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상북도 김천시 신음동에 위치한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로공사 김학송 구단주와 심찬섭 단장 등 프런트와 이호 감독 및 선수단 11명이 참석했다. 이효희와 문정원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상태고, 오지영은 2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자리하지 못했다.
협약식에서 박보생 김천 시장은 “큰 도시에서 지방도시로 이전한 것을 환영하며 최선을 다해 배구단 지원에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배구단은 앞으로 성공적인 연고지 정착을 위해 범시민 배구사랑 이벤트 개최 등 다채로운 홍보행사를 마련키로 했고, 향후 김천지역 유소년 배구육성에도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1월 본사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상태라 임직원과 가족들의 응원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로배구단 최초로 독립법인화에 나선 도로공사인 만큼,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팬서비스 향상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첫댓글 경기장도 생각보다 먼 곳에 있고 일단 김천시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곳이라... 흥행이 잘 될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옆동네인 구미나 대구에서 경기를 하고 5-6경기정도를 김천에서 하면 어떨까 싶네요...
배구팀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있는 상황에서 지방에도 팀이 생긴다는 이점은 있지만 참... 종목이 배구이고 공기업이라 별 말은 없지만 아쉽네요...
성남에서도 큰 흥행은 못했는만큼. 김천에서은 부디.
@생글이_진주FC 김천같은 중소도시가 오히려 나을 수도 있긴 합니다... 문화시설도 부족하고.... 다만 여배는 오후 5시에 시작하고 경기장 위치가 살짝 아쉬운데... 그래도 배구가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