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빵을 제조해서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그날그날 여러 가지 빵을 만들어 판매합니다.
샌드위치 빵을 해 먹으려면 말랑말랑한 당일 만든 빵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 집이 참 웃깁니다.
원자재 밀가루 가격이 올랐다고 제품 가격을 재빨리 올립니다.
팥빵, 소로보빵을 밀가루 가격 올랐다고 개당 700원에서 900원으로
올리더니 일전 또 원자재 값 올랐다고 9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웃기는 일은 값 올릴 때 빵이 좀 보기 좋게 커집니다 - 값 인상에 따른 미안함에서인가?
그러다가 한 달쯤 지나면 종래 크기로 뒤 돌아갑니다.
또 원자재 값이 내리면 빵값이 내려야 하는데 내린 일을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 동네 빵집 참 웃깁니다.
우리 동네 빵집만 그러하겠습니까?
제가 오르기만 하는 물가에 빵집 이야기 한마디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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