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가끔씩 중고등학교 여자부 경기를 인터넷으로 지켜보는 중인데 ,
청주여중 2학년 임규리 선수가 눈에 들어오네요 ...
3일전에 우연히 숙명여중과 청주여중과의 소년체중 4강전 경기를 인터넷으로 지켜봤는데 ,
임규리 선수를 보고 처음 놀란건
도대체 윙스팬이 얼마나 되지 ?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엄청나게 긴 윙스팬을 가졌더군요 ...
그냥 임규리 선수를 처음 알게됐는데 그 긴 윙스팬 때문에 숙명여중과의 4강전 경기를 다 지켜봤습니다 ...
공격력은 상당하더군요 ...
몸은 정말 지나치게 비쩍 말라서 보기가 안쓰러울 정도인데 , 스피드 좋고 탄력도 좋은것 같고
특이하게 3점슛을 많이 던지더군요 ... 또 3점슛 적중률도 상당한 편이라서 의외이기도 하고요 ...
마치 예전 이종애 선수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
숙명여중과의 4강전에서 40분동안 28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6굿디펜스를 기록했습니다 ...
숙명여중이 65대 55로 이겼고 청주여중의 55득점중 28득점이면 반이상을 한 선수이니 핵심선수죠 ...
무엇보다도 윙스팬이 너무 길어서 제가 본 것만 해도 블락슛을 4개 정도는 한것 같습니다 ...
아쉬운점은 몸이 너무 말라서 딱 보기에도 몸싸움이나 피지컬적으로 좀 밀리는것 같고 ,
그 좋은 신장과 탄력 윙스팬 가지고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투쟁하려고 하지 않는 점이 아쉽더군요 ...
그리고 3점슛을 너무 많이 던지는것 같아서 그 점도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 ...
친오빠도 단국대 농구선수인 임현택(198cm) 선수라고 하고 ,
임규리 선수의 아버지 어머니도 모두 키가 크신 분이라고 하니 ,
제 생각에 180cm 정도는 확실히 넘을것 같고 180 후반대까지도 잘하면 클것 같습니다 ...
아마 농구 선수를 보면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선수더군요 ... 그 긴 윙스팬과 체형만으로도 ...
아직은 불과 중학교 2학년 선수다 보니까 앞으로 성장할 기회는 많이 있겠죠 ...
그리고 인성여중 1학년으로 뛰고있는 허윤정 선수의 친딸인 이두나 선수 ...
역시나 명불허전이더군요 ...
아직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인성여중의 핵심선수로서 제 역활을 하는것 같습니다 ...
아쉬운 점은 여전히 몸도 좋고 센스도 좋은데 키가 많이 안큰것 같아서 그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
이 선수가 키만 큰다면 정말 우리나라 센터 걱정을 많이 줄여줄 선수가 될텐데 말이죠 ...
첫댓글 190이상 대형 센터가 2명은 나와 줘야 할텐데 박성진은..
지금은 농구를 좀 좋아할까요?
그게 걱정이네요
저도 박성진선수에 대한 기대감은 큰데 본인이 농구를 좋아할지 어떨지 걱정이 되긴 하네요 ... 본인 스스로 농구를 즐겨야 실력도 많이 늘텐데 말이죠 ... 봉의중 1학년으로 간간히 뛰기는 하는데 10분 정도씩이고 이 선수한테 항상 염려되는건 구력이 짧아서 과연 농구에 대한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선수가 될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 항상 기대를 했지만 너무나 아쉬웠던 수원대 정은혜(188cm)나 이번 용인대1학년 신입생으로 뛰고있는 김해지(186cm) 선수등등 ... 키만 보면 요즘 한국농구에서 찾아보기 힘든 장신 유망주들인데도 불구하고 기본기가 부족하고 농구에 대한 센스나 열의가 부족해 보이기 때문에 그 좋은 키를 가지고도 실망감
@bryan 을 안겨준 선수들인데 임규리 선수는 잘 컸으면 좋겠네요 ... 일단 구력은 상당한것 같고 스피드도 좋고 기대감은 듭니다만 , 몸이 너무 빈약하고 투쟁심은 좀 부족해 보입니다 ... 좋은 선수로 크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
박성진선수는
아직 농구를 하나 보네요. 농구 하기 싫다고 울고불고 하더니... 요즈음은
소식이 없어서 농구를
그만 두었나 했는데...
@미미 박지수 덕이죠
@칼윈 그러게 말입니다
박성진은 덩치만 컸지 아직 애던데.... 자기가 하기 싫은 걸 어쩌겠어요
애 맞아요 키는 커도 이제 갓 중학생인 진짜 애죠
자기가 행복한 길 가야죠
박성진 선수 요즘은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봉의 코치님이 그러시네요
다만 동계훈련이 부족해서 아직은 많이 못뛰고 있고
아쉽게도 키는 아주 조금 더 자랐답니다
훌륭한 선수로 자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