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Sputhnik)는 러시아어로 "동반자"라는 뜻으로 러시아에서 만든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곡은 1957년 N.자볼스키의 아름다운 가사에 M.즈벤스키가 작곡을 한 러시아 로망스의 명곡이라고 합니다.
자볼스키는 수많은 아름다운 가사를 남겼다고 해요. 러시아 원제로는 <Очарована, Околдована(눈부신 그대)> 와 <Priznaniye (고백)>이란 두가지 제목이 쓰인다는데 러시아에선 앞의 제목으로 더 많이 불리워진다고 합니다.
최성수는 1959년에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어린 시절 광주광역시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1983년에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데뷔하였다. 김범룡, 전영록, 조용필, 이선희 등과 함께 80년대 대중가요계를 이끌었던 인물로 당시의 많은 가수들처럼 출중한 가창력을 지녀 명성이 높았다. 게다가 수려한 외모로 여성 팬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았다.
1986년 발표한 1집 앨범 <남남/애수>중 <남남>이 히트하여, 가요톱10 1위도 하였다. 한편, 개그 소재로도 사용되었고, 신인상 후보에도 올랐다. <애수>는 가요톱10에서 2주 1위로 확고한 인기가수로 만들었다. 1987년에 발표한 2집 앨범 <동행>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면서 슈퍼스타로 부상했다. 타이틀 곡 <동행>은 가요톱10에서 5주연속 1위 골든컵을 수상했다.
Sputhnik - Sankt Petersburg
동행 - 최성수
Sputhnik
Очарована, околдована,
С ветром в поле когда-то повенчана.
Вся ты словно в оковы закована,
Драгоценная ты, моя женщина.
Невеселая, непечальная,
Словно с темного неба сошедшая.
Ты и песнь моя обручальная,
И звезда ты моя сумасшедшая.
Я склонюсь над твоими коленями,
Обниму, и с неистовой силою.
Я слезами и стихотвореньями,
Обожгу тебя добрую милую.
что не сбудется - позабудется,
Что не вспомнится то не исполнится.
От чего же ты, плачешь красавица?
Или мне это просто чудится...
동행
아직도 내겐 슬픔이 우두커니 남아 있어요
그날을 생각하자니 어느새 흐려진 안개
빈 밤을 오가는 마음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둠에 갈 곳 모르고 외로워 헤매는 미로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살아있는 날까지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살아있는 날까지
살아있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