01 10:52

    애들 하교한 뒤 빈 교실에서 풍금을 치던 여선생, 그 여선생이 저도 종종 너무 그립습니다.
    20대 초 중반 풋풋한 초년병 교사이던 그 시절의 제 교실로 잠깐만이라도 돌아가고 싶어서요..
    교대 다닐 때 아버지께서 병환으로 누워계시던 시절이라서, 풍금 학점 이수하기가 넘 힘들었습니다.
    피아노 건반도 풍금 건반도 전혀 못 만져본 상태로 교대엘 갔으니 풍금 학점 이수가 힘들 수 밖에요.
    피아노 학원에서 교습을 한 두 달만 받았으면 됐을 텐데, 그럴 수 없던 형편이라서..
    그렇게 독학으로 익힌 풍금, 하지만 한 번 손에 익으니 졸업 후 발령 받아서는 음악 수업에 필요한 풍금 연주를 썩 잘했어요.
    주로 6학년을 가르치던 시절이라서 음악 교과서에 실린 곡들이 쉽지는 않았지만,
    애들 보낸 뒤 교실에서 열심히 풍금 연습해서 다음 날 수업을 잘 마치고는 혼자서 성취감을 느끼곤 했어요.
    그 시절은 금방 가고 수업 기자재가 발달하여 컴퓨터로 얼마든지 동요 반주를 하게 되니, 교실에서는 풍금이 사라져 버렸지요.
    그 풍금이 종종 너무 너무 그리워요.
    소개해주신 책, 마음이 아프네요.
    목사님이 악당.. ㅠㅠ
    현덕님의 납량 특집 늘 감사히 읽습니다. ^^

  • 작성자 26.08.01 19:59

    와~ 달항아리님의 풍금에 대한 사연이 마치 단편소설처럼 읽힙니다.
    달님의 사연을 들으니 당시 교대 2년을 다니는 동안 교육학뿐 아니라 풍금 학점 이수까지 했으니 학사일정이 엄청 바빴을 듯합니다.

    그래도 달항아리님은 어려운 난관임에도 잘 헤쳐나갔고 첫 수업을 무사히 마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런 것이 쌓여서 교사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으리라 봅니다. 달님의 풍금 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제 어릴 적 여선생님을 떠올려 봅니다.

    아마도 풍금 치던 그 여선생님도 5학년이나 6학년 담임을 맡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가 다니던 학교는 교실마다 풍금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음악 시간이면 남학생 몇이 다른 교실에서 풍금을 옮겨와야 했답니다.
    달님 덕분에 옛 추억이 겹겹으로 떠오르는 날이네요. 즐겁고 시원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ㅎ

  • 26.08.01 14:56

    섬집아기는 울친정어머님께서 제가 어렸을 때 저를 안고 자주 들려 주시던 동요 중 한곡입니다.
    요즘 유현덕님의 납량특집 시리즈 읽는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

  • 작성자 26.08.01 20:05

    수피님이 섬집 아기를 듣고 자라셨다니 저도 비슷한 정감을 느낍니다.
    제 엄니는 이 노래를 부를 줄은 몰랐지만 노래에 나오는 엄마처럼 저를 너무나도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답니다.
    수피님과 저는 섬집 아기 동요를 좋아하는 동지인 셈이네요. 납량 특집 찐독자이면서 응원 댓글로 힘을 주시는 수피님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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