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정모tl 기억에 남는 4가지 사연들

[6146B]

우선 쥬녀니님 정말 감사합니다.

두주불사형의 전사장님 덕분으로 화기애애한 8시간이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1.어제의 소주 소비량; 소주 2홉들이 12병

  작은행복님이 차땜시 안마신거 가정하고라도 인당 2~3병은 족히 마셨음.

  특히 쥬녀니님의 쇠주 마시는 실력에 다들 완죤히 취하는 분위기 였슴.

  무려 6시간 이상을 쇠주와 안주로 때웠으니...

  (28병짜리 박스째 내좋고 마셨슴...)

2.故 이기상 OM (HL1KSE SILENT KEY)의 얘기로 분위기 숙연해짐.

 한국의 무전기 제작의 선구자였던 고 이기상 OM의 얘기를 TECHNIC시리즈 얘기하다가,

 이기상OM의 슬픈 사연을 듣고 파란나라님이 한줄기 눈물을 보이고 말았슴.

 마음속으로 기원하는 시간이 되었슴.

 결과적으론 사업의 실패(무전기 판매 저조)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던 모양입니다.

 이OM님 저세상에서는 뜨거운 정열이  결과로 이루어지는 나라에서 즐거이 사세요!!!

(사실 이기상 OM은 제가 서울서 아산으로 이사오고 나서 대전정크에서 여러번 뵈었던 분인데,

J-POLE안테나 제작과 HAM운영에 여러가지 도움을 주셨던 분입니다.

더한층 애처롭게 사연이 가슴에 와 닺습니다.)

3.그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이루어낸 방장님과 작은행복님 작품들

 방장님이 ECKO RADIO 수리는 근 4~5개원동안 노심초사, 부품의 70~80%를 바꾸고 완벽히 재현해

 내었습니다.

 특히 쥬녀니님의 앞판넬 수리및 방장님의 다이얼창 개조는 압권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작은 행복님은 자작한 7Mhz대의 무전기를 손수 가져오셨지요.

 참 많이 배워야한다는 생각을 갖게하는 작품이었습니다.

 크게 전원부와 메인부로 그리고 DDS와 FILTER부등등으로 아주 멋지게 완성하셨더군요.

 저희들은 양해를 구하고 TRX의 배를 가른(?) 다음 해부학적으로 조사를 하고

임시로 준비한 롱 와이어 타입의 안테나를 물려서 잘 들었습니다.

4.정크시장을 방불케하는 무상제공 설비및 부품

 ++>이자리를 빌어 정말 인사를 정중히 올립니다.

 1)쥬녀니님; 오실로스코프(20Mhz)2대, 주파수카운터 1대(150Mhz), 방열판 40여개등

 2)작은행복님; TS-530타입의 노브 100여개, IN60다이오드 50개, 10K 일본 알프스 볼륨 수십개 그외

 3)파란나라님; CB 1대, 군용무전기(부품채취용) 1대, 그외 바리콘 등 고주파부품 수백가지..

 저는 빈손으로 갔더니 무지 쪽(?)팔리더군요...

그리고 방장님의 축하 화환과 총무님의 케이크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6분의 뜻맞는 분들과의 대화와 AM(알콜 모듈레이션)에 적극 도와주신 쥬녀니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정에 의해 참석 못하신 많은 분들에게도 다음 정모시 부담없이 참석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참 재미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6146B

[운영지기]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1주년 기념식에 한가지 아쉬운일은 신광순 회장님께서 미얀마 현지사정으로 도착 못하셔 상당히 아쉬워들 했지요.. 오늘 월요일 새벽 회장님은 국내 도착 하셨습니다..

[운영지기]

그리고 원생교육 때문에 부득이 불참하신 까페 김기덕 기술고문님을 모시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번 행사때는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작은행복]

내년 정모는 1박2일로 하자는 의견이 대다수 입니다. 운영자님 고려해주세요..

[운영지기]

10명 이상만 되면 운영지기도 대환영 입니다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지누아빠]

와 좋았겠네요,..비록 술은 못하지만 이런분위기 좋아 합니다..담 행사때는 가야 할텐데요...

[작은행복]

지누아빠님 예약 확인 됬습니다. 혹시 거처가 가까우시면 번개라도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