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직업인지라 이번에는 벚꽃여행지의 마지막인 진안 마이산을 15, 16일 양일간 다녀왔습니다.
이용열차는 4월 15, 16일 모두 동일합니다.
#1203 무궁화호 영등포(08:34)->대전(10:29)
#1212 무궁화호 대전(19:00)->영등포(20:52)
전세버스는 모두 충남 공주의 청마고속관광 041) 856-6574~5 을 이용하였습니다.
4월 15일 경로는
대전역->남대전IC->대전통영고속도로(35)->산내분기점->남부순환고속도로(300)->서대전분기점->호남고속도로지선(251)->익산IC->봉동->진안 마이산
대전역-마이산 북부주차장 2시간 20분 소요
4월 16일 경로는
대전역->판암IC->대전통영고속도로(35)->무주IC->진안 마이산
대전역-마이산 북부주차장 1시간 40분 소요
이렇게 됩니다.
버스 기사님이 취향대로인지 전혀 다른 길을 이용을 하고 시간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
진안 마이산은 북부주차장, 남부주차장 이렇게 2곳에서 출입이 가능합니다.
대형버스 기준으로 주차비는 3,000원이고, 입장료는 어른 기준 2,000원입니다.
마이산의 식당가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 북부주차장이며, 마이산 벚꽃축제는 남부주차장 주변입니다.
마이산 북부주차장을 출발하여 매표소를 지나 계단을 10분여 오르면 세갈래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암마이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자연보호를 위하여 2014년까지 폐쇄되었습니다.
왼쪽 길은 150m 올라가면 화엄굴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면 은수사가 나오지요.
은수사 법고를 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줄사철나무, 위로 올라가면 마이산 산신제를 하는 제단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마이산의 대표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갑룡처사의 작품인 탑사가 나오게 되지요(자연석으로 120여기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80여기만 남아 있지요)
탑사 옆으로 벚꽃나무 한 그루가 멋있게 보입니다.
탑사를 지나면 탑영루(인공호수), 부부시비(같은 날 태어나서 결혼을 한 문인)를 지나면 금빛의 금당사라는 사찰을 구경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더 내려오면 진안 토종 흙돼지 참나무 숯불구이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어제는 벚꽃마을 가든(063) 432-2007 이라는 곳에서 목살(10,000원)을 먹었습니다.
고기가 부드럽지는 않지만, 맛은 좋습니다.
그 외에 산채비빔밥이나 애저를 먹어보고 싶었으나 자금의 압박으로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습니다.
축제장을 구경을 하고 버스를 타고 대전역으로 돌아오면 이번의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사진과 후기는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박준규 올림
첫댓글 부럽사옵니다....저도 낼...강원도 꽃구경과 바다를 보러 갈예정입니다..평일날 쉬는지라...
저는 반나절만 쉬는지라 멀리못가요~ 아 부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