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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5A24D5A5621D527" class="txc-image" actualwidth="512"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512" exif="{}" data-filename="15624403_1889710001260105_666009892712087552_n.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15A24D5A5621D5275184"/></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바로 증류식 소주.</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일반적으로 먹는 참이슬, 처음처럼 등의 소주는 '희석식 소주'로,</p><p style="text-align: center">아주 간단히 표현하자면, 식용 알코올에 감미료를 넣고 물로 희석한 술임.</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박정희 정부에서 쌀로 술 빚는걸 금지하자 등장하게 된,</p><p style="text-align: center">전통 소주의 대체재로 만들어진 저렴한 술이 바로 지금의 희석식 소주.</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서양의 럼과 비슷한 포지션이랄 수 있는데, 좀 격하게 표현하자면 전통이 없는 술....</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반면에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던, 흔히 안동소주로 대표되는 전통방식의 소주가</p><p style="text-align: center">바로 '증류식 소주'임.</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쌀로 누룩을 빚고 청주를 만든 다음, 끓여서 증류시킨 엑기스(?)를 모으는 방식.</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희석식 소주에 밀려서 사실상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다가</p><p style="text-align: center">정부에서 뒤늦게 전통주의 명맥을 잇기 위해 여러가지 지원을 하면서</p><p style="text-align: center">최근 시중에서 살수 있는 증류식 소주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가격이 비싼건 맞는데, 사실 희석식 소주가 지나치게 싼거....</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개인적으론 <b>'화요 17'</b>을 가장 좋아하는데</p><p style="text-align: center">비싸다 싶으면 가성비의 대장인<b>'대장부'</b>를 마시면 됨.</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증류식 소주 한번 맛들이기 시작하니까</p><p style="text-align: center">희석식 소주는 마시기도 전에 코끝을 싸구려 냄새가 확 찌르는 느낌.</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희석식 소주가 아무리 목넘김이 좋은 술 어쩌고 하면서 광고해도</p><p style="text-align: center">증류식 소주의 목넘김과 깔끔한 뒷맛은 발끝에도 못 미침.</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3E7335A3B1FE539" class="txc-image" border="0" id="A_99E3E7335A3B1FE5397B32"/></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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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를 경험하고 요즘 한창 맛들인 술
요주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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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098
18.01.10 23:32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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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러니까 저 소주가 전통소주라는 거군요
증류식 소주라는게 원래 '소주'에요. 지금 일반적으로 팔리는 희석식 소주는 증류식 소주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 만들어진 술.
전 화요 25
얼마길래 비싸다고 하시는지 궁금
대장부는 마트에서 2000원 정도 하고 화요17은 만원 정도 해요.
@요주의 인물 어우...만원.. ㄷㄷㄷ
@축구중독자 먹어보면 확실히 돈값은 합니다. 화요가 비싸다 싶으면 대장부로 입문해보세요.
@요주의 인물 내일 마트에서 찾아볼게요ㅋㅋ
@축구중독자 참고로 화요는 17, 25, 41 이런식으로 도수에 따라서 몇종류가 있는데 도수가 높을수록 비싸져요.
대장부랑 비슷한 맛인가요?
확실히 화요가 좀더 고급스런 맛이에요. 돈값은 하는 느낌.
안동소주 독한데 마니 마셔도 숙취가 없어서 좋았던 기억이 ㅎ
화요화요!
오 정보 감사합니다
보통 증류식 소주는 40도짜리는 3번정도 증류를 해서 생산하기때문에 알콜이 부드럽습니다. 희석식 소주는 95%주정에 물과 올리고당등 당분등을 넣고 정제하여 넣은거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짜 전통소주는 보통 40도 정도 하다보니까 엄두가 안 나서 많이 못 먹어봐서 비슷한지 안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 확실히 희석식 소주에 비해서 깔끔하고 부드러워요.
박정희가 진짜 우리나라 전통주 명맥을 많이 망가트렸죠. 거지같은 참이슬 처음처럼 이딴건 본문 글대로 우리나라 정통술이 아님.
제가 평소 소주가 너무 알콜향이 강해서 못마시는데 아무래도 일반 참이슬같은 소주와는 다른가요~?
확실히 달라요. 어떤 느낌이냐면.... 처음에는 고량주나 청주 냄새가 나구요, 입에 털어넣는 순간 희석식 소주 특유의 쓰고 텁텁한 맛이 없이 그냥 물처럼 쑤욱 넘어가요. 그래서 전통소주는 멋모르고 마구 마시다가 훅 간다고 하죠 ㅋㅋ
제가 대장부 까지는 마셔봤는데 확실히 달라요
@요주의 인물 오오.. 그렇군요 댓글들보니 한번 마셔보고싶네요!!! 내일 한병 사봐야겠습니다! 크-감사합니다^.^
@아이올로스 오오.. 궁금해서 내일 방에서 혼자 홀짝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냄새가 다름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트에서 만원 정도 해요.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더라구요,
@무무 용량이 다른게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화요가 17, 25, 41 이런 식으로 도수별로 나눠져있고 도수가 높을수록 비싸져요. 술맛 자체가 워낙 고급스럽고 깔끔해서 섞어먹기보단 본연의 맛을 음미하면서 즐기는걸 추천합니다. 얼음을 넣지 않아도 될만큼 쓰고 텁텁함 없이 깔끔해서 끝맛이 마치 물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무무 일반 희석소주보다 아주 살짝 많은 정도에요. 별로 차이 안 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이댓글 달러왔음 ㅋㅋㅋㅋ 진짜 일품진로 한번 맛들이면... 요즘은 마트갈때마다 하나씩 사서 좋은날에 오픈함
대장부 한번 먹어보고 괜찮으면 화요 한번 먹어봐야겠네
잘안맞는지 화요나 대장부 마시면 다음날 숙취가 더심함ㅠ
오 마셔볼깡ㅋㅋㅋ
좀 역겨운맛이 덜한가요?
확실히 달라요. 희석소주 특유의 화학냄새나 쓴 뒷맛이 없이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넘어가요.
대장부 좋아요
한번도 안마셔봤는데 일단 대장부부터 마셔봐야겠네요 ㅋㅋ 가격도 저렴하구
아 좋죠 ㅠㅠ 동네에 좀 아는 술집 생기면 쟁여놓고 마시고싶은데 ㅠㅠㅠ
요즘은 취급하는 술집이 꽤 늘어난거 같더라구요
화요 25도짜리 좋아요좋아~ 쎄서 많이 먹지않게되서 다음날 꽤나 가볍게 일어나지고 좋아여~~
저것도 좋고 느린마을 양조장 소주들도 좋던데..시중의 소주보다 도수높은걸마셔도
부담없이 잘넘어감
화요 으 안맞음
화요17도 증류식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