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황당한일 이야기. >
왕복 400km의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뙤약볕에 1주일새 2번을 왕복했다.
며칠전엔 와이프가 물회가 먹고싶다해서 속초에
와이프차 운전기사로 갔다왔고,
어제는 내차로 양양에
오랜친구의 97세 아버님 문상에 갔는데 ~~~
월욜 오전시간임에도 구간마다 피서객들 차량으로....
(며칠전 속초맛집 항ㅇ리 물회 실물사진)
오랫만에 가까이서 찍어본 낙산사입구 노송군락.
동해사는 친구와 문상을 마친뒤 부근 수산항 언덕
'해안 탐방로 데크 전망대' 에서 포즈를..
오른쪽항엔 개인요트 마니아들의 요트들도 보이고....
저녁에 수산항앞길 산책도 하였는데....
***
친구와 둘이 문상갔다 맥주한잔한뒤에
그냥 귀경하기 뭐해서 인근 수산항에 파킹후
해변가 야산 해안탐방로 둘레길을 산책하던중
바닷가 배경으로 사진을찍으며 손에쥐고있던 폰과
리모컨 승용차키를 테크로드 기둥에 얹어놓은뒤
이동하며 휴대폰만 챙기고 1시간여 산책한것...
부근 식당으로 이동키위해 주차장에오니 키가없어진걸
그제서야알고 구두에 정장바지입고 혼비백산하여
다시금 탐방로길과 야산을 정신없이 헤매고 난리법석을...
급기야
해변절벽에 위치한 데크 전망대 하부를 위험스럽게 헤매는
나를 어떻게 보았는지
경고 방송까지 울려퍼지고..ㅠㅠ
70평생 살면서 초유의 사태에 완전멘붕..
정신을 가다듬고 AI에 문의 답변에따라
보험사신고 견인 .블루핸즈서비스센터에서 6시퇴근이라며
내일 수리 조치하겠다는걸 친구와 둘이 얼르고 사정해서
겨우해결.
출장키복사 요청.14만원.
블루핸즈공임.8만원.
다시 수산항으로 이동.물회한그릇에 맥주1잔뒤
소매없는 런닝만입고 논스톱운전
집에 10시반에 도착 .
TV시청중이신 내무부 장관께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맨날 배삼룡처럼 어리버리하게 사고만 치고 다니냐?? 며
눈을 흘긴다...
주머니에 무얼 넣는걸 극도록 기피하고
거추장스러워 평생 시계도 안차는 나의습관성
폐해 때문이란 결론에 이름...
첫댓글 무더위에 애쓰셨슴니다.
제목을 '승용차키를 잃다'라고 써야하는데
잘못 썼군요..
@고려흑사탕 그러네요.암튼무더위에 절경도 구경하고
애쓰셨슴니다.
저희도 그런경험 해서
그 당황 그 어이없음을
이해합니다
저희도 바람의언덕에 가서 놀다가 차에오니
키분실 인지ㅡ그때부터 패닉요ㅡ외진곳이라
결국수리공 멀리까지 호출
다행히 막히는도로피해 바이커로 오셔서 해결
어차피 그날소비하라는 돈이었구나 해야죠
저희도 속초근처라도가면
항아리물회 먹고옵니다
시원하게 오늘 한그릇 하고싶네요
출장수리사분께 "피서철에 짭짤 하시겠습니다." 하니
요즘 신형차들은 카드나 휴대폰등 3중 4중의 보완 키가있어서 일거리가 없다네요..
옛날엔 수입이 좋았답니다..
@고려흑사탕
아~~저희도 그런방법
알아봐야겠네요
자동키ㅡ전지나가서
수동키로 하는법은 알지만
2중 3중은 아직이거든요
@정 아 저의차같은 10여년전 모델들은
건전지내장 리모컨키+수동키 2개이지만
요즈음의 신차들만 3~4중의 키가 있다는거죠
@고려흑사탕
저희는 신차쪽이라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너튭 선생님 많자나요
@정 아 키없이 핸드폰으로 시동도 걸고.
운행도 하고 그러든데요.
아고 애쓰셨습니다 경고 방송도 다 듣고 원 , ㅎㅎ
얼마나 당황하셨을까요 순전히 더위 탓입니다 망할 더위가 문제야요
집에 못올것같아 앞이 캄캄하더군요..
완전 개고생하고 당황스럽고 그것도 타지에서 정말 맘고생 심했을거 같아요
어휴
지존이님은 나보다는 덜당황했을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