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소스에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나폴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날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EPL 복귀를 생각하고 웨스트햄과 합의를 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안첼로티 이후 후임 감독으로 베니테즈를 데려가려고해서 거절했다고 하네요.
디마르지오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일단 안첼로티가 나가는건 기정 사실인듯 하고요.
라파는 현재 리버풀, 웨스트햄, 레알 마드리드가 연결되어있는데 레알이 유력한듯 합니다.
클롭 내정설도 있지만 그건 아닌듯 하고요.
뭐랄까 유럽축구 감독 연쇄이동의 서막이자 역대급 감독 매물이 나왔음에도 안첼로티만한 감독이 없을텐데 레알이 먼저 손을 쓰는 것으로 보이네요.
제 생각에는 레알팬분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만족스럽고 안첼로티 유임을 더 바랄듯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야 라파의 빅팬이지만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감독이죠. 명장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지난 다섯시즌간에 레알을 이끈 두 감독이 무링요에 안첼로티라는 현역 탑클래스 감독이기에 베니테즈는 성에 차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베니테즈가 스페인출신 감독 중 손꼽히는 명장이라는 점, 레알유스감독출신, 페레즈회장이 베니테즈의 빅팬이라는 점에서 임기 마지막에 모험을 걸어보는거라고 봅니다. 뭐 팬들과는 다른 생각이라 보이겠지만요.
1.라파는 라커룸을 강력히 장악하는 타입 기본적으로 본인이 강력히 라커룸을 장악하는 타입이죠. 라커룸을 강력히 장악하나 선수들과의 관계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본인 스스로보다는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를 통해서 장악하는 무링요나 덕장으로 이름높고 노장부터 중견급 선수까지 대우해주는 안첼로티와 확연히 다르죠. 리버풀 시절부터 라커룸 강력히 장악했고 인테르에서는 완전히 실패했으며 첼시에서는 테리의 불만이 터져나왔죠. 나폴리에서는 그럭저럭 장악한듯 합니다. 다만 리버풀에서 그게 가능한 것은 리버풀의 리더인 제라드와 캐러거가 당시 꽤 젊은 나이였었고 성향이 꽤 팀에 헌신하는 타입이었죠. 캐러거는 풀백에서 센터백으로 이동하였고 제라드는 여러위치를 군소리없이 뛰었으며 전주장이던 히피아도 상당히 조용한 타입이기에 괜찮았었죠. 거기에 후에는 레이나나 아게르와 같이 라파가 영입된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보컬리더 역할을 했고요.
허나 과연 스타군단 레알에서 그게 가능할까 싶네요. 워낙 선수들 위상도 다를뿐더러 당시 라파는 03-04시즌 라리가 우승 및 UEFA컵 우승을 한 젊은 핫한 리버풀 오자마자 챔스우승까지해서 라커룸을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었으나 현재는 아무래도 위상이 많이 다르죠. 따지면 지금의 시메오네나 5년전 클롭이 부임했다면 느낌이 달랐을겁니다.
2.철저한 전술형 감독 선수들과의 유대관계를 거의 형성하지 않는 감독이 10여년 이상 유럽축구에서 대접을 받고 다닐 수 있는 주요 요인은 바로 전술적 능력이겠죠. 유럽에서 가장 세련되면서 또한 가장 타이트한 전술을 지향하는게 라파죠. 교체라던가 이런면은 답답할지 몰라도 전술이라는 측면에서 유연함이 없는 감독은 아니죠. 아 인테르는 예외죠. 리버풀 오자마자 오웬이 나갔고 첼시는 미친 일정에 팀분위기도 개판이었으며 나폴리도 오자마자 카바니가 나갔죠. 그 와중에 꾸역꾸역 맡은 팀들을 일정이상 성과를 내었죠. 거기에 무슨 마가 끼었는지 발렌시아부터 시작해서 가는 팀마다 돈을 안써요. 그전까지 돈쓰던 인테르나 첼시도 라파 가고는 돈을 별로 안썼죠. 그나마 나폴리가 첫시즌에 돈을 썼지만 두번째에는...
어쨌든 무링요나 안첼로티와는 또다른 전술형 감독이죠. 무링요가 수비에서는 세부전술이 뛰어나지만 공격적으로는 큰 틀을 제시하고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며 반대로 안첼로티는 전체적인 큰 틀의 전술이 뛰어난 전략가이며 세부전술은 개인능력에 맞춘다면 라파는 철저한 전술파 감독이죠. 개인능력? 그것보다 자신의 전술 위주죠. 페넌트에게 경기중 10m정도 위치 이동 시킨 것이 대표적인 예죠. 생각보다 세부전술을 통해서 공격을 만들어가며 수비 역시도 중원을 두텁게하며 상대의 공세를 하나로 제한시키고 그걸 막는 타입이죠. 나폴리에서는 정줄을 놨지만 라파 이전에 40실점하던 리버풀이 라파 오고서 20실점대로 낮추고 나가니 다시 40실점대가 된걸 볼 수 있죠.
3.설마 또 리버풀? 이건 걱정거리가 아니라 봅니다. 물론 라파의 리버풀 사랑이야 유명합니다. 인테르 시절에 팀성적 최악이고 경질 직전에도 리버풀로 휴가 가기도 하며 백수일때도 힐스보로 참사에 성금도 내고 참사 행사때 참석도 하고 나폴리 가서도 집은 여전히 리버풀에 있고 재계약하자고해도 집이랑 멀다 이야기했죠. 참고로 라파 가족은 거의 리버풀 지역유지로 대우받죠. 지역지에 인터뷰도 하고요.
허나 그러한 라파일지라도 리버풀보다 우선순위가 있다면 자신의 꿈임 스페인 국대 감독과 자신의 선수 및 코치 생활의 산실인 레알 감독일겁니다.
그런면에서 과거 인테르나 현재 나폴리처럼 마음이 붕뜨는 모습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리 뭐라해도 라파는 스페인 사람이고 마드리드 출신이죠. 뭐 집이야 계속 리버풀에 있을지언정 그런 부분은 알아서 조절하겠죠.
사실 불안감도 많고 그냥 리버풀 감독으로 다시 와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죠. 독이 든 성배라는 레알 감독 맡아서 잘하면 본전이니까요. 그런데 상대가 MSN을 보유한 역대급 공격력에 수비력까지 갖춘 바르셀로나라는 점에서 비관적이죠.
잘할거같는 선수 모드리치 이스코 하메스 라모스 마르셀루
못할거같은 선수 벤제마 베일 크로스
예상 불가 선수 호날두
왠지 명장이긴 한데 레알에서 성공할 느낌이 안오네요? 라데시마에 2관왕을 한 안첼로티도 무관이라고 한시즌만에 경질하는데 과연 라파가 얼마나 성과를 내서 버틸 수 있을지 말이죠. 거기에 선수단이 안첼로티 지지하는 상황에서 와서 얼마나 성과낼지 의문이고 큰 성과는 힘들어 보여요.
펩과 무리뉴 그리고 시메오네를 데리고 올 수 없다면 안첼로티만큼 하는 감독은 개인적으로 없다고 보는데;;;; 거 참;;;ㅎㅎㅎ 바르셀로나 팬 입장에서는 안첼로티 나가면 완전 감사할 일 같은데요. 아무래도 ATM에게 무기력했던 것 그리고 모드리치, 크로스, 하메스의 미친 중원으로 무관이라는 것이 큰 일이었나 봅니다.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다만 말씀하신 감독들이 펩이야 절대 안올거고 무링요는 한번왔다 갔으며 시메오네도 마드리드 라이벌 선수 출신이자 그 팀 감독인지라 어지간하면 레알로 안가겠죠. 그렇다면 클롭 아니면 안첼로티 유임이라 봤는데 뜬금없는 라파네요. 뭔가 애매하네요. 잘할 가능성도 분명있지만 못할 가능성이 더 커보이거든요. 선수단을 라파 입맛대로 구성해줄리도 없고요. 뭐 시메오네가 10년전 라파고 5년전 클롭이라고 보면서 각자 굉장히 독특한 감독이지만 라파는 특성상 레알과는 안 맞아보이죠. 결과가 안 좋게 나올걸로 보여요.
@아우구스투스무관 시즌이란 게 크다고 봅니다 명백한 구실을 줬으니까요 문제는 리버풀은 지금 감독 교체 움직임이 전혀 안 보인다는 거죠 소스있는 기자들은 전부 유임을 예상하고있고, itk쪽에서나 겨우 한 줄 뜨던데요ㅜㅜ 킹 케니 사례가 있다지만 모르겠네요 언제 또 이런 감독들이 매물로 나올지 모르는데 자르고 새 판 짜야죠 3시즌이면 능력에 비해 기회 많이 준 거죠
@Daniel Munthe Agger동의합니다. 플랜A가 없는게 아니라 플랜B도 없어요. 하는 전술이 극약처방 플랜C수준인게 항상 위험이 동반된 전술을 쓰는데 그 기간은 길어봤다 반시즌 짧으면 2달만에 약발이 안 먹히죠. 보통 전술이면 그 전술을 더욱더 갈고 닦아서 전술의 완성도로 승부를 봐야하겠죠. 허나 극약처방은 안되는게 문제죠. 가장 큰 문제죠. 약발 떨어졌다고 극약을 더 먹으면 결과는 뻔하죠. 로저스도 그건 아는데 대책을 세울 능력이 없죠.
@아우구스투스매년 임시방편이 나오고 그게 통하면 주전술이 되죠 결과적으로 팀이 추구하는 전술적 방향성이 사라졌습니다 본인이 리버풀에 입히려는 전술적 색채는 없고 수비력 개판억 선수보는 눈도 없죠 여러모로 최악입니다 도대체 피티에서 무슨 마법을 부렸기에 존 헨리가 저리 홀린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레알은 감독에게 세컨찬스를 안주는 팀... 무리뉴가 7년연속 챔스 16강에 머물던 팀을 3시즌 연속 4강에 진출시키고 승점100점으로 라리가 우승까지 시켰는데도 쫓아내는 거 보면 참... 좋게 말하면 항상 최고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완벽주의를 추구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우승 한 번이라도 못하는 해엔 격려는 커녕 읍참마속이 아닌 거리낌없이 참마속하는 로베스피에르같은 구단인 것같네요.. 진짜 최근 10시즌동안 감독이 몇명이나 바뀐건지... 로페즈 카로,카펠로,슈스터,라모스,페예그리니,무리뉴,안첼로티까지 7명이나 되네요. 무시무시한 구단입니다
글쎄요.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한시즌을 두고 운영하는 로테이션에 약점을 보여왔었던 비슷한 단점을 가지고 있고 토너먼트에서 강한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두 감독입니다. 이럴거면 뭐하러 감독교체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단순한 무관 화풀이로 안첼로티를 내치기에는 너무 성급한거죠. 덕분에 안첼로티는 밀란 복귀 루머도 돌고 있군요
@아우구스투스제말이 그말입니다. 특히 이번 나폴리에서 팬들에게 고집스런 로테이션때문에 비판 많이 받았죠. 뭐 레알이라면 로테이션 의미가 없도록 벤치까지 몽땅 호화롭게 구성하여 그 약점을 상쇄시켜줄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베법사도 시즌운용보다는 토너먼트에 강점이 있는 감독이란건 안첼로티랑 동일하니까요. 두감독 모두 국대나 한번 맡아봤으면 하는데 말이죠. 꽤 흥미로울텐데.
@T-mac First step나폴리에서는 아무리봐도 정신줄 놓은 느낌이 커요. 뭐랄까 첼시에서 어느정도 명예회복하고 타구단으로 가기 전 다시금 명성 높이기 위한 교두보느낌도 나죠. 툭하면 집이 잉국에 있다드립하니 나폴리팬들도 빡치고 나폴이 이끌고 있는데 리버풀 감독 느낌도 더 나고요. 그냥 트로피 하나 더 들려나 싶을정도로 자신의 장기인 수비도 엉망이고 나사가 풀린 느낌이죠. 구단 회장이 재계약하자고 파격적인 조건 내세워도 시큰둥한 반응에 가족과 떨어져있는게 힘들다 드립만 치고 있죠. 첫시즌에는 어느정도 했는데 올시즌은 정신줄 놨죠. 그나마 유로파에서 선전했는데 이건 우승트로피를 더 얻으려는게 커 보이기도 하죠.
리버풀팬 입장에선 라파 레알가고 안첼로티 리버풀 왔으면 좋겠네요ㅋ 라파는.. 예전 리버풀 감독일때 무분별한 로테이션으로 답답함을 느끼게 해줘서 그리 끌리지가않아요.. 베스트 11이 정해진 상태에서 적당히 바꿔줘야하는데 매경기마다 많은 선수들이 바뀌다보니 우왕좌왕하고 경기는 답답하고 중거리슛넣어 간신히 이기거나 비기고.. 그리고 현재 리버풀은 존헨리외 FSG가 가장 큰 문제이구요. 어이없는 영입정책. 근데 알럽에서 축구얘기하니 재미지군요ㅋ
개인적으로 1순위 클롭, 2순위 라파, 3순위 안첼로티로 생각중입니다. 클롭이 가장 매력적이고 라파는 예측이 된다는 점과 함께 지금 리버풀 선수들을 가장 잘 활용할거라고 보고 안첼로티 역시도 선수활용의 달인이기에 끌리는데 문제는 안첼로티는 라파와 달리 로테이션을 꽤나 안돌리는 감독이라는게 걸리죠.
@아우구스투스수정했습니다~이런 감독을 계속 안고가는것, 유망주에게 비싼돈 투자하고(마르코비치) 정작 필요한 자원 비싸다고 안사고..FSG가 나가던,정책을 바꾸던하지 않으면 리버풀은 이제 빅클럽아니야라는 조롱을 받을수밖에 없을거같아요.이상은 명문 현실은 우승이 아닌 챔스를 '목표'로 하는팀..
첫댓글 갠적으로 레알같은 팀에는 안첼로티 같은 덕장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요...베니테즈는 왠지 레알가면 폭망할 것 같은데요.
저 역시도 레알에 과연 라파가 어울리까 상당히 의문이고 부정적입니다.
전 베니테즈의 능력자체에 의문이.....
능력은 의문이 들게 없다고 봅니다. 가는 곳마다 우승을 하고 특히나 발렌시아 이후 3곳에서 부임하자마자 트로피 들어올리는 감독인데 유럽축구가 능력없는 감독니 1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곳이 아니죠.
펩과 무리뉴 그리고 시메오네를 데리고 올 수 없다면 안첼로티만큼 하는 감독은 개인적으로 없다고 보는데;;;; 거 참;;;ㅎㅎㅎ 바르셀로나 팬 입장에서는 안첼로티 나가면 완전 감사할 일 같은데요. 아무래도 ATM에게 무기력했던 것 그리고 모드리치, 크로스, 하메스의 미친 중원으로 무관이라는 것이 큰 일이었나 봅니다.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다만 말씀하신 감독들이 펩이야 절대 안올거고 무링요는 한번왔다 갔으며 시메오네도 마드리드 라이벌 선수 출신이자 그 팀 감독인지라 어지간하면 레알로 안가겠죠. 그렇다면 클롭 아니면 안첼로티 유임이라 봤는데 뜬금없는 라파네요. 뭔가 애매하네요. 잘할 가능성도 분명있지만 못할 가능성이 더 커보이거든요. 선수단을 라파 입맛대로 구성해줄리도 없고요. 뭐 시메오네가 10년전 라파고 5년전 클롭이라고 보면서 각자 굉장히 독특한 감독이지만 라파는 특성상 레알과는 안 맞아보이죠. 결과가 안 좋게 나올걸로 보여요.
리버풀에 필요한 감독인데, 문제는 보드진...
아 전술 천재 자르고 클롭이나 라파 좀 선임했으면 합니다
요즘 리버풀 경기 보면 선제골 넣어도 '곧 먹히겠지, 역전 당하겠지'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듭니다 팀이 단단하지가 않아요
나무처럼 뿌리박고는 휘어질 바에야 부러지는 팀이 돼야지, 로저스는 팀을 갈대로 만들었죠 이리 휘청, 저리 휘청...
레알은 클롭도 나왔고 기존 감독도 안첼로티니 둘 중 하나 고를것이지 굳이 라파를 왜 데려갈까 싶네요. 안첼로티가 무관일지라도 올시즌 못하지도 않았는데 이해가 안되요.
어쩔 수 없이 안첼로티를 리버풀 감독으로 모셔와야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페레즈가 안첼로티 광팬이긴한데, 라이벌 바르샤가 트레블 기회인데 반해 레알은 무관 시즌이란 게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클롭이 당기네요 FSG가 나갈 생각이 아니라면, 그들 철학에 클롭만한 감독이 있을까 싶네요
@Daniel Munthe Agger 처음부터 본인들의 모델이 클롭이라고 했죠. 저도 가장 끌리는건 클롭입니다. 물론 스타일이 스타일이니만큼 예측이 안되지만 돌문 부활시킨것처럼 리버풀도 부활시켜줄거라는 기대가 있기에 제발 모셔오기만했음 합니다.
페레즈가 안첼로티 광팬이지만 그 이전에 라파의 광팬이기도 하죠. 스패니쉬 감독 중 라파만한 명장도 드문데 최근 스패니쉬 명장이 대부분 바르셀로나 출신이라는걸 봤을때 마드리드 출신의 라파는 매력적이죠.
@아우구스투스 무관 시즌이란 게 크다고 봅니다 명백한 구실을 줬으니까요
문제는 리버풀은 지금 감독 교체 움직임이 전혀 안 보인다는 거죠 소스있는 기자들은 전부 유임을 예상하고있고, itk쪽에서나 겨우 한 줄 뜨던데요ㅜㅜ
킹 케니 사례가 있다지만 모르겠네요
언제 또 이런 감독들이 매물로 나올지 모르는데 자르고 새 판 짜야죠
3시즌이면 능력에 비해 기회 많이 준 거죠
@Daniel Munthe Agger 안자르면 미래는 없죠. 어쩌면 다음시즌 잘할지도 몰라요. 허나 그 다음시즌은 예측이 안되어버리죠.
@Daniel Munthe Agger 그래도 느낌상 경질각이기는 합니다 현재는요. 원래 정말 유임이라면 이런 이야기가 호들갑스럽게 나오지 않죠. 아직 시즌 마지막 경기도 남았고 38라운드 끝나면 여러가지가 바뀔거라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연례적으로 하는 구단주와의 모임에서 반전이 있길 바라야죠 지금 리버풀이라는 팀 위상 자체도 예전만 못 한데, 감독이 메리트도 없으니 영입 전에서는 밀리고요
장기적으로 로저스는 독이지 약이 아니라고 봅니다
@Daniel Munthe Agger 동의합니다. 플랜A가 없는게 아니라 플랜B도 없어요. 하는 전술이 극약처방 플랜C수준인게 항상 위험이 동반된 전술을 쓰는데 그 기간은 길어봤다 반시즌 짧으면 2달만에 약발이 안 먹히죠. 보통 전술이면 그 전술을 더욱더 갈고 닦아서 전술의 완성도로 승부를 봐야하겠죠. 허나 극약처방은 안되는게 문제죠. 가장 큰 문제죠. 약발 떨어졌다고 극약을 더 먹으면 결과는 뻔하죠. 로저스도 그건 아는데 대책을 세울 능력이 없죠.
@아우구스투스 매년 임시방편이 나오고 그게 통하면 주전술이 되죠 결과적으로 팀이 추구하는 전술적 방향성이 사라졌습니다 본인이 리버풀에 입히려는 전술적 색채는 없고 수비력 개판억 선수보는 눈도 없죠 여러모로 최악입니다 도대체 피티에서 무슨 마법을 부렸기에 존 헨리가 저리 홀린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레알은 감독에게 세컨찬스를 안주는 팀... 무리뉴가 7년연속 챔스 16강에 머물던 팀을 3시즌 연속 4강에 진출시키고 승점100점으로 라리가 우승까지 시켰는데도 쫓아내는 거 보면 참... 좋게 말하면 항상 최고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완벽주의를 추구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우승 한 번이라도 못하는 해엔 격려는 커녕 읍참마속이 아닌 거리낌없이 참마속하는 로베스피에르같은 구단인 것같네요.. 진짜 최근 10시즌동안 감독이 몇명이나 바뀐건지... 로페즈 카로,카펠로,슈스터,라모스,페예그리니,무리뉴,안첼로티까지 7명이나 되네요. 무시무시한 구단입니다
이중 무링요만 3시즌버텼죠.
글쎄요.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한시즌을 두고 운영하는 로테이션에 약점을 보여왔었던 비슷한 단점을 가지고 있고 토너먼트에서 강한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두 감독입니다. 이럴거면 뭐하러 감독교체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단순한 무관 화풀이로 안첼로티를 내치기에는 너무 성급한거죠. 덕분에 안첼로티는 밀란 복귀 루머도 돌고 있군요
라파는 로테이션은 꽤 잘 돌리는 편이긴 합니다. 인테르때를 제외하면 가능한 자원을 잘 쓴 편이죠. 다만 로테이션이 효율적인지는 뭐 솔직히 별로 좋은 소리 못 들을 정도로 지나치게 돌리고 있죠.
@아우구스투스 제말이 그말입니다. 특히 이번 나폴리에서 팬들에게 고집스런 로테이션때문에 비판 많이 받았죠. 뭐 레알이라면 로테이션 의미가 없도록 벤치까지 몽땅 호화롭게 구성하여 그 약점을 상쇄시켜줄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베법사도 시즌운용보다는 토너먼트에 강점이 있는 감독이란건 안첼로티랑 동일하니까요. 두감독 모두 국대나 한번 맡아봤으면 하는데 말이죠. 꽤 흥미로울텐데.
@T-mac First step 나폴리에서는 아무리봐도 정신줄 놓은 느낌이 커요. 뭐랄까 첼시에서 어느정도 명예회복하고 타구단으로 가기 전 다시금 명성 높이기 위한 교두보느낌도 나죠. 툭하면 집이 잉국에 있다드립하니 나폴리팬들도 빡치고 나폴이 이끌고 있는데 리버풀 감독 느낌도 더 나고요. 그냥 트로피 하나 더 들려나 싶을정도로 자신의 장기인 수비도 엉망이고 나사가 풀린 느낌이죠. 구단 회장이 재계약하자고 파격적인 조건 내세워도 시큰둥한 반응에 가족과 떨어져있는게 힘들다 드립만 치고 있죠. 첫시즌에는 어느정도 했는데 올시즌은 정신줄 놨죠. 그나마 유로파에서 선전했는데 이건 우승트로피를 더 얻으려는게 커 보이기도 하죠.
@아우구스투스 리버풀에서 나갈때도.. 그놈의 로테이션이 문제가 되엇던것 같은데요. 선수장악력도 문제가 잇어보이구요.. 리버풀에서도 나폴리애서도 마지막엔 항상 잡음이 끈이지 안는다는게..
@KAKA각하 리버풀에서는 나간뒤 몇 선수가 이야기한거지 마스체라노같이 라파 나간 뒤 제어못한 선수도 있죠.
@KAKA각하 선수장악력은 좀 다른게 라파는 애초에 선수를 동반자나 이런식으로 생각 안하죠.
@아우구스투스 참 전술적 능력이 잇는 감독인데.. 레얄에는 맞지 않는 옷 같은 느낌이 듭니다.. 라리가는 한번 삐긋하면 우승 경쟁에 치명적인데 라파는 항상 그놈의 로테이션 때문에 의적질을 한번씩해서요
@KAKA각하 절대 안 맞을 거고 빠르면 올겨울에 늦어도 내년 여름에 리버풀 감독 후보에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네 저도 1순위 클롭 2순위 라파입니다. 특히 라파는 지금 버풀 유소년 시스템을 강력히 도입한 인물이기더 하고(제일 기대한 수소와 스피어링은 결국 실패지만.. ㅠ) b급 성애자 및 잘 쓰는 감독이니.. 다시한번 베법사를 보고싶긴하네요
아 노노ㅜㅜ 안첼로티로 가지왜..
리버풀팬 입장에선 라파 레알가고 안첼로티 리버풀 왔으면 좋겠네요ㅋ 라파는.. 예전 리버풀 감독일때 무분별한 로테이션으로 답답함을 느끼게 해줘서 그리 끌리지가않아요.. 베스트 11이 정해진 상태에서 적당히 바꿔줘야하는데 매경기마다 많은 선수들이 바뀌다보니 우왕좌왕하고 경기는 답답하고 중거리슛넣어 간신히 이기거나 비기고.. 그리고 현재 리버풀은 존헨리외 FSG가 가장 큰 문제이구요. 어이없는 영입정책. 근데 알럽에서 축구얘기하니 재미지군요ㅋ
FSG죠.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이라고 보고요. 전 소속팀에서 잘하던 선수가 리버풀만 오면 못하더라고요. 내보낸 선수 중 코아테스는 MOM급 활약하는걸 보면 참 그런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1순위 클롭, 2순위 라파, 3순위 안첼로티로 생각중입니다. 클롭이 가장 매력적이고 라파는 예측이 된다는 점과 함께 지금 리버풀 선수들을 가장 잘 활용할거라고 보고 안첼로티 역시도 선수활용의 달인이기에 끌리는데 문제는 안첼로티는 라파와 달리 로테이션을 꽤나 안돌리는 감독이라는게 걸리죠.
@아우구스투스 수정했습니다~이런 감독을 계속 안고가는것, 유망주에게 비싼돈 투자하고(마르코비치) 정작 필요한 자원 비싸다고 안사고..FSG가 나가던,정책을 바꾸던하지 않으면 리버풀은 이제 빅클럽아니야라는 조롱을 받을수밖에 없을거같아요.이상은 명문 현실은 우승이 아닌 챔스를 '목표'로 하는팀..
@No.1파워포워드 그러니 감독이라도 명장을 데려와야하겠죠. 전술로 선수층을 커버하도 적은 돈으로 경쟁이 되는 감독이 있어야 하니까요. FSG는 좀 더 지켜봐도 될거라 보는데 답답하지만 조금씩 변화할거라 봅니다.
리버풀에 클롭이나 라파가 다시 리턴하면 마르코비치, 쿠티뉴, 랄라나 이 세명 기량이 만개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리버풀에 안첼로티가 올까요? 로저스 내보내고 베니테즈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