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수 입니다.
중도유적보존에 크나큰 관심이 있어 중도유적 보존의 실천 모습으로 모범되고자 시를 보냅니다.
중도유적 외의 산문형식의 시 도 허락되시면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제: 중도유적
4행시:
중심 고인돌 떼, 삼천년 맥박이 뛴다.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역사를 지킬 숙명.
유구한 인류 문명의 가치, 이제 세계에 공표하니,
적극적인 보존으로 미래를 여는 빛이 되리.
제목:
태고의 심장, 중도에 띄우다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
시간을 품은 섬, 중도
3천년 고요를 깨고
세상의 눈부신 증언이 되다.
땅속 깊은 곳, 청동기 집터마다
숨 쉬는 고조선의 웅혼한 기상
환호(環濠)의 굽이마다
웅장했던 도시의 맥박이 뛰고
비파형 동검의 날카로운 침묵 속에
우리 뿌리 깊은 역사가 잠들어 있다.
고인돌 170여 기, 돌멘의 백과사전
억겁의 무게로 눌러온 민족의 기원
파헤쳐진 터전 위에 서서
우리는 묻는다, 지금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역사를
보존이라는 이름으로 묻어둘 것인가
아니면 세계의 빛으로 다시 깨워
미래 세대의 자긍심으로 피워낼 것인가.
중도는 단순한 유적이 아니다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닌
세계 문화유산의 씨앗이며
개발논리 너머, 인간 존엄성의 표상이다.
강물의 합수처럼, 우리의 마음이 모여
이 유산을 지켜낼 실천적 의지
지금, 춘천의 중심에서
태고의 심장이 다시 힘차게 박동하기를.
잃어버린 국혼을 되찾는
발전적(진취적) 세계유적화의 첫걸음을 떼자.
역사적 가치와 함께, 유적 보존의 중요성 및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담아 작품을 구상해 보았습니다.
밤늦게 문자 보내어 죄송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