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객실 안에서 40대 남성이 30대 승객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35분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에서 의왕역 방향으로 향하던 전동차 안에서 A(49)씨가 승객 B(3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왼쪽 귀 부분을 찔린 B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르는 사이로 당시 시비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역사 밖으로 나가 택시를 타고 도주했으나 택시 운전기사가 112에 신고해 오후 4시 20분쯤 군포시 1호선 당정역 근처에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일본에서도 불황기 묻지마 폭행이나 칼로 이유도 없이 사람들을 공격하곤 했는데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저런일이 생기는군요
언제 어디서 느닷없이 공격받을수 있다라는 생각에 길거리 다니기 무서워지네요
아..씨...
무서워서 지하철이나 버스 타겠나 이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