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종이로 된 주식을 보는 경우가 흔하지 않지만 주식에는 액면가란 것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보통 5,000원인 경우가 가장 많은데요, 때로 이 액면가를 합치거나 나누기도 합니다. 액면가 5,000원짜리를 열로 나눈면 액면가는 500원이 됩니다. 반대로 액면가 500원 짜리 열개를 합치면 액면가는 5,000원이 됩니다.
이에 맞춰 주식수도 조정 되게 되는데요, 원리는 액면분할, 액면병합을 전후해서 액면가 × 주식수가 변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액면병합으로 액면가가 10배 증가 했다면 주식수는 1/10로 줄어 들게 되고, 액면분할로 액면가가 1/10로 줄어 들었다면 주식수는 10배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가 또한 기준가가 바뀌어 시작되게 됩니다.
즉, 장이 열리면서 시작되는 기준가가 바뀌게 되는데요.
액면가와 같은 방향으로 바뀌게 됩니다.
즉, 액면병합으로 액면가가 10배 증가하면, 기준가도 10배
증가해서 시작 되고, 액변 분할로 액면가가 1/10로 감소하면, 주가도 1/10로 줄어든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 되게 됩니다. 여기서도 액면병합, 액면분할 전후 주가 × 주식수가 불변의 원리가 적용 됩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5,000원 짜리 주식을 1,000주 가지고 있는데 현재 가격이 10,000원일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주를 10주로 만드는 액면분할을 한다면 액면가 주식수 기준가는 어떻게 변할까요?
액면가는 10으로 나눠진 500원이 되고 기준가 또한 10으로 나눠진 1,000원으로 거래가 시작되게 됩니다. 주식수는 잔고에 10배 증가한 10,000주가 찍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액면병합은 주식수를 늘리는 것이고, 액변분할은 주식수를 줄이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특별히 이익이 되거나 손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러한 조치를 하는 이유는 왜일까요? 이것은 수요 공급의 법칙에 입각한 수급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식수가 너무 많고 분산이 되어 있을 경우엔 액면병합으로 주식수를 줄여서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되도록 할 수 있고, 주가가 너무 고가라 거래가 원할치 않을 경우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를 낮추고 주식수를 늘려 보다 거래가 원할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주식배당, 유무상 증자, 감자 등. 위에서 배운 액면분할, 액병병합까지 모두 주식수 변화 자체만으로 이익이 되거나 손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가 상승에 유리한지 불리한지는 전적으로 시장 상황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도 조언을 드리자면,
우량주를 들고 있는 장기 투자자의 경우 배당과 증자 모두를 받아 주식수를 늘려 가는 것이 유리 하겠고, 일단 감자 가능성이 있는 주식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액면분할이나 액면병합의 경우엔 약간이지만 주가 상승에 유리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정도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액면병합이던 액면분할이던 가치와는 무관하게 주식수만 변한다는 거 잊지 마십시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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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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