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 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 받기를 두려워 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 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쪽 문이열리지요...
문이 닫혔다고 실망하는 당신에게...
다른쪽 문을찾아보기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앙드레지드가 말했습니다.
삶에서 아무 것도 집착하지 않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영원한 열정을 몰고 가는 자는 행복하여라...
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당신이 이 글의 주인공이기를 원합니다.
삶은 때론 낯설고...
이상한 것이긴 하지만,
신은 목적을 갖고
당신을 이 곳에 있게 했습니다.
그 목적을 외면 한다면...
당신은 외롭고 고립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충분히 실현 할 만큼...
당신은 이미 완전한 존재 입니다.
기억하세요!
잊지마세요!
때론 정답대로 풀리지 않는
가끔은 상식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언제나 사랑은 ‘우연’을 가장하고 찾아온다!!
우연히...우연히...우연히, 불현듯 다가온 사랑!!오래 전, 사랑은 이미 시작되었다
한편,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다.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
귀를 기울이면,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이 들려온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조승우)는 그곳에서 주희(손예진)를 만나,
한눈에 그녀에게 매료된다. 그런 주희가 자신에게만 은밀하게 '귀신 나오는 집'에
동행해줄 것을 부탁해온다. 흔쾌히 수락한 준하는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며
주희와의 약속 장소에 나간다.
그런데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배가 떠내려가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이 일로 주희는 집안 어른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수원으로 보내진다. 작별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 주희를 향한 준하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준하는 친구 태수에게 연애편지의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주희란 사실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태수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쓴다.
운명이 던져준 또 한번의 인연
편지를 대신 써주며 사랑이 깊어간 엄마와 자신의 묘하게도 닮은 첫사랑.
이 우연의 일치에 내심 의아해하는 지혜는 상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만 간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연인이 되어버린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
사랑은..
한용운님의 시처럼
아무도 모르는 새에 다가와 가슴속에 자리를 잡습니다.
황순원님의 소나기엔 사랑이란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소년과 소녀가 사랑을 했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 느낌이 지금 제 가슴속에 머물고 있습니다.
저는 사랑 한 마리 가슴에 키우고 있습니다.
(준하의 편지 중에서...)
♡ 사랑하면 할수록 / 한성민(영화 - 클래식OST) ♡
노을지는 언덕넘어
그대 날 바라보고 있죠
차마 말하지 못한 내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나요
왠지 모르게 우리는
우연처럼 지내 왔지만
무지개 문 지나 천국에 가도
마음만은 변함없죠
사랑하면 할수록
그대 그리워 가슴 아파도
이것만은 믿어요
끝이 아니란 걸
이제야 난 깨달았죠
사랑은 숨길 수 없음을
우연처럼 쉽게 다가온 그대
이제는 운명이 된거죠
사랑하면 할수록
멀어짐이 두렵기만 해도
이것만은 믿어요 끝이 아니란 걸
끝이 아니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