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왔어요^^
벌써 6월 막바지네요~
사진을 올리려고 파일을 정리하는데
소리 사진은 거의 자고 있거나 누워 있는 사진이 대부분이네요 ㅋㅋㅋㅋ
아닌 게 아니라 소리는 야외에서는 너무 활발해서 사진이 ㅎㅏ나같이 유체이탈샷이고,
얌전 할 때 찍을 수 있는 사진은 잘 때, 잠 올 때, 자다가 막 일어났을 때, 잠이 막 들려고 할 때.. 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서 제일 일찍 일어나는 소리,
먼저 일어나서도 한 번도 보채거나 와서 핥거나 하지 않아요!
저희 부부가 일어나는 인기척이 들리면 그때서야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소리식 모닝 인사를 해주곤 해요^^
요때도 막 일어나서 제가 손을 뻗으니 꼬리만 살랑 살랑 흔들어 주고 있었어요~
날이 점점 더워지죠~
6월 들어서서부터 소리는 더운지 찬바닥만 찾아서 다니더라구요,
그러다가 한 날은..
소리가 자기 전에 항상 방석 쿠션을 발로 긁길래 그냥 노는구나~ 하고 말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이 며칠 후에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소리 자기 전에 하는 행동 잘 관찰해보라며ㅋㅋㅋㅋ 기똥차다는거에요~
뭔가 싶어서 봤더니,
글쎄 저 동그란 쿠션을 발로 긁어서 한 쪽으로 몰고, 방석 밑부분이 시원한 바닥과 바로 맞닿도록 만든다음에
엉덩이를 저렇게 끼우다 싶이해서 자더라구요..
소리가 엉덩이 끼운 쪽으로 손을 넣어보니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ㅅㅣ원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똑이 *.*
저희 친정 집은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아들래미들만 줄곳 키웠었어요~
그래서 저는 딸로 소리가 처음이라,
예쁜 옷이며 삔이며.. 이쁘고 아기자기 한 거 사모으는 재미가 너무 쏠쏠하더라구요ㅠㅠ
필 받아서 우리 소리 삔을 잔뜩 만들고는
저 토끼 삔이 너무 귀여워서 머리 위에 꽂아줬는데
꽂을 때 마다 뒷발로 긁어서 멀리 날려버리더라구요.....
그냥 빼는 것도 아니고, 정말 날려버려요 그냥 ㅠㅠ
신랑은 약간 자연주의? 라고 해야되나,
옷 입히고 삔 꽂고 하는 것 보다
늘 소리가 스스로가 제일 편해하는대로 두라고 얘길해요ㅠㅠ...
치.....ㅠㅠ
한 발 물러서서 귓카락에다가 삔 하나 달았어요~
소리야 엄ㅁㅏ가 딸은 처음이라 그래^^;
웬만해선 딱딱한 바닥에는 잘 눕지 않는 소린데,
확실히 사람보다 기본 온도가 높아서인지 빨리 더위를 타네요.
딱딱한 바닥ㅇㅣ 불편할까봐 쿨매트 하나 사줬는데
한 일주일 정도 사용하더니... 그냥 ㄷㅏ시 바닥에 앉더라구용~!
ㅂㅏ닥보다 쿨매트가 더 폭신하고 시원한 거 같은데..
잠이 솔솔 ^^
산책 나가기 전
똥봉투며 휴지며 나갈 채비를 하는 동안 소리는 아빠한테 쏙 안겨있어요~
소리는 저렇게 안겨있는 게 정말 편한가봐요 ㅋㅋㅋㅋㅋ
안겨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ㅜㅜㅋㅋㅋㅋㅋ
똥, 오~~~~~~~~~줌, 똥, 똥, 마킹, 마킹, 마킹, 마킹, 오!줌.
산책 후 떡실신.
소리는 짧고 굵게 놀고는 급 뻗어요.
잘 놀때는 좋은데, 저렇게 급 실신 할 때는 체력이 딸리는가 싶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ㅜㅜ
산책 후 씻고 돌아와서 나른해지는 소리님.
아~ 코코방울님 ㅜㅜ
쫀드기 잘 받았습니다ㅠㅠ........ 요렇게 촵촵촵 맛있게 잘 먹구 있어용^^
감사합니다!!!!!!
소리는 제가 출근 준비를 하는 내내 졸졸졸 따라다녀요.
화장대 밑에도 들어갔다가 화장실도 따라왔다가
옷 갈아 입는 방에도 따라왔다가..
아유 그런 모습 보면 안쓰럽고 미안해서 출근도 째고 소리랑 그냥 같이 있고 싶어져요ㅠㅠ
요며칠 전, 그냥 따라다니기만 하던 소린데.. 그 날은 어쩐일인지 다리에 매달려서
안아달라고 낑낑 하더라구요ㅠㅠ
흐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마음이 쨘.. 해져서 무릎 위에 올려놓고 화장을 했어요ㅜㅜ
퇴근 해서 많이 놀아줘야지~ 하다가도
ㅋㅋㅋㅋㅋㅋㅋ 누워자느라 이젠 현관 앞으로 마중도 안나오는 소리가 야속해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
소리 친구 키티는 눈도 없구, 팔도 다 뜯겼어용~
친구를 격하게 아끼는 소리양
그러다가 폭신한 베개 위에서 또 급실신
언제부터였더라
퇴근하고 왔는데 소리가 침대에 떡하니 누워있더라구요.
소리 그동안 마약방석에서 잤었거든요^^
폴짝 점프해서 침대에 올랐을 권소리
얼른 스텝 사서 밑에다가 깔아줬어요
어떤 날은 방석에서 자고, 또 어떤 날은 침대에서 자고~
자기가 알아서 선택해서 자더라구요^^
다음 달 까지 마무리 지어야 될 게 있어서 요즘 계속 새벽까지 노트북 앞에 앉아있다가 늦게 잠을 청해요..ㅠㅠ
퇴근하고 나서 쉬지도 못하고 바로 책상 앞에 앉기 바빠서
그래서 자연스레 소리랑 자주 놀아주지도 못했어요ㅠㅠ
그렇게 한참을 책상 앞에 앉아 있다가 잘려고 들어가보면
늘 신랑이랑 소리가 먼저 잠이 들어있어요~
선풍기의 약풍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는 소리^^
어떤 날은 제 베개 위에 저렇게 덩그러니 누워서 자기도 하구요.
워낙 소리게 민감한 소리인지라, 방문 여는 소리만 들려도 눈이 번쩍.
ㅈㅔ가 누울려고 하면 베개 윗 부분으로 올라가주는 소리에요~
저는 그 시간이 참 좋더라구요.
몸은 피곤하고 살짜 졸리기도 한데 바로 잠은 안오고,
제가 옆에 온지도 모르고 자고 있는 신랑이 야속하기도 하고 ^^;
곧 터질 것만 같은 소리 배를 문지르면서 혼자서 중얼중얼.. 소리한테테 넋두리 아닌 넋두리도 늘어놔요
"아빠는 잠 못자서 죽은 귀신이 붙었나봐."
"소리야 똥 참지 말고 화장실 갔다오지그래."
"권소리 배 터지겠다, 터지겠어."
"다리는 안 아파?"
그러면 우리소리는 살곰히 눈떠서는 제 이마나 코를 할짝 할짝 핥아주곤 해요^^
뭘 다 아는 것 마냥
대답 대신 인건지, 힘들어 보이는 엄마를 위로해주기 위함인건지.
반려견, 반려인.
'반려'의 뜻이 '짝이 되는 동무'라고 정의되어 있어요~
이 말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짝이 되는 동무 소리한테 몇 개월 안되는 시간 동안 벌써 많은 걸 받았는데
우리 소리는 저희 부부한테서 어떤 걸 얻었을까요,
지금도 아빠 옆에 꼭 붙어서는
입양일기를 쓰는 저를 바라보고 있어요~
따로 있지만 뭔가 하나같은^^
급 진지해진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마무리를 짓ㄱㅣ전에,
소리의 배변이.. 100%였다가 70-80%로 떨어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도 있나요?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앞 발패드에 오줌을 싸놨길래
빤다고 패드 대신 수건 접어서 깔아났더니,
다음 날엔 그 수건에다가 오줌을 싸놨어요ㅋㅋㅋㅋㅋ
신랑한ㅌㅔ 말해주니
신랑이 더 가관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컨 밑에 안 싸고 치우게 쉽게 일부러 수건에 싸준 걸 보니 우리 소리 효녀다.'
말이야 방구야
소리가 실외에서 똥 오줌을 엄청 돌아다니면서 자유롭게 싸는 걸 좋아해요,
항문에 힘 조절을 어떻게 하나 싶을 정도로 돌아다니면서 똥을 싼다는...
제가 볼 땐 실외배변이 익숙해져서
집안에서도 실외 ㅊㅓ럼 여기 저기 냄새 맡으면서 똥 오줌을 싸는 것 같아요!
마무리를 왜 똥 오줌으로 맺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무튼..... 그래요......
소리의 배변 습관이 임보 집에 있을 때 보다
점점 퇴행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밤들 되세용^^
첫댓글 저도 어릴때부터 머스마들만 접하다가 여아는 소미가 첨이었어요.
소미오고서 머리핀이랑 옷이랑 사재기하는 재미에 푹빠졌죠. 소리맘님 백번 이해감요 ㅋㅋㅋㅋㅋ
소리야~ 그 핀 날리는김에 서울로좀 날려봐 ㅋㅋㅋ
옷걸이에 옷들이 하나씩 하나씩 걸릴 때 마다 .. 뭔지모를 벅찬 감동과 ㅋㅋㅋㅋㅋㅋ 입혀봤더니 어울리기까지 할 때 느껴지는 그 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독될 것 같아요 딸래미들 키우는 거!! 절 꼬붕이라 생각하고 물려고만 하던 친정 집 그 아들들이랑은 달라도 너무 달라요~~~~ㅋㅋㅋㅋㅋ
@SORI(류은주) 저도 엄청 뿌듯하답니다 ㅎㅎ
@유리짝짝(최정현) 미사리 패리스힐튼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짝짝(최정현) 우와... 로니한테 미안해지네요 ㅋㅋㅋ ㅠㅠ 로니는 뭘입혀도 웃겨서... ㅋㅋ
@유리짝짝(최정현) 심하당~~~@@@@@@
내 옷장보다 더해요~~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맞아요 건강하게 곁에 오래만 있어준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ㅠㅠ 저희 신랑이랑 똑같은 말 하시네용^^ ! 하루 열 두번도 더 치울테니 오래살고, 참지말고 사람있어도 싸달라고 소리한테 부탁을 부탁을 해요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치우는 건 문제가 아닌데 .. 소리 똥 오줌 냄새는 진짜 너무 심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 몇개로 방향제 쯤은 그냥 잡아먹는다며 놀라워해욬ㅋㅋㅋㅋㅋㅋ
@가람지로엄마(박은영) 정 그리우시다면......... 음.... 원하실 때 언제든지 말씀하세용
부산으로 입양간 소리의 일기를 빼놓지 않고 읽었는데 댓글은 처음인 거 같아요.^^
어디에서 지내든 소리는, 그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럽고 늘 재기발랄한 아이라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고 한 번 더 아이컨텍 하여 쓰다듬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소리가 실외배변이 익숙했던 아이라 시간을 충분히 두고 차츰 실내배변을 유도하셔야겠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터득되는 것 중 하난,
"시간을 두고 조금 더 많이 기다려 주기!"
소리의 또 다른 일상을 기다리며~♡
쓰다듬게 하는 힘이 있는 건 확실한 건 같아요! 거기에 배 뽀뽀까지 더해지고 있답니다 ^^ 소리 뒷다리에 근육을 점 키워줘야해서 하루에 짧게는 15분 정도, 못 나가도 2-3일에 한 번씩이라도 잔디밭으로 나가고 있어요ㅠ 그래서 자연스레 실외배변을 하게 되는데.. 이게 참 .. 운동을 안 할수도 없고, 운동을 또 하자니 실내배변이 조금 씩 틀어지고..ㅠㅠㅋㅋㅋ일단은 열심히 치워주는 걸로 신랑이랑 얘기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궁극적인 목표 라고 해야되나.. 소리가 사람 있을 때 뿌악뿌악 싸주길 바래요 장말ㅜ 혼자서 배 터지기 직전까지 참고있는 거 보면 정말 안쓰러워요ㅠㅠ 저희가 보는 앞에서 싸주길 기다리고 있어용^^
그런 날이 꼭 오겠죵~~~~~~???^^
쁨이도 어제 산책 못해서 그런지 현관까지 따라나오더라구요 ㅠㅜ 출근할땐 안따라오는데...
쁨이도 실내배변하다가 매일 산책하면서 실외배변으로 바꼈어요. 그래서 집에서 쌀때까지 안데려 나가고 싸고나면 나가고 그랬더니 다시 제대로 하더라구요.
밤 늦게 자러 들어갈때 신랑이랑 쁨이랄 둘이 꼭 붙어 자고 있으면 이쁘기도 하고 샘나기도 하고 그래요 *_*
애들이 따라나올 땐 정말 짠해요ㅠㅠ 그러다가도 신랑이랑 둘이서 꽁냥꽁냥 거리고 있는 모습보면 샘도 나구요ㅋㅋㅋㅋㅋ 소리는 실내에서 참았다가 싸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그 정도로는 약빨도 안 먹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참고 있는 날은 방구도 얼마나 끼는지ㅋㅋㅋㅋㅋㅋ
@SORI(류은주) 이러고 잡니다.
@기쁨이아빠(홍광희) 왜이렇게 피곤해보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SORI(류은주) ㅋㅋㅋ 사랑받을라고 거실에서 불쌍한척하고 웅크리고 자요 ㅋㅋㅋㅋ
@SORI(류은주) 중요한걸 안 보시는군요, 쁨이가 제 배게 뺐어서 지가 베고 자요....
@기쁨이아빠(홍광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놀라운 사실!!! 베개 엄청 깜찍한 거 베시네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는 진짜 아기처럼 안겨있는게
참~편안해보여요^-^
쩍벌녀소릐ㅋㅋ토끼삔도 넘 잘어울리고
엄마생각?해서 발판에 쉬야해주는 쎈쓔까지ㅋㅋㅋㅋ
이런 효녀가 또 없습니다!ㅜ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바닥에 싸서 닦는 것 보다 발판이 훨 수월하긴 했어요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맞춰져가나봐요.............. ㅋㅋㅋㅋㅋ
울 소리~~~ 세상에서 제일 착한.. 최고의 이쁜이 왔구나~~^^
소리의 꼬리가 살랑거리는건 엄마의 거짓말이죠? 얼마나 세차게 흔드는데요~ ㅋㅋㅋ
글구..배변은 왜 그럴까요.. 완벽한 울 소리가~~ 실수하면 대형 사고인데 ㅋㅋㅋ
그래도 밥 잘먹고 잘 싸니 다행인거죠^^
예전에 무조건 깔끔하고 예쁜 아이가 좋았는데..예쁘지만 반전 있는 공주랑 지내다보니..적당히 예쁘고 착한 게 최고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요즘입니다 ㅋㅋ
울 소리랑 깨 볶으며 행복한 시간 많이 많이 보내세요~~
울 소리 다음에 임보엄마 만나서 다른 사람이랑 동일하게 대하면 진짜 궁둥이 팡팡할줄 알아!!!
ㅋㅋㅋㅋㅋㅋㅋ이쁜 것들은 얼굴값을 하는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공주야 살살가자 살살^^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여성스러워 보일려고 살랑살랑으로 표현했는데... 맞아요 사실 걸어다니는 선풍기 수준으로 흔들죠ㅜㅜ ㅋㅋㅋ
잘 먹고 잘 싸고, 방귀도 푸우우우웅 소리내면서 끼는데 ㅋㅋㅋㅋ 전 사실 그동안 우리 소리 마냥 애기같다고 생각하고 지냈거든용.. 저럴 땐 진짜 영락없는 아줌마에요 .. ^^
@SORI(류은주) 울 소리는 어디에서도 아가 느낌은 없어요ㅋ
산전수전 다 겪고 왠만한건 크게 감흥없는...푸근한 아줌마 느낌이 강하죠! 뭐든 터프하고~~♥♥♥
소리 목덜미에 바람 불어넣고 싶다..그럼 무슨일이냐며 천천히 뒤돌아보고 뽀뽀해주는데~~^^
@말티보리엄마(윤선영) ㅋㅋㅋㅋㅋ잠꼬대도 어찌나 심한 지, 한 번은 자다가 누가 몸을 건드는 것 같아서 깼는데 ㅋㅋㅋㅋ 소리가 잠결에 발로 제 겨드랑이를 긁고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앉아서 쉴 땐 이렇게 조신한 애가 없는데... 밖에 나가면 푼수 오지랖 아줌마, 잘 때도 곱게는 안 자는 아줌마ㅋㅋㅋㅋㅋㅋ
@SORI(류은주) 집에서 쉴땐 진짜 숨쉬는 인형! 나가면 통제불능ㅋㅋ
역시 엄마한테는 딸이 최고인듯!!
소리의 모든 사진들이 편안함가득에 보는내내 함께 행복해지게 만들어요~~♥♡♥♡♥♡
엄마의 진심이 통해 소리와 교감하는듯한 얼굴뽀뽀가 공감백배입니다~♡♡♡
해피소리모습에 오늘하루도 해피한날이 될듯해요~~^^*
소리한테서 얻는 게 너무 많아요^^
귀찮을 법도 한데 외출 후에 돌아올 땐 잊지않고 나와서 반겨주고, 울 때는 눈물도 얼마나 적극적으로 핥아주는지.. ㅜㅜ
한 번씩.. 시간이 흘러가는 게 아쉽게 느껴질 때도 있더라구요. 건강하게 정말 오래오래오래 함께 하고싶어요ㅠㅠㅠㅠㅠ
잼나게 잘보고 있었는데
중간에 눈물핑 일함서 혼자 훌쩍거려요 ㅜㅜ
막 사랑넘쳐나는게 보여요~~
밤늦게 일기 쓸 때는 괜히 센치해져요^^ 소리 자는 모습에도 갑자기 울컥하구 막 ㅠㅠㅠㅠㅠ 이제 날 밝을 때 일기 써야겠어요 흐엉 ㅠㅠㅠㅠㅠㅠㅋㅋㅋ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ㅎㅎ
사연 하나하나가 다 공감이 갑니다~~
수건에다 쉬한거.....저희 쌍둥이들 애기때 발판마다 쉬해서 수건 깔아준게(남편의 생각)5살인 지금까지입니다~
하얀 수건 두장씩 깔아주면 거기다가 쉬하고 응까하고~~
저녁엔 수건 빠는게 저의 일과지요..ㅋㅋㅋ
EM발효액에 밤새 담궈놨다가 아침에 헹궈서 널어놓으면 빠빳하게 말라서 다시 깔아주기 좋고....
요놈들도 새거가 좋은지 바꿔주자마자 얼른 와서 동그라미를 그리지요..ㅋㅋㅋ
소리가 마음이 엄청 편하네요~~ 사랑으로 보듬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헤레 아가들이 모두가 소리처럼 얼른 행복을 찾아 안착을 하면 너무 좋겠습니다~~
소리가 쫀드기를 잘 먹어주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소리가 건강하게 지내길 늘 바랍니다~~^&^
사실 6월 들어서서 부터는 신랑 부서가 옮겨지는 바람에 출퇴근 패턴이 좀 바껴서.. 소리가 혼자 보내는 시간들이 더 늘어나게됐어요. 그게 왜이렇게 마음에 걸리는지.. 괜히 더 미안하고 안쓰럽다라구요. 그러면서 자고 있는 소리보면 늘 '소리는 우리 집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곤 했는데, 코코방울맘님께서 소리 마음이 엄청 편해보인다는 말씀에 조금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ㅜㅜ 그나저나 발패드는 수건보다 냄새가 잘 안 빠지더라규요ㅠㅠ 저 발효액은 만들어서 쓰는 거죠?ㅠㅠ 아님 판매가 되는 상품인가용?ㅠㅠ
@SORI(류은주) 주민센터에서 혹시 공급해주는지 전화를 해보셔요~~
환경보호 차원에서 공급해주는 시가 있어요~~
저희는 무료공급 받아서 쓰거든요?
쓰임이 많아요~~( 살균,소독,탈취~등)
일기가 너무 재밌어요^^
쉬는시간 5분읽기 딱인... 어쩜 이렇게 집중해서 읽게 쓰시는지~
다음 입양일기 기다리고 있을게용~♥
감사해용^^ 나중에 다시 읽어보니 혼자서 감성에 젖다가, 또 낄낄 웃다가 왔다갔다하던 기분이 글에 다 뭍어나있더라구요ㅋㅋㅋㅋ 재미있게 봐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소리야 잘있구나~~좋다^^
예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배변 100프로에서 80프로로 떨어진 아가...여기도있어요..ㅋ 베이비라고...ㅋㅋ 웃픕니다 ㅠ 소리 넘 귀여워요..~어쩜 강쥐들은 하나같이 자는 모습들이 다 비슷비슷한지 ^^ 예뻐요~♡♥
ㅋㅋㅋㅋㅋㅋㅋ왜들이럴까용!?ㅋㅋㅋ 이쁘니까 참는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