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퀸 열풍!
퀸의 주옥 같은 명곡을 재즈로 만난다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앙상블 –Jazz Queen
재즈 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에서 록그룹 퀸의 음악을 재즈로 만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였다. ‘Bohemian Rhapsody’ ‘Somebody To Love’ ‘Don’t Stop Me Now’ ‘We Are The Champions’ ‘Love Of My Life’ ‘Another One Bites The Dust’ 등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퀸의 대표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공연이 열린다. 공연의 주인공은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뛰어난 작곡가이자 빼어난 편곡가인 이지연이 이끄는 8인조 밴드,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앙상블이다. 흔히 재즈 공연은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3인조 트리오 편성이나 여기에 보컬이나 색소폰 혹은 기타 등이 들어간 4인조 쿼텟이 가장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지연은 데뷔작 <Bright Green Almost White>에서 현악 앙상블과 혼 섹션을 포함한 10인조 옥텟 구성을 선보였으며 두번째 앨범 <This Place, Meaning, You'(다시 그곳에)>에서 6인조 셉텟 편성, 그리고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 앨범을 수상한 세번째 앨범 <Feather, Dream drop>에서는 12인조 편성을 선보일 만큼 대규모 편성을 통해 그녀의 뛰어난 작편곡 실력을 입증하였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앙상블은 8인조 구성으로 피아노(이지연), 베이스(홍경섭), 드럼(오종대), 테너 색소폰(이경구), 소프라노 색소폰과 클라리넷(이동욱), 트럼펫(홍태훈), 트롬본(서울), 플룻(지백)으로 이루어진다.
학창시절에 좋아했던 곡들 ‘Bohemian Rhapsody’, ‘Somebody to Love’, ‘We are the Champion’등의 곡들이 얼마 전 개봉한 영화로 인하여 기성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주는 것에 확신을 얻어 이번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퀸의 음악에는 록적인 바탕 위에 클래식, 팝, 디스코, 스윙 등 다양한 요소들이 접목되어 있기에 편곡에 있어서도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지연
편곡 방향
Bohemian rhapsody
그룹 퀸의 대표곡으로 1975년 발표된 정규앨범 <A Night At The Opera>의 수록곡이다. 원곡이 가지는 아름답고 기이한 분위기 그리고 기상천외한 곡 구성을 최대한 지키면서 그사이 모던한 관악기 사운드와 현대적인 어법의 분할리듬을 편곡포인트로 사용하였다.
Love of my life
<A Night At The Opera>의 수록곡이며 전 약혼녀 메리 오스틴을 위해 작곡되었다. 원곡의 애절한 멜로디에 5혼이 들려주는 하모니를 덧대어 더욱 화려한 색채감으로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았다.
Another one bites the dust
이 곡은 분당 110비트로 빠르고 강한 비트감과 리듬 중심의 가사 전달이 특징이다. 편곡방향도 곡 전체를 흐르는 베이스 리듬패턴의 반복 위에 모던재즈화성과 스윙리듬을 이용하여 재즈 모달 스타일의 즉흥성과 자유로움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We are the champion
1977년 발표된 정규 앨범 <New of the world>의 수록곡으로 영국 미국 독일등에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노래다. 곡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12/8 특유의 록적인 피아노 파트를 브라스 섹션으로 연결하여 반복적인 리듬으로 비트를 표현하였으며, 그 위로 흐르는 감각적인 소프라노 선율이 편곡 포인트다.
Don’t stop me now
1979년 발표된 <Jazz> 앨범의 수록곡으로 프레디 머큐리의 자작곡이다. 이 곡에서는 원곡의 비트감을 벗어나 유연한 브로큰 스윙적인 리듬을 사용하여 멜로디 전달과 5혼으로 전달되는 색채감과 서정적인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편곡하였다.
Somebody to love
1976년 발표된 <A day At the Races> 앨범의 수록곡으로 미국과 영국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 프레디 머큐리의 자작곡이다. 원곡이 지니는 짙은 가스펠적인 요소와 강한 록적인 6박자 비트를 후반부 스윙리듬과 병행함으로써 원곡의 고유한 비트감과 재즈장르 특유의 성격을 모두 담아보고자 하였다.
이지연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편곡가로 활발히 활동중인 재즈피아니스트 이지연은 네덜란드 Prins claus conservatory 와HKU Utrecht School of Arts 에서 수학했다.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그리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공연을 펼치며 8년을 보낸 이지연은 2011년 귀국, 그 세월이 응축된 1집 「Bright Green Almost White」(2012)를 발표한다. 그녀는 현악 앙상블과 혼 섹션을 포함한 대규모 편성으로 신인답지 않은 대범함을 선보이며 작곡과 편곡 실력을 과시하였다. 1집 앨범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 데이브 홀랜드 빅밴드의 트럼펫 연주가 “Alex Sipiagin” 은 지난 1집 앨범에 특별한 애정을 표현하였을 만큼 이지연의1집 앨범은 많은 연주자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4년 11월에 발표된 2집 앨범 'This Place, Meaning, You'(다시 그곳에) 는 1집 앨범의 기본테마였던 ‘자연에 대한 노래’에서 더 나아가 좀더 친숙한 주제인 인간내면에 대한 감정 변화와 늘 그 자리에 존재하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에 대한 포괄적인 노래들로 구성 되어있다. 특히 7인조 컨템포러리 재즈 앙상블로 한층 더 성숙해진 작곡과 편곡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원먼스 뮤직 페스티벌, 울산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였다. 2015년 이지연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로 서울, 부산, 구미, 수원, 광주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2017년 3집 앨범 ‘Feather, Dream drop’ 을 발표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을 수상하였다. 또한 서울예대, 단국대, 숭실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공연예약
-네이버: https://goo.gl/mLv959
-인터파크: https://goo.gl/vf6F27
-예스24: https://goo.gl/o4vXEA
-티켓링크: https://goo.gl/sNPxTW
-문의: 02-941-1150
첫댓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