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YG PLUS 적자 축소, 기대해봐도 될 것 [KTB투자증권-이남준]
▶ Issue
본업의 양호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YG PLUS 적자 확대 우려로 와이지엔터 YTD
상대수익률은 -7.3%로 부진. 최근 화장품 판매 호조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연간
자회사 적자 축소 가능성 분석
▶ Pitch
현 주가는 12M FWD P/E 22배로 역사적 하단에 근접하여 밸류에이션 매력도 발생.
하반기로 갈수록 본사 실적 성장과 함께 자회사 적자폭은 예상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연결 실적 추정 및 목표주가 소폭 상향. 목표주가는 2016년 EPS에
Target P/E 30배 적용.
▶ Rationale
- 2015년 하반기에 진행했던 빅뱅 일본 돔 투어 11회분(약 60만명)과 함께 국내
콘서트 3회분 및 중국 팬미팅 30만명에 대한 수익이 1분기에 인식되면서 1Q16은
사상 최대 본업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중국 팬미팅의 경우 회당 MG가 예전
대비 30%가량 상승하였기에 관련 매출액 규모는 예상보다 클 것
- 2015년 4분기 영업적자 25억원을 기록한 YG PLUS는 적자 주 요인인 화장품 매출
증가로 올해부터 적자 축소할 것. 본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빅뱅 G-Dragon과
2NE1 산다라박을 화장품 문샷 전속 광고 모델로 발탁. 3월부터 광고 대상인
쿠션제품 위주로 화장품 판매량 증가. 이로 인해 1분기 화장품 매출은 2015년 4분기
매출액 3억원을 상회하는 10억원 수준으로 예상
- 4월에는 홍콩/마카오 사사(SaSa) 프리미엄 매장 31개에 입점. 사사는 아시아
화장품 유통을 리드하는 대규모 편집샵으로 향후 세포라 매장과 더불어 중화권
화장품 판매의 교두보가 될 것
- 위를 반영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Q16 예상 연결 실적은 매출액 719억원 (YoY
62%), 영업이익 72억원 (YoY 0.8%). 이 중 YG PLUS의 적자분은 -20.6억원 (QoQ
적자 -5억원 축소) 수준으로 추정. 3월 화장품 판매 호조세가 연간으로 지속되며
MD부문과 K-PLUS(모델매니지먼트)의 이익 상향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시, YG
PLUS의 2016년 연간 적자는 -50~60억원 수준으로 축소 가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