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 좋은 날도 이어지겠지만
해결해야할 과제는 산재하기도 하고
wishbone, direttissima crux, modern times crux,
일단 2010년 암벽등반 씨즌은 이번주로 해서
겨울준비로 터닝포인트
겨울등반준비로 넘어가련다.
아이스액스잡고 턱거리, 망치잡고 휘두르기등.
프렌치 태크닉 좀더 연마할 것들이 있다.
돌아보면 새로운 루트를 찾아 등반하고
새로운 선등자 양성에 힘써온 씨즌이었고
거벽등반에 대비한 훈련을 강화한 준비의
씨즌이기도 했다.
년초 버몬트주 윌루비월 원행을
필두로 섹시했던 뉴햄셔 캐논클 립 멀티핏치
까지 먼 장정에 예기치 못한 사고도 발생
모든 열정을 통해 엑셀시오의 정신을
이루어 나가자는 의욕의 소치였다.
좋은 측면을 더욱 더 강화하고 부족한
면은 산악회 특성에 맞게 조화로움을
견주어 가며 암벽등반의 수준향상을
위한 내년에 더욱 기대해 보자.
야영참석자 비바씨,강숙경
김주천,이경식,이복림,박상윤,한상근,이춘길,김영일,이명흠,박동주,조성복,신승모,(13명)
암벽참석 이춘길,김영일,이명흠,조성복,강숙경,신승모,(6명)
코스 5.7+ 로렐 5.9 Apoplexy( 김영일,신승모 성공 ) 5.9+ Junior boulder ( 김영일 성공 )
첫댓글 2010년도 Climbing Season이 엊그제 시작된것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감하는 술회와 내년을 기약하는 마음다짐을 대하면서, 덧없는 세월의 흐름에 휘쓸려 가기보다는
추구할 과제를 선정하고 그것을 성취해 가려는 신승모동지의 굳은의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남편과 함께 토요일 야영을 갈까 말까 하다가 “에이 하이킹팀도 아닌데 괜히 가서 분위기 이상해지면 어떻게 해!” 하며 안 갔는데 ,
신선배님의 내년 계획을 듣고 나니 내년엔 왠지 바위팀 야영에 따라가도 쑥스럽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