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못 할 헤푸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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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서 찾아 온 손님이 그날따라 내가 좀 늦게 귀가한 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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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방의 공원에서 바람을 쐬며 기다리겠노라는 메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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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빨리 그 공원을 갔는데 서투런 영어로 경찰과 다투는 모습을 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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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게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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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인즉 무료함을 달래느라 동레 구멍가게에서 맥주 한병을 사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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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 마시며 담배를 즐기는데 왠 경찰이 와서는 시비를 한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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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스모킹 푸리이란 사인이 공원입구에 부착되어 있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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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음료수등은 갖이고 들어 올 수 없다는 안내표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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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양반은 고국의 관례대로 공원서 술 먹는 건 상식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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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푸리 스모킹이니 담배를 피워도 된다고고 생각을 했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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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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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ing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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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비우는 것이 자유니 피워도 좋다는 게 아니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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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나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지 마시오라는 뜻으로 즉 담배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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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지역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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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ing Fre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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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갑짜리 줄담배꾼인 내가 담배를 참을수 밖에 없는 이유가 거기에도 있었네요. 금연 한 달째, 체중이 자그마치 6-7키로 불어났습니다. 내가 비육?豚도 아닌데... 금연자의 권리가 있듯, 흡연자의 권리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암튼 짧은 영어 한마디 배웠습니다ㅎㅎ
첫댓글 아하 그렇군요......담배 이로운 일이 전혀 없네요 ㅎㅎㅎ
하루 세 갑짜리 줄담배꾼인 내가 담배를 참을수 밖에 없는 이유가 거기에도 있었네요. 금연 한 달째, 체중이 자그마치 6-7키로 불어났습니다. 내가 비육?豚도 아닌데... 금연자의 권리가 있듯, 흡연자의 권리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암튼 짧은 영어 한마디 배웠습니다ㅎㅎ
로마법 정말 어렵습니다...우리동네법이나 미국법이나 어디나 모르면 실수합니다..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좋은 상식입니다. 저도 착각으로 생각했었는데 이제 제대로 이해되는군요.. 저는 담배를 안피워서 문제될일은 없지만 .. 다들 담배들 자중하고 과감히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