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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font color=black face="굴림" style="font-size:9.2pt;"> <ul><ul>
미운 정 고운 정’보다 무서운 ‘매운 정’
매운맛은 맛이 아니다.
괴변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그렇다.
맛은 혀로 느낀다.
신맛(酸)·쓴맛(苦)·단맛(甘)·짠맛(鹹)이 그렇다.
매운맛은 혀로 느끼지 못한다.
혀가 느끼는 아픈 감각(통각·痛覺)이 매운맛이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 사귀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일단 맛을 들이면 끊기 어려운 중독성을 보인다.
친숙해지면 그 맛을 확실히 즐기기 위해 더 강한 자극을 찾기까지 한다.
경기도 안산 중앙역 건너편의 먹자골목에
‘정든닭발(031-405-2880)’이 있다.
상호를 풀이하면 닭발에 정이 든다는 뜻이다
자리에 앉으니 일회용 비닐장갑과 누런 종이를 한 장 내준다.
식탁 위에 종이를 펴고, 한 손에 비닐장갑을 낀다
고춧가루 양념에 버무려 시뻘겋게 구웠다.
젓가락으로 집을 엄두가 안 난다. 비닐장갑을 낀 이유를 알 만하다.
“아이고, 매워” “입 안이 얼얼하다” “입 안에 불이 난다”
“배 속까지 알알하다” “정신까지 몽롱하다” ….
누런 종이 위에 닭뼈가 쌓일수록 매운맛 표현 강도가 높아진다.
뜨거운 닭알찜이 가세해 ‘불난 집에 부채질’까지 한다.
식사 메뉴는 오돌뼈. 이 역시 매운맛이 만만찮다.
대접에 밥을 담고 그 위에 뻘건 오돌뼈 볶음을 얹어 낸다.
숟가락으로 쓱쓱 비빈 뒤 비닐장갑손으로
김에 싸서 꼭꼭 쥐어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다.
입 안에 퍼지는 알싸한 맛, 닭발보다는 약하지만 그래도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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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 http://pds73.cafe.daum.net/image/13/cafe/2008/05/15/23/58/482c4f985cabc" width="308" height=344"> <IMG src=" http://pds79.cafe.daum.net/image/15/cafe/2008/05/16/00/11/482c52a6d9e6c" width="308" height=344">
여기서 벙개.
* 언제........2008년 5월 16일 금요일
* 시간은....저녁 6시 30분~7시 부터
* 회비는....먹은거 나눠 내믄 되잔아..
* 누구누구 오는데?..글쎄..일단 성우랑 나랑은 꼭~ 갈꺼고
그외..안산 친구들 오겟지..다른곳에서 오면 대~대~ 환영 이고
* 먹고 모할껀데?....훔... 모할까?..안산에..뚜껑 열리고 눈 내리는 나이트 있다는데..거기 함 가보까?
아님 근처 노래방?.................흐흐흐
<!-- -->
첫댓글 나를위한
동대문구 ..거기서 안산 까지?...첫대면..첫 이미지 아주 중요한데....에효..긴장 들어간다...........ㅋ.ㅋ
아무이유 없어~~
모임에 처음 나오는 친구들 잇음....여러가지 긴장해....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여야 하고..울 친구들에 대한 좋은 인상 담길 희망하고..등등..........ㅎ
닭발 매운걸루 먹구 남은거 성남으로 보내....기다릴게...꿀꺽/..
배
사절
조류독감이 안 무서운겨?ㅋㅋㅋ
닭발집....애공 아쉽다.... 매장 안가는 날이라서...
음...맨거 시른데...ㅎㅎ 친구들 볼람 할수 없지 모....음 샤방 샤방 입고 가야지...ㅋㅋ
하필이면 약속있는 날이냐~~한 달에 한 번 모이는 모임있는 날인디...죽어도 못간다~~~믄디
진짜 맛있던데...맵기도 무지 맵고 군침돈다..언능 가서 먹고 잡네....
우찌 니들은 맨날 묵고 놀궁리들뿐이냐? 헐~~모 좀 생산적인거 추진해바바~~~ㅋㅋㅋ
에이..딴사람 이믄 몰라두 ..너가 그런 소리 하믄......ㅋㅋㅋ...노는거 하믄 너 따라올 사람 드물잔오~~...ㅋ
근디 난 조류 독감인지 몬지 땜에 별루 안 좋아햐~~닭발은~~트키...무좀 걸린 닭발일수도 있잔여~~ㅋㅋㅋ
매운걸 왜묵는지...알쑤업씀...~~~
하긴....너가 화끈 하다는걸 알쑤가 없겟지...ㅋ
공맹아 한번묵어바 왜묵는지 알그다~~거묵음 저녁에 쥑인데~~히히히
그렁거 안묵어도 쥑인덴다...! 난 요즘 수기그라 먹고있다...
수기그라 멍는사람 울나라에서 몇안덴다...알기나혀...!~~~
원래...동전 한잎 들은 깡통이 시꾸러운 법이여...ㅋ
진짜 십원짜리가 더시끄러운거야.ㅎㅎ
아무리 마눌이 미워두 글치...가뜩이나....ㅉㅉ
저녁은 안산에서 먹어야겠군^^*
니....안산 올라꼬?.어우~~ 이쁜것..같으니 라구,......ㅋ
안산이라...흠..안주가 맨닭발이라..닥! 닥!이라켓제?? 패스,,,요즘 난리더만 조류는...니들 그거먹고 돌아 댕기지마로 아긋쩨! ㅋ
그거 묵고..낼 부산으로 가서리....찬우 만나..찐~ 하게 뽀 함 할까 햇는데....ㅋ
시원아 복받을껴...! 절대루 포기하지말구 반납해서두 안덴다....ㅎ
거기가 그렇게 빨리 문열었던가 ? 가고싶어여
난 느림보..ㅋㅋ==이제야 봤군...==잼들 있었겠네.........부러~~
에이 쒸... 내가 그렇게 밉냣~!!
재미있겠다. 캿 닭발에 소주 한잔 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