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월남치마~ ㅋㅋㅋ
만들어 놓고 어찌 입을까 코디를 해봤당~
악세사리를 즐겨하진 않지만
왼쪽은 너무 성의없어 보이는듯~ㅋ
치마를 잘 입지는 않지만
여름엔 치마가 더 시원한게 사실~
이렇게 입고... 살랑살랑 흔들고 나가볼끄나~ ㅋㅋㅋ
옷을 만들어 보겠다고
모아둔 원단이 많다...엄청 많다...ㅋㅋ
뒤적거리다가 손에 닿는 느낌이 서늘한
검정색 원단을 발견했다~ 심봐따~ 흐흐흐
다이마루 종류인가...잘모르겠다
차갑고...잘 늘어나고...차름하다
푸서방향이 도르르 말려있다
시접처리도 필요없을듯 해서
이쪽을 치마단으로 결정~
반으로 접어서 싹뚝 잘랐당~
양옆을 잘 맞춰서...시침핀 공략~ ㅋ
첨부터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시침핀 없이는 불안하다~ 흐흐흐
양 옆구리를 재봉~
늘어나는 원단은...
나는 재봉질 못하는줄로만 알고
겁냈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되었다~
나도 이제 옷만들기에 쬐~끔
자신감이 생긴다~ 히히히
허리고무줄을 잇고
허리단이 접어질 부분에 초크로 표시
(아랫쪽에 희미한 흰선)
고무줄을 끼워가며...허리선을 박는다
올이 안풀리는 원단이라서 너무 쉽다~ ㅋ
원형으로 이어진 고무줄이라서
조금씩 주름을 밀어가며 재봉해야 한다~
한바퀴 돌아서 허리부분 다 박았당~
한쪽으로 몰린 주름을 사방으로 편안하게 펴주었다~
고무줄이 끼워진 옷을 입다가 세탁해보면
넓적한 고무줄이 틀어져서
자꾸 펴줘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게 귀찮아서...ㅋㅋㅋ
동서남북 네군데를 세로방향으로 한번씩 박아준다
그럼 움직일일 없다~ ㅎㅎㅎ
딸래미한테 입혀놓고~ ㅋ
허리부분도 매끈하게 박아졌고~ 아싸~
너무 단순하니...사진을 어찌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허나...월남치마가...다 이렇지...ㅋ
요즘 젊은 아가씨들
이런 치마 많이들 입고댕기든데
내가 입으면...제대로 아줌마삘 나거찌~ 흐흐흐
설거지하다 그대로 나온줄 알거찌~ ㅠㅠ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멋에 살란다~~~
늬들은 사입었지? 내는 만들어 입어따~~~ㅋ
요놈을 입고 워디를 흔들고 나가볼끄나~~~
누가 나좀 불러내주~~~
*^--------------^*
첫댓글 오메 오메 인자는 완피수까정
흐미나 저거슬 입고 오데로 가실랑가
내는 갠적으로 허리라인은 땡 이다이
원피스가 정말 편해보이네요..
어휴~~전..엄두가 나질 못하는 스탈..
부러버요....진짜 부러버요...
입기도 편하고 멋스러움까지 있어 좋네요...
척하니 내가 맹글은 옷 차려입고`
살랑살랑~~~
즐거운 나드리길이 되겠네요^^
정말 편할것같아요~
ㅎㅎㅎ 정말 편하고 두고 두고 입게되는 치마죠~~~
오오오 착샷도 올려주시징 ㅎ 멋진데영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