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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인사이드MLB] 어깨 수술 류현진, 예고됐던 재앙 - 김형준 칼럼-
제이슨키드 추천 0 조회 4,421 15.05.24 14:52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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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5.24 15:31

    첫댓글 이 칼럼 참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

    MLB 는 부상인걸 알면서도 그렇게 던지게 하고 던졌는데, MLB 관련해서 혹사? 이야기는 안나오는 것 보면 MLB 나 돈의 위력이 큰가 봅니다.
    MLB 가기전에 퍼포먼스 보여주기 위한 것도 인정.
    MLB 에 가서 잘 던져야 하는 것도 준돈 도 많고, 그정도 내구성은 자신이 가져야 하는 것으로 느껴지고, 알고도 던지게 하고 던졌으니.

    문제삼는 건 어린 나이에 역대급 모습으로 보여주면서 던지게 한 것만 문제삼고....

    메이져리그는 그냥 성역같습니다.

  • 전 그렇게 해석되지는 않네요 어깨 이상이 있다는 징후는 이전부터 알았을지 몰라도 어깨 부상의 경우 쉽게 수술로 넘어갈 수도 없는 부분이죠 제가 봤던 기사에서는 오히려 구단에서는 일찌감치(적어도 지난해) 수술을 권유했는데 류현진 선수가 스스로 그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5.05.24 15:57

    @키드가 되고싶어요~~^^;; 만약에 우리나라 같았으면 아마 난리 났을 것 같아서요.
    본인이 거부했더라도 구단에서 관리해야했었지 않냐라구요.
    작년에는 재작년보다 더 심해져서 진통제까지 맞으면서? 선발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국내구단이었으면 가루가 되게 까였을 겁니다.

  • @데보라 국내리그와 메이져리그에 대한 태도가 다른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실제로 한-미-일 삼국의 '선수 관리'라는 측면에서 볼 때 가장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는 것이 미국이기도 하고요 그런 차이 속에서 나타나는 평가의 차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380&article_id=0000000714
    이 기사가 전반적인 상황을 잘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몇몇 부분을 보면

  • @데보라 '보라스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류현진이 수술을 하지 않으려고 어깨 통증이 불거질 때마다 MRI(자기공명영상)를 통해 관절 상태를 확인하며 염증 치료와 재활로 버텨왔다고 설명했다'

    '그 관계자는 지난해 4월 근육 염증으로 인한 어깨 통증이 처음 나타났을 때, 구단에서는 당시에도 수술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 때 또다시 불거진 통증으로 인해 류현진의 고민은 깊어져만 갔다. 애리조나 캠프 도중 LA로 돌아가 MRI를 찍으며 상태를 확인하면서 더 이상 재활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 @데보라 '현진이가 기자회견에서 말한 것처럼 의사나 구단에서 수술 권유를 했다고 해도 최종 결정은 선수가 하는 것이다. 주위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위와 같은 내용들이 나옵니다 어깨에 본격적으로 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한건 지난해 9월과 이번 스프링캠프 때이고 그 이전에는 치료와 재활을 통해서 투구가 가능하기는 했다는 것이죠 부상이 심각해진 상태에서도 주변의 의견 중에서 수술을 절대 하지 말라는(어깨 수술 경험자) 조언이 나온 것을 보아도 이 부위가 가지는 특수성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관절와순 손상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도 있네요
    http://www.ytn.co.kr/_ln/0107_201505241249327805

  • @데보라 그렇다고 메이져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메이져에도 혹사로 보여질만한 투수들은 있었고 부상으로 선수생명이 일찍 끊기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죠 다만 이 기사의 서두에 말하는 것과 같이 관절와순 부상은 사실상 kbo에서 발생한 것이기(계약 당시에 양측 모두 인지) 때문에 이 부상에 있어서 메이져가 혹사시켰다고 볼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이 부상이 즉각적인 수술이 꼭 필요한(또는 그정도 상태였다면) 애초에 계약을 맺지 않았을거라고 생각되네요

  • 15.05.24 20:35

    가장중요한건 마크프라이어이후로 다들 이닝관리는 대부분 철저히 한다는겁니다...

  • 전 혹사라는 부분은 이래서 조심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마다 내구성의 편차가 있고 그에 따른 부상의 정도도 차이가 있지만 많이 또는 무리해서 던진다는 것이 투수들에게 부담이 많이 간다는 것 자체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봐요 야구가 100여년 이상 지속되면서 혹사 정도에 대한 어느정도의 정론이 잡혀 있는만큼 되도록 그를 지켜주는 방향이 자리 잡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5.05.24 16:14

    기사에도 나오지만, 메이져리그에서는 끊임없이 선수들이 공급이 되니까. 효용성 측면에서 접근하는 측면이 강해서
    류현진선수처럼 수술하는 선수가 생기더라도 대체할 선수가 또 있다는 거고,
    저도 그런 상황에 대해서 본인과 구단이 서로간의 입장이 맞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선수와 구단의 서로간의 합의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측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대체재가 많이 없다는 측면도 있지만,
    선수의 부상에 대해서는 구단이나 감독에 대해서 선수개인의 선수생명에 맞추어서 접근을 많이하죠.
    메이저리그, 국내리그의 접근방식이 팬부터 이른바 전문가까지 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 15.05.24 18:43

    놀란 라이언은 타고난거죠

  • 15.05.24 18:51

    아시안게임,올림픽,wbc까지 나가느라 쉬지 못했을 때도 많은게 크기도 한것같네요.. 야오밍처럼

  • 15.05.24 20:32

    김형준씨가 MLB를 성역처럼 다루지는 않습니다. 실제 저 칼럼에서 비판하는 것은 아직 여물지 않은 어린선수를 보호하지 않는 것에 대한 것이구요, 작년칼럼에서는 13, 14년에 유독 토미존서저리받는 선수가 많다고 우회적으로 빅리그를 비판했습니다. 리그와 팀이 투수들을 너무 소모적으로 쓰는 것 같다고요,

  • 15.05.24 20:37

    평균구속이 150km가 껌으로 씹는만큼... 메카니즘을 뜯어고치면서 구속을올린다-> 몸의 근육을 쥐어짜낸다로 보시는편이 빠를듯싶네요 결국 서비스타임기간동안 토미존당하든 뭘하든지간에 써먹으면 이득
    이렇게 생각하는팀들이 대다수니까요

  • 15.05.24 22:20

    @懶魔 제 생각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줄 돈 주고 준만큼 확실히 서비스타임동안 써먹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돈에 대한 보상인데, 그 기간동안 리그 정상급의 퍼포면스를 보여주면서 내구성까지 입증하면 대박 FA의 길로 가는 것이겠죠.

    이른바 불펜투수의 경우에는 소모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닝에 따른 혹사에 대한 접근이 아니라 MLB의 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자신의 능력의 극한까지 끌어 올려야 하는 부담감을 견뎌내야죠.
    그 체력적?인 부담감을 못 견뎌내면 어차피 그런 정도의 투수고, 그 부담감을 견뎌내고 내구성을 입증하면 폴타임 메이져리거 선발을 넘어서 대박 FA 로 가는거구요.

  • 15.05.24 22:15

    우리나라 투수들이 고교때 혹사를 당하고 오기에 사실 관리가 필요하죠. 삼성은 대개 반년이상 신인들 쉬게한후 공던짐

  • 15.05.25 00:41

    여러 의견이 많지만, 현실은 이미 어깨수술을 한 상태인지라...류현진 선수 부상완치하고 멋진 피칭 시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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