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로 엄청 깊은 서해선, 타 본 중에 가장 깊은 전철이다.김포 공항역에서 에스컬레이터로 8분을 이상을
이동해야 환승이 되는 서해선이다.
개통후 처음 타 보는 서해선,덕분에 관곡지 연꽃단지를 전철로 갈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
김포공항역에서 6시 21분 전철로 6시 45분에 신현역에 내린다.
한아름 마트 앞에서 대로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 오다 우측 다리를 건너간다.
차도따라 직진해도 갈 수 있다.인도도 있어 위험하지 않은 길..보통천 다리건너 좌측으로만 가면 된다.
다리건너 다시 좌측 굴다리 아래를 지나 농로길 따라 계속 직진하면
아침 이슬 영롱한 들녘..얘들아 누가 주인이니..
저 39번 도로 밑을 지나고 우측 굴다리를 지나
보통천을 마주보며 우측으로 시흥 늠내길과 경기둘레길을 따라가는 길
박주가리꽃이 예쁘게 피어 열매도 달리고...
보통천 다리를 건너면 좌측 물왕호수 방면으로
저 고가다리 아래 그늘에서 잠시 쉬어간다.
나무 그늘따라 걷다보면 관곡마을 아파트가 보이고,이 이정표 지나 조금만 가면 관곡지다.
연꽃 단지다..신현역에서 여기까지 2.6 km,알바하느라 47분 소요..올때는 31분 소요..
디딜방아 오랫만에 보는군여..
여기가 진짜 관곡지
주말에만 개방하는..관곡지
곡지를 조성한 강희맹(姜希孟)(1424~1483)의 본관은 진주(晉州), 아버지는 지돈녕부사(知敦寧府事)
강석덕(姜碩德), 어머니는 영의정 심온(沈溫)의 딸이다.
심온은 세종의 왕비인 소현왕후의 아버지로 조선 4대 임금이신 세종이 강희맹의 이모부이다.
시·서·화 삼절(三絶)로 유명한 인수부윤(仁壽府尹) 강희안(姜希顏)이 형이다.
강희맹은 1442년(세종 24) 진사시에 합격하고 1447년 문과에 장원급제하였다.
그 역시 시·서·화에 뛰어난 문장가였다.
시문집으로 『사숙재집(私淑齋集)』이 있고, 관직에서 물러나 경기도 금양현(지금의 경기도 시흥시·광명시와
서울특별시 금천구 지역)에서 지내면서 농사에 관해 정리한 「금양잡록(衿陽雜錄)」, 실생활 내용을 엮은
「촌담해이(村談解頤)」, 할아버지·아버지·형의 시를 모아 편찬한 「진산세고(晉山世稿)」등의 저서가 있다.
또한 농촌에서 채집한 농요를 모아 정리한 「농구십사장(農謳十四章)」은 농촌의 실제 생활과 농민의
애환을 잘 묘사하고 있다.
1455년(세조 1) 원종공신(原從功臣) 2등에 책록되어 예조참의·이조참의를 역임하고, 1463년(세조 9)
진헌부사(進獻副使)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중국에서 돌아올 때 난징[南京]의 전당지(錢塘池)에서 붉은 연꽃 씨를 채취하여
안산군 초산면 하중리(지금의 시흥시 하중동) 관곡지(官谷池)에 재배하였다.
강희맹이 심은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 달리 색이 희고, 꽃잎은 뾰족하며 꽃의 끝부분은 담홍색
연꽃으로 이곳에서 재배에 성공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다.
강희맹 묘와 신도비는 관곡지 입구인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다.
관곡지는 그의 사위 사헌부감찰 권만형(權曼衡)의 후손들에 의해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다.
1986년 3월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
안동권씨 저택
12년 7월 8일 사진..11년이나 되었네 다녀 온지가
수련
남개연은 수술위 머리가 빨갛다고 하는데 너의 이름은 개연이구나
꽃보다는 연자육이 많은 시기
색색의 수련들이 피어나 걸음을 잡는다.
흰어리연
물칸나꽃위에서 잠자리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
개구리 조형물
노랑어리연과 물양귀비,수련,오리 가족들
너는 이름이 뭐니..열대수련
돌아가는 길에 겹연꽃
이 다리건너 경기둘레길 스템프함이 있네요.
다시 신현역으로 돌아와서
칼국수집 사장님의 그림 솜씨가 전문가 수준..본인은 심심해서 그린다고..저 작은 조개껍질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유명하다는 이 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시흥시 삼미시장 구경도 하고 집으로...
지구 온난화로 살인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날씨네요.
이런 더위엔 집 밖을 나갈 엄두가 나지않아 2주를 집 콕하며 쉬고 있다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몸도 찌뿌둥해 지는거 같아 오늘은 새로 연장 개통한 서해선 전철을
이용하여 시흥시에 위치한 관곡지를 찿아 연꽃을 보려 오전 시간에 다녀오기로 한다.
김포 공항역에서 서해선을 환승하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는데 깊이가 엄청깊게
느껴지고, 아마도 수도권 전철 중에서 가장 땅속 깊은 곳에 정류장을 만든것 같다.
김포공항역은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 골드라인 등을 가로질러 가장 나중에 개통한
서해선은 땅속 더 깊은 곳으로 지나야 하기에 지하 수십m를 지나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달에 개통한 서해선이다.
7개 정류장을 지나 신현역에서 하차 관곡지를 찿아간다.
아무도 없는 시골 농로길 4거리는 도심에서의 길 찿기보다 더 어려움으로
잠시 알바아닌 알바도 하며 찾아간 관곡지 시기적으로 연꽃은 늦었지만 아직도 남아
길손을 반겨준다.
예쁜꽃 지고난뒤 연자육으로 남아 또 다른 풍경으로...
그래도 아름다운 연꽃은 무더위에도 찾아와 준 관광객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해 준다.
큰 기대는 하고 간게 아니었는데 아직은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크게 늦지 않은 풍경으로....
지금은 수련이 한창이라 대포를 멘 많은 진사님들이 찾아와 뜨거운 햇볕도 감수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바쁘고 폭염속에도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기기에 색색의 수련과 어리연들의 미소에 고맙게 감상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도 함께
감사함 전한다.
관곡지를 다 둘러보고 10시가 넘으니 햇볕은 점점 열기를 토해내고 덥기 시작하여
아침에 간 길을 되돌아 나와 신현역으로 이동하여 신천역에 내려 역 주변의 칼국수 집으로
이동하여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귀갓길에 든다.
오늘도 무섭게 더운 하루였지만 집에서 답답하게 더워더워 하는것 보다 전철에서의 시원함이
훨신 나은것 같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상륙하기 전까지는 계속 36C도가 넘는 다고 하니
당분간 폭염에 각별히 조심해야 겠습니다.
8일이 입추 10일이 말복 이번주만 지나면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살인적인 폭염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12여년 만의 관곡지 연꽃 구경에 잠시 더위를 잊게 한 하루였습니다.
여기까지...
2023. 8. 5.
가곡
첫댓글 시흥연꽃테마 공원에 다셔오셨네요 저희도 전주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담으신 풍경길 즐감하면서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많이 웃는날 지내세요^-^
어제도 서울 둘레길을 걸으셨더군요.
대단하신 열정 입니다.
연꽃도 연꽃이지만 집 콕만 하려니 답답함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12년만에 다시찾은 관곡지 연도 더 많이 자라고 그 때와는 많이 변했더군요.
지난주에 다녀오셨군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두 분의 즐거운 추억 쌓아가세요.
감사 합니다.
지하철 서해선
타고 새로운명소(저에게는)
관곡지 연꽃,
아름답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다녀올 기회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리며
막바지 더위
건강하시게
잘 보내시기
바람니다,
무더운 여름, 찜통 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지요?
정말 더워도 넘 더운 날씨가 계속 되네요.
더위로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가까운 서해선 타고 12년 만에
관곡지 연꽃 보고 왔습니다.
경기둘레길과 시흥 늠내길이 지나는 위치에 있지요.
지금은 연꽃이 좀 늦었지만 매년 7월 초순 경에 가시면
아름다운 장면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곡 님.
더위를 피해 오전에 일찍 관곡지를 다녀오셨네요
이제는 서해선을 타고 한결 편해지셨죠
연꽃이 8월 중순경 만개할것이라 하여 주저하고 있었는데 ~
넓은 들판에 벌써 꽃이지고 연밥이 많은걸보니
계속 연꽃이 피고지고 하는것 같네요
그래도 더위를 피해 한번은 다녀와야 할듯 싶은데
앞서 다녀오신 덕에 즐감했습니다.
내일이면 입추네요. 이제 무더위도 한풀 꺽이겠죠
두분 시원한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녀 가셨군요.
연꽃은 6월 하순 경부터 피기 시작하여 7월 초순 경이 피크 이지요.
하긴 8월 까지 계속 피고 지고 를 반복하니 씨방과 연꽃을 함께 볼 수 있지요.
서해선이 생겨 접근도 쉬워져 좋았습니다.
덥기 전에 마무리 하고 신천리서 이른 점심 하고 서둘러 돌아왔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관곡지연꽃은 오래전 꽃이필때 다녀온곳이지요
큰딸이 시흥에 살아서 딸 보러가며 한번 들려봐야겠어요
덕분에 멋진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저도 12년 전에 가본 곳인데 그 당시와는 많이 변하고
걷기 편안하게 길이 나있고, 세미원과 달리 사진 찍기에도 좋더군요.
연밭도 예전 보다는 많아 지고 특히나 수련도 많이 심어져 만개한 모습이
아름답더군요.
큰 따님이 시흥에 살면 겸사 겸사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저희도 더위를 피해 오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입추 말복이 낼 모레 이니 더위도 이제 수그러 들겠지요.
남은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
감사 합니다.
날이 더워지니 연꽃도 일찍 피어 더 일찍 지나봅니다. 몇년 전부터 해마다 한 번씩은 보곤했던 관곡지 연꽃을 올해는 못보고 지나가나 했는데 이렇게 가곡님의 사진으로나마 보게되어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몇일전 저도 한 번 타보았는데 서해선 김포공항역 무지 깊지요. 대곡역으로 갈 때 한강 밑 터널로 통과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저도 예전에 호조벌을 따라 걸어서 관곡지까지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요즘은 시흥시청역에서 05번 버스가 관곡지 연꽃테마파크 바로 앞에 서지만......
연일폭염에 저도 요즘 열흘넘게 방콕 중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그늘도 없는 길을걸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이 입추니까 이제 곧 아침 저녁으론 조금 선선해지겠지요. 하지만 말복이 지나도 추석때까진 낮에는 햇볕이 뜨거우니 건강 조심하세요.^^
더위에 어찌 지내고 계신지요?
날씨가 너무 더워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해서 오전 일정을 잡아
서해선도 타 보고 연꽃은 늦었지만 관곡지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김포 골드 라인의 깊이가 지하 50여m쯤 되는데 서해선은 그 밑을 통과 해야
하기에 김포 공항역과 한강 밑을 통과해야 해서 더 깊게 뚫은 거 같습니다.
김포공항 역은 아마도 지하 70여m 쯤은 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12년만에 관곡지를 찾았는데 그때 보다는 연 밭도 많아졌고
이동 통로도 넓게 잘 정비되었더군요.
시기적으로 연꽃은 늦었지만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연 밥과 함께 보는
연꽃이 어쩌면 더 아름다운 풍경인 거 같더군요.
신현역에서 내려 농로 로 가지 말고 도로를 따라 가면 가로수 그늘이고 보통천으로
내려서서도 연곡지 까지는 자전거 길이 계속 그늘이라 접근하기 좋았습니다.
태풍이 접근한다 하니 낼 모레 까지는 더운 날을 보내야겠습니다.
오늘이 입추 말복도 낼 모레이군요.
예년 같으면 말복이 지나면 더위도 한 풀 꺾이는데 펄펄 끓는 지구가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ㅠ
선선한 가을을 기대하며 태풍 카눈 도 조용히 지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성원 감사 합니다.
올해는
세미원이 아니고
관곡지로 연꽃구경
다녀오셨군요
뜨거운 8월에
예쁜 자태를 뽑내는 연꽃
아름답습니다
더위에 약한 체질이라
매년 불평 하면서
장마 끝나고
구경하곤 하는데
금년엔 차일피일 하다가
태풍이 걱정되는군요
태풍 지나간후 다녀와야겠습니다
두분 덕분에
예쁜연꽃 실컷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전 하시지요?
올 여름은 폭염에 힘든 여름인데 두 분도 잘 지내 시리라 믿습니다.
두물머리 연꽃은 지난 7월에 평해길 걸으며 보았는데
세미원은 못 들어가 보았습니다.
저도 더위에 점점 약해지는 체질인 거 같아 집 콕만 하다 3주만에
문밖을 나섯지요.
서해선이 연장되어 오랫만에 시기가 늦었지만 관곡지 연꽃을 보고 왔습니다.
예전 하고는 많이 달라지고 관람하기 좋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연꽃이 아직도 필려고 하는 놈들도 있으니 태풍이 지난 후에
다녀오시지요.
잘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살인적인 더위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태풍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신현역부터 걸어가셨군요.
저는 친구들과 신현역에서
택시로 가서 연밭만 둘러보고~~
관곡지는 주말에만 개방하는군요.
몇해전에 갔을때는
열어두어서 그곳부터
구경하곤 했었는데
이번에 가니 전망대도
막아두었더라구요.
저희는 연꽃구경하고
그곳에서 갯골생태공원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곳까지 둘러서 왔답니다.
갯골생태공원도 둘러볼만 하기에~~
잘봤습니다.
저희는 신현역에서 부터 걸었습니다.
2,2km 정도 되기에 아침일찍 걸어가 보았지요.
얼마전에 관곡지를 다녀 오신 적이 있으시군요.
그때만 해도 연꽃이 더 많고 예뻣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갯골 생태공원도 생각은 했었으나 날씨가 넘 더워
다음에 소래 포구와 같이 가 보기로 하고 미뤘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태풍에 폭우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가곡 저도 좀선선해지면 소래포구랑 갯골생태공원 묶어서 가보려합니다.
가곡님께서도
남은 여름 잘지내세요
@이쁜수 선선해지면 한번 다녀오시지요.
소래 포구 구경도 하고... 그 조합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이 지나가면 더위도 한 풀 꺾이겠지요.
건강한 도보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