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산(663.25m)
1.산행구간 : 방동꽃새미마을-참샘약수터-방동고개-종남산-방동꽃새미마을
2.산행일자 : 2014. 5.04(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동서2,3 처제와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10:20)
◎ 방동마을 주차장(11:20)
◎ 방동마을 출발(11:25)
◎ 방동마을 경로당(11:29)
◎ 방동 참샘약수터(11:49)
◎ 산림욕장 삼거리(12:07)
◎ 방동고개/비슬지맥 주능선/사포가는길/등산로300m(12:18~12:45)
◎ 이정표/마흘리고개5.4km,우령산2.2km,샘물터0.15km,헬기장0.325km,팔봉산5.9km,관음사2.81km,종남산0.23km(12:55)
◎ 종남산/663.5m(13:05)
◎ 식사및 휴식(13:05~14:10)
◎ 이정표/덕대산,종남산0.14km,임도0.8km(14:12)
◎ 임도/덕대산2.5km,종남산0.57km,방동마을2.57km,고노실4.23km(14:43)
◎ 참샘 허브나라(15:35)
◎ 방동마을 주차장(15:40)
◎ 밀양 설봉 돼지국밥(16:40)
6.산행기
5월2일부터 6일까지.............
황금 연휴입니다.
게다가 5월 2일 금요일 하루만 휴가 낸다면 노동절인 5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을 쉴수 있는 그런 연휴....
하지만 교대근무란게 이런날이 가장 아쉽습니다.
다람쥐 챗바퀴식으로 돌아야 하는 근무일정이라 어디 멀리갈 계획은 할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적(?)이 있다는 그사실만이라도 위안으로삼아야 하는건지
어째튼 그런 연휴 중간이지만 이틀쉬는날이 있기에 어디 한곳(?) 여행할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준비를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정작 사회적인 이슈인 세월호사태와 관련 여행 취소사태가 알어나는등 이런 분위기에 근교 산이라도 다녀올 심산이었지만
세월호 애도 기간이지만 5월 4,5일 양일, 1박2일로 다녀오자는 이야기에 서둘러 여행지를 물색....
울산에서 접근하기 쉬운 섬산행을 물색하던중 아직 미답으로 남겨놓은 대물도...
그것도 대매물도들 다녀오기로 합니다.
뭐 지난주 다녀오신분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세월호 애도기간이지만 가줘야 현지인들이 먹고 사는데 이상이 없을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느긋하고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하루전 대매물도 주요 숙박지에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이게웬일입니까.?
뭘 1,2달전에 예약이 모두 끝이 났다는...........
헐~ 멘붕입니다.
내만 세월호 애도기간인가요
그네(예약자)들은 애도기간이 아닌지 아니면 현명하고 똑똑 한건지...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대매물도 산행은 당일로 다녀오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배편을 예약할수 있을런지 싶어 들어 가니 이미 예약은 마감 되었고....
해서 선주회사에 전화 해보니 개인은 예매가 않되고 현장에 오면 구할수 있다니 뭐 있겠지 싶어 다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걸로 계획을 마감합니다.
◎ 울산 출발(10:20)
그리고 일요일......
5월 4일 입니다.
가까운 문수산에라도 다녀오자는 이야기에 그래도 그럴수 있냐며 산행지를 밀양 종남산으로 결정헙니다
뭐 여행기분도 내고....
지난 2011년 다녀온 꽃새미 마을에서 둘러오지는 제안도 함께...
밀양강이 회오리쳐 돌아가는 시가지의 모습도 궁금하기도 하고...
물론 진달래가 만개했을때 갔으면 더 좋겠지만 대타인 여행지가 다 만족할수는 없듯이 그래도 최선이면 서로가 만족하리라 생각해봅니다.
10시 출발할거라는 이야기는 이런 저런 이유로 늦어 집니다.
그렇게 10시 넘어 출발합니다.
◎ 방동마을 주차장(11:20)
울산에서 24번 도로를 이용
밀양까지 넘어 갑니다.
밀양 시청을 지나 신촌 오거리에서 24번도로는 오른쪽 창녕으로 넘어가고,
25번 도로를 따라 좌회전, 영남병원을 지나고 밀양 농협시험장 사거리에서 부곡,무안 방향 1080번도로로 우회전 합니다.
그렇게 1080번 도로를 따라 밀양시 무안면을 지나 30번 도로 이정표와 함께 하남 초등 방향으로 좌회전 준비를..
그리고 원원교 다리를 지나 왼쪽 어변당, 밀양꽃새미마을 방향으로 좌회전 합니다.
그리고 방동 마을 이정표를 따라 들어서면 방동 저수지을 왼쪽으로 두고 방동 마을에 올라섭니다.
입구에는 밀양꽃새미마을과 방동마을이라는 글을 쓴 장승을 뒤로 하고 들어 서는데 참샘 허브나라를 방문한 차량으로 길가마다 주차된차량으로 좁은 마을이 온통 주차장으로 변했네요
◎ 방동마을 출발(11:25)
방동 마을.........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에 자리한 꽃새미 마을은 지난 2003년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곳이러고 합니다.
이곳 꽃새미 마을은 단순히 자연을 보고 즐기는 곳이라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자연과 하나 되어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를 하는데요.
단감 따기나 옥수수 따기 그리고 고구마 캐기 등 농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은 물론 허브, 된장, 장아찌, 막걸리, 손두부 등 전통 먹을거리를 활용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는 홍보 입니다.
108개의 돌탑도 있다는데요. 집집마다 입구에 돌탑이 쌓여 있는게 조금은 특이 합니다.
자료를 보면 200년 전부터 밀양손씨, 경주이씨, 평산신씨가 살고 있다고 하는군요.
마을 주차장인듯 조그만한 주차장에는 차를 주차하고는...
출발합니다.
종남산을 향하여
꽃새미 돌탑의 유래....
소원지 적는곳이랍니다.
방동 마을회관
방동 마을 안길.....
◎ 방동 참샘약수터(11:49)
사랑하려는 사람, 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이라는 사랑의 맹세 안내판....
그리고 마을 안내판도 있고..
또 참새미 돌탑 유래에 관한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꽃새미 돌탑의 유래를 보면 참새미 약수터가 있었던 곳으로 꽃이 샘처름 피워 나라는 의미로 꽃새미마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렇게 부르고 있다는군요
그리고 서부경남 사람들은 장을 보러 다니거니 일을보러 다닐때는 방동재를 넘어 다녔다는데요
재를 무사히 넘거 해달라는 뜻으로 재밑에서 돌을 주워 탑을 쌓았던곳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샘약수터. 탑골까지 1.1km남았다는 표기까지...
또 왼쪽 전원주택지 입구에는 소원지를 적은 돌탑과 함께 소원정이 있구요.
이곳 소원정은 마을 방명록과 나의 이루고 싶은 뜻을적는곳이라며 이루고 싶은 생각을 적어 소원돌탑에 메달아 주시면 만사형통 소원성취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어지는길은 마을안길 입니다.
깨끗하게 단장된 마을 안길...
잠시후 방동 경로당에 올라섭니다.
2층 양옥집으로 지어진 방동 회관및 경로당..
마을모습과는 조금 동떨어진 모습입니다.
다시 길은 이어지고...
거림농원도 지나고.........
곳곳 전원 주택지을 지어 새로운 신비로움은 없어 진지 오래지만 아직도 흙담, 그리고 크다란 감나무에 까치집이 잇는게 보이니 농촌 풍광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성 싶습니다.
폐가된 집도 다수가 있고...
그리고 산길은 참샘 약수터 등산로라는 안내판따라 계속 올라서는데요
포장도로란게 안타까울뿐입니다.
또 녹차밭도 지나고...
그리고 주변 곳곳 돌탑도 지나고...
떠 잠시후 방동 약수터에 올라서는데요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는 안내문...
떠먹기에는 껄끄럽습니다.
물론 바가지도 없지만................
효험이 있다 하는데..
효험이 있다 하지만 먹을 정도로 그리 넉넉한 배포는 아닙니다.
산림욕장 가는 삼거리....산길은 왼쪽으로...
◎ 방동고개/비슬지맥 주능선/사포가는길/등산로300m(12:18~12:45)
다시 이어지는 임도길....
대나무밭도 지나고......
또 길가의 부지깽이 나물도 채취하면서올라서는 산림욕장으로 가는길이라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등산로라는 표기는 정말 조그만게 세워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수 없을듯....
그런 산림욕장 방향표기를 버리고 왼쪽 산길인 갈자자 길 따라 올라서면 방동고개 입니다.
즉 비슬 지맥길입니다.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배고플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아이들 둘이가 따라 왔기에 서두를수 없는게 그 이유입니다.
방동고개에서 막걸리와 안주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
종남산 가는 이정표
종남산 철쭉
종남산 철쭉
◎ 종남산/663.5m(13:05)
다시 이어지는길....
가파른 오르막길...
신발은 온통 송홧가루로 검은 신발이 노랗케 변해 갑니다.
그런 길따라 등산로 200m 양수터 입구라는 팻말을 지나 올라서는 진달래 군락지...
하지만 이미 진달래는 지고 또 피웠던 철쭉 마져도 지는 그런 시간입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종남산길..
마흘리고개5.4km,우령산2.2km,샘물터0.15km,헬기장0.325km,팔봉산5.9km,관음사2.81km,종남산0.23km의 이정표를 두고 종남산으로 올라섭니다.
자료에 의하면
종남산은 경남 밀양시 상남면, 초동면, 부북면 3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가 663m인데요.
종남산의 옛이름은 원래 자각산이었으며 부의 남쪽에 있어 남산이라 부르다가 종남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 큰 해일때 이 산의 정상이 종지만큼 남아 종지산이라 하였는데 종지산이 변하여 종남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의적 종남이가 숨어살던 산이라 하여 종남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의적 종남이가 숨어살던 산이라 해서 종남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볼거리는 물돌이 입니다.
종남산에 서면 삼문동을 감싸 도는 밀양강 그리고 육지속에 섬마을인듯한 물돌이마을...
국내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은 에천 회룡포, 안동 하회마을, 그리고 영주 무섬마을, 그리고 밀양 삼문동이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밀양남산 봉수대는 남산봉수대는 2000년 8월 31일 경상남도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되었으며, 종남산(終南山:663m) 제2봉 꼭대기에 있으며 임진왜란 이전에는 남쪽의 김해 자암산봉수대(子巖山烽燧臺)와 연결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거리가 너무 멀어 1654년(효종 5)에 새로 설치된 백산봉수대(栢山烽燧臺)를 거쳐 신호를 받았고 북쪽으로는 추화산봉수대(推火山烽燧臺)에 연결하였다는 설입니다.
현재에는 봉화를 올렸던 돈대(墩臺)는 없어졌으나, 잔해로 보이는 석재와 자기, 기왓조각이 흩어져 있고요,
이밖에 연못터와 기우제를 지낸 곳으로 짐작되는 우물이 있으며, 아래쪽에는 봉수대와 관련된 건물터가 있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식사하고 가기로 하고 봉수대옆 둘레둘레 앉습니다.
뭐 시작이 반찬이라고....
김치말이밥이며 그리고 이것 저것 넣어만든 비빔밥...
그렇게 1시간넣게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뭐 그러는 사이 밀양 영남루를 망원경으로 찾기도 하고...
또 하산해서 지나갈 밀양의 명물 돼지국밥도 알아보고....
물돌이...밀양 삼문동
물돌이...밀양 시가지
조망.........삼량진쪽으로
조망............
조망.......
영남루를 찾아서.....
하산길.........
◎ 임도/덕대산2.5km,종남산0.57km,방동마을2.57km,고노실4.23km(14:43)
하산은 봉수대 뒷쪽 입니다.
덕대산,종남산0.14km,임도0.8km의 이정표도 서있고....
급경사길이라 조심해서 내려가자며 아이들을 다독거립니다.
뭐 조심해서 나쁠거야 없죠
세월호전복사고 또 근간에 일어나는 지하철 충돌사고 후 믿을게 없다는 이야기이지만 ....
어째튼 염려스런 마음입니다.
그리고 급경사길은 길은 누군가에 의해 길이 갈지자로 만든구간도 있고...
하여간 그런 길따라
임도까지 내려섭니다.
차도 두어대 주차되어 있고....
덕대산2.5km,종남산0.57km,방동마을2.57km,고노실4.23km의 이정표가 반기는군요
방동마을까지 2.5km이라니 한참을 내려서야 할것 같습니다.
방동 마을........
참샘 허브나라 조각품....
참샘 허브나라.......안길
참샘 허브나라........입구
참샘 허브나라.......달바위
◎ 방동마을 주차장(15:40)
어디 한군데 질러갈데도 없고...
그렇게 임도따라 내려서는데길...
마치 길가에있는 부지깽이 나물을 채취하면서 내려서는데 그리 지겹지 않게 내려섭니다.
그렇게 얼마후 갤러리 꽃새미를 지나 참샘 허브나라에 내려섭니다.
길가에는 온통 주차된 차량들이고...
뭐하는곳인지 모르지만 하여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입장료를 보니 5000원이군요
언제 올랐는지 2011년도엔가 대인 3000원인가 했었는데..........
그리고 입구에 달바위가 있군요
방동 저수지 확장공사때 이곳으로 옮겨졌다는 이야기와 이 달바위에 손을 얹어 기도하면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준다는영험한 바위라는것입니다.
믿거나 멀거나.......
주차장으로 내려서서 잠시 쉬다 밀양으로 들어 섭니다.
종남산에서 보았던 그 삼문동..
몰돌이 마을 00 돼지국밥집으로 가지만 맞이 옛보다 못합니다.
맞이 없으면 국물이라도 뜨거워야 불면서 먹을수 있을것인데 국물도 식어 버렸고....
시킨 수육역시 불어 터진것인지 하여튼 전과는 뭔가 달라진 모습입니다.
추천 하고 싶지 않은 그런 집....
아니 다시 오고싶지 않은 그런 집입니다.
그러니 국밥은 반이상이 음식물 쓰레기로 가는 불상사.....
그렇게 밀양을 벗어나 울산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내일 대매물도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