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말씀: 마가복음 9장 14-29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23절)
■ 주님의 뜻
"나를 내려놓는 일" 말끝마다 나를 내세우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듯, 모든 것이 나를 통하지 않으면 살 의미를 잃어버릴 것만 같습니다. 나의 명예, 나의 권력, 나의 재산을 추구하다가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한계를 느끼고 비로소 자기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게 자기를 돌아보지 않으면, 스스로 짊어진 짐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 살아가는 것이 너무 버거울 것입니다. 무너지기 전에, 쓰러져서 다시는 일어나기 어렵게 되기 전에 짐을 내려놓을 일입니다. 자기 한계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의 가슴에는 하나님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들이 가는 길은 뻔합니다. 하늘 꼭대기까지 닿겠다고 바벨탑을 쌓겠지만, 탑은 자기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질 것입니다. 그들의 가슴속에 세워졌던 자만의 탑 또한 덧없이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그럼 "오직 믿음으로 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믿음은 구원의 출발입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엡2:8절)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인으로 성령 충만하게 합니다. 믿음은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믿음은 소망과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립니다(히11:6절). 큰 믿음은 큰 역사를 이룹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향하여 질문하시는 내용은 “네가 얼마나 배웠느냐?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높은 자리에 있느냐?”가 아닙니다. 주님은 이렇게 묻습니다. “네 믿음이 얼마나 크냐?”고 묻고 계십니다. 믿음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약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속 큰 믿음, 산 믿음이 되기 위해 기도생활과 말씀묵상을 하면서 노력해야 합니다.
□ 믿음이 적어지면 실망시킵니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막9:19절). 아홉 명의 제자는 자신들의 믿음이 클 때에는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었습니다. 병자를 고치고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도 쫓아냈습니다(막3:15절). 그런데 지금은 믿음이 적어졌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을 실망시켜 드렸습니다. 귀신들린 아들의 아버지 신앙을 약화시켰으며 주위 사람들에게 비방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얻으면 그 이름에 합당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라면 그에 걸맞은 능력이 있어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하여 하나님 영광을 가렸습니다. 우리도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아 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맛 잃은 소금이 됩니다. 믿음이 점점 적어지면 사람들에게 버려진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마5:13절).
□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이 적은 아홉 명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실망시켰지만 그래도 예수님은 그들을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이끌어주셨습니다. 끝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그들을 키워 결국 성령 충만케 하셨습니다. 그들은 후일 무지와 무기력의 세계에서 뛰쳐나와 놀라운 확신과 감격의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천지를 진동시키는 일당백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은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을 성령 충만하게 하십니다. 큰 믿음을 갖게 하십니다. 그래서 귀하게 사용하시고 큰 복을 내려주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9:23절).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함으로써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 주님께 기도
하나님, 믿음이 인생의 해답임을 믿습니다. 오직 믿음만으로 승리한 선진들처럼,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