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에프터>
<추가> 볼살 사진 : 볼살은 잘 안빠지데요...
* 양식을 지켜 써주세요 ^^
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2006년 3월...전신사진은 날리고 뱃살사진만 있네요.
뱃살을 줄자로 재려는데...도대체 어디가 허리인지 몰라서 ㅠ.ㅠ
배꼽위 2cm는 98cm, 배꼽밑 2cm는 104cm 였어요.
배에 힘줘서 최대한 얇게 해도 93cm 정도....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2008년 9월.
지금은 배꼽위 2cm은 85cm, 배꼽밑 2cm는 92cm 에요.
앉아 있으면 저렇게 접힌 자국이 남는 삼겹살....
아직 건강하게 운동하며 살빼는 중!! 입니다.^^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처음에 무작정 줄넘기부터 시작했는데
아스팔트 바닥에 쿠션없는 운동화로 내리 뛰다가 무릎이 너무 아파서 포기했구요.
대신 운동기구(이클립스)를 구입. 일주일에 3~4번, 하루 20~40분씩 유산소운동.
아령 1Kg 2개 구입. 일주일에 2~3번 근육운동.
지압 훌라후프. 틈날때마다 30~1시간 정도 5분단위로 방향 바꿔가며 운동.
옥주현 요가 같은거 MP3파일로 저장해서 몸이 찌뿌드드 한날에 요가만 하기.
또 출퇴근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구요, 그외 가까운 거리에 볼일 있을때는 자전거를 이용해요.
또 일주일에 2~3번 실내에서 운동하기 싫을 때는 집 근처 강둑에 가면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거든요.
거기서 바람맞으면서 왕복 5Km정도 빨리걷기랑 지압도 하고...
저걸 하루에 다 하는건 아니고
제가 아직 운동하는걸 즐기는 단계가 아니라서 "러닝머신 1시간 걷기"이런건 지루해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운동시간을 1시간 반으로 잡으면 자전거 30분, 걷기 30분, 또 아령 몇분 이렇게 나눠서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또 한때 몸짱 열풍이 돌면서 TV에 헬스클럽이니 도전 팻제로, 등등 몸짱만들기 프로그램들이 있었잖아요.
다른분들은 그런거 짜증내면서 채널 돌릴때 전 올바른 운동방법 알려주는 그 프로그램들이 좋아서 챙겨보며
제자리 걷기라도 하면서 같이 몸을 움직인답니다.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일단 밥을 반으로 줄였어요.(밥만!!) 어머니가 잡곡밥을 좋아하셔서 매일 잡곡밥으로 먹고요.
장아찌와 소금류는 멀리했구요. 그런건 하나먹으면 짜니까 밥만 퍼먹게 되더라구요 = 탄수화물 과다...
국도 국물보단 건더기 위주로 먹고요. 무의식중에 제가 끓이는 국은 다 찌개처럼 되어버려 잔소리 좀 들었죠. ㅋㅋ
마트가면 다양한 종류의 쌈야채를 사와서 비빔밥을 자주 해 먹었어요.
하루야채 350g정도 먹어야 한대서 매끼니마다 100g~120g정도 먹으려 노력중인데 야채 120g이 상당히 양이 많아
밥 반공기 정도 같이 비벼 먹으면 별로 배고픈걸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좀...금방 꺼지는 감이 있어요. 그럴땐 간식으로 사과 반쪽이나 단호박, 고구마 조금이랑 물로 대충 배채운답니다.
석달 전쯤부터는 훈제 닭가슴살이랑 야채랑 해서 점심 도시락으로 먹으며 단백질 보충하고 있습니다.
4.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일단 전부터 저를 알던 분들, 친척들, 친구들 살 많이 빠졌다며 이제야 인물이 난다고 칭찬해 주시는데 반해
저를 처음 보신 분들은 관리 좀 해야 겠다며 말씀들 하시죠.
2가지 상반된 모습에 '음~ 좋아~' 하다가도 '그래, 다시 관리 좀 해야지' 하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5. 기타 하실 말씀 : (싸이주소 / 사이트 등 링크 금지)
제가 어릴때부터 통통하게 자란, 말 그대로 "비만아동-> 비만학생-> 뚱뚱한 여자" 로 살아왔거든요.
24년 정도를 그렇게 살았으니 단기간에 확 빼는건(독한성격이 아니라서) 불가능 하거니와 몸에도 안 좋을것 같아서
"한달에 1Kg씩 1년에 12Kg만, 굶거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가 목표였어요.
첫달에 2Kg이 빠지고 좋아했더니만 그후 정체기 2달 왔을때 참...그 기분이란...
그래도 목표가 "건강"이니까 체중이 빠지지 않더라도 안하는것 보다는 "건강"해질거라는 생각에 계속 운동했습니다.
그때가 2006년이고 일년이 지난 2007년 12Kg 빠진 목표체중을 도달했었어요.
근데 2007년 직장이라고 자리 잡은데가 참 스트레스 많이 받는 곳이었어요.
저 들어간지 일주일 만에 안 사실인데
사무장이 사업주가 맘에 안 든다고 쫓아내고 새로운 사업주 모시고 일 시작하려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사업주 간에 멱살잡이 싸움도 많고, 새로 시작하니까 자금도 없어 월급도 제대로 안 주고,
그러면서 저 미친 사무장은 회사 카드를 개인적인 용도(술값)으로 사용하지 않나... 답답하기 짝이없고,
뭔 사고는 그리 매일 일어나는지...수습하느라 정신없는 하루하루 였죠.
한 9개월 정도 일하면서 정말 많이 울고 스트레스 받고 퇴사하겠다고 3~4번 말했지만 들어주지 않고...
그동안은 다이어트 해야지, 운동해야지 생각은 하면서도 집에오면 운동보다는 녹초되어서 잠만 자도 피곤하고
평소 잘 안먹던 단것도 막 땡기고 그렇더라구요.
영양잡힌 식사대신 치즈케이크랑 KFC비스켓 과자로 대충 때우면서 몸무게가 77Kg까지 되돌아 갔던적도 있구요.
다이어트엔 스트레스 정말 쥐약!! 자제가 안돼요!! 막~먹고 싶은거 다 먹으려 하고, 영양따지는거 귀찮아 하고...
올해 초에 더이상 못 버티겠다 생각하고 뛰쳐나왔고 새로운 직장을 구했어요.
그곳은 이전보다 스트레스 없구요, 얼마전 유니폼 새로 맞추면서 여자직원들 사이즈 보니까 55사이즈도 크다고 하는
죄다 44사이즈들....매일 매일 자극 팍팍 받습니다. 그래도 그건 즐거운 자극이라는 거. ㅋㅋㅋ
점심을 닭가슴살 샐러드먹고 운동도 다시 즐겁게 시작하면서 점점 몸무게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목표체중은 55Kg정도 에요. 제 살빼는 속도로 봤을때는 한 2년정도 걸릴 것 같지만
우리 카페님들과 같이 열심히 흔들리지 않고 운동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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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
우째 같은72인데 라인이 달라요?????뭥미?
홧팅!!남은 목표를 위해 우리 열심히해염. 그래도 많이 빼셨네염.부러워염..
꼭해내실꺼에요
저랑 비슷해요 저도 배는 앞으로 나왔는데 허리는 들어갔어욛ㄷㄷㄷ
같이 화이팅 하자구여 ㅋㅋ
화이팅^^
배가쏙
힘내세요 !!
화이팅입니다!!박수짝짝짝
축하드려욤
ㅊㅋㅊㅋㅊㅋ나두 님한테 자극받아서..더욱더 힘낼래요...^^홧팅이여....
축하해여~~~더욱 힘내서 목표체중까지 아자~~~
축하드려요~~~~ 그런데...죄다 44사이즈... 저두 자극받구 가여.... ^^;;
힘내세요~~~ 끝까지!!!
화이팅! !!!!!!
힘내세요 !
부러워요 ㅠㅠ
잘 빠지다가 안 빠지면 그때가 가장 힘든 것 같더라구요....의지에 박수보내드립니다!
끝까지 하는거예요, 힘내삼~
화이팅! ㅋㅋ
지금제배랑비슷해요!!! 복근잇는거 말구요;;;ㅋㅋㅋ
힘내세요!
뱃살이 특히많이 빠지셨네요 부럽 .,..
저랑 똑같에요 힘내세요 우리 노력하면 살뺄수있어요 당당해지는 그날까지 홧팅해요~~
60kg되시면~ 다시 올려주세요~!! 그때는 얼굴 공개해주세요. 어떻게 생기셨는지 왕 궁금하네요~
지금의 제 뱃살과 똑같네요.. 저도 님처럼 뱃살빼고싶어요~
정말저와같은;;;우리함께열심히해요~!!
화이팅하세요...
저도 뱃살이 심한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