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온전하다

[하루]

사람은 온전합니다.

사람은 온전한 존재입니다.

여러분이 인정을 하든 인정하지 않든 사람은 원래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로 온전하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특별한 존재나 만물의 영장이라는 비교 차원의 온전함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의 온전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동식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나름대로 온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부족하고 모자라는 존재라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자책하고 아파합니다. 애당초 부족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니 항상 남과 비교하면서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그 부분을 채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노력합니다. 부족한 것도 모자라서 심지어 죄인이라 자신을 격하시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결코 씻을 수없는 원죄를 이야기하며 내 탓이요, 내 탓이요, 후회하고 반성하고 참회하며 삶을 살아갑니다.

교육과 종교가 우리를 그렇게 인식하도록 일조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사회 전체를 조화롭게 이끌고 가기 위해 나온 방편이라는 측면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정녕 사람은 태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를 생각해 보세요, 아기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조건 없는 즐거움과 기쁨을 줍니다. 이런 것이야말로 온전함이 주는 원초적인 기쁨입니다.

우리는 너나없이 그러한 존재로 이 세상에 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한 존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구름 속에 가려져 있는 태양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존재의 참 모습을 스스로 잊고 있을 뿐입니다.

우선 자신이 온전한 존재라는 사실부터 알아야 합니다. 나만 온전한 존재이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은 부족하다는 상대적인 의미가 아니라 사람이면 누구나 온전하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생명이 가지고 있는 평등함이고 온전함입니다.

이 존재들의 실체는 느낌의 덩어리입니다. 이 우주 전체가 느낌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 자체 또한 느낌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모든 수단들이 다 느낌입니다. 밥을 먹든 똥을 싸든 사람을 만나서 일어나는 좋고 싫은 기분들, 누워 자든, 서 있든, 편하다, 불편하다 하는 모든 감각들, 춥다 덥다, 밉다 곱다, 달다 쓰다고 인식하는 감각들이 모두 느낌입니다. 모든 것이 느낌으로 연결됩니다.

2. 일체가 내 느낌을 드러내는 마중물입니다.

마중물이란...

마중물은 참사람들이 얘기하는 구조의 핵심입니다.

마중물이라는 것이 본래 펌프의 한 두 바가지 붓는 물을 말하는데 그 한 두 바가지 물을 부으면 원천의 물이 올라오게 됩니다. 인간관계에서 무엇이 전달되고 가르칠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사실은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게 아니라 단지 마중물 한 두 바가지 역할 밖에 할 수 없는 게 사람이 가지고 있는 참구조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것들이 스스로의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모든 것이 마중물입니다. 그러니 사람이든 짐승이든 사물이든 모든 것은 스스로에게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 즉 마중물입니다.

그러니 마중물 구조는 나를 느끼고 살게 하며 그것을 통해 스스로의 힘으로 실현을 하게 해주는 구조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스승이나 신이나 나를 가르치며 나를 키워주었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사실은 마중물이었다는 것입니다. 즉 마중물 구조는 전달 방식의 착각을 사실로 돌려 놓은 실현의 키워드입니다.

마중물 구조

모든 관계는 마중물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어떤 것이든 내 속에 있는 느낌을 올라오게 해 주는 대상일 뿐, 드러나는 느낌은 전부 본인의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상황과 관계로 확대됩니다. 우리가 그토록 찾고자 하는 神도 마중물, 스승이나 제자도 마중물, 여기 피어있는 꽃도 마중물, 저기 앉아있는 저 잘 생긴 사람을 보고 어떤 느낌이 올라오면 저 잘 생긴 저 사람이 마중물 역할을 한 것입니다.

좋은 직장 상사도 마중물, 한 대 갈기고 싶은 더러운 상사도 마중물, 길 가다가 똥개가 나를 보고 짖을 때 이 똥개도 마중물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 삶을 채우고 있는 관계의 핵심입니다. 그 이상의 의미가 전혀 없어요 모든 관계가 내 느낌을 튀어나오게 하는 견인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상대가 아무리 나를 못 살게 괴롭혀도 우선 관계 성립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 저 사람 때문에 속이 상하면 이런저런 이유를 가져다 붙일 필요 없이 그냥 속이 상한 겁니다. 대상을 가지고 와서 붙이지만 않는다면 자존심 상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 사람이 왜 하필 나에게만 이럴까? 이유를 찾을 필요 없이 내 느낌만 느끼고 있으면 속상한 것 하고는 사뭇 달라집니다.

일단은 그렇게 현실을 살면서 나에게 관심을 갖고 내 느낌을 계속 느껴가다 보면 어느 결엔가 내 느낌이 강화됩니다. 상대는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데 내가 변해 있어요, 하나 둘 느끼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의 느낌도 알 수 있습니다. 내 느낌이 풍성해지는 만큼 대상의 상태도 다 알게 됩니다.

저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면서 사는지 이해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알아집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실이 전달되는 이것이 마중물 구조입니다.

내가 내 느낌을 살다가 그것이 넘쳐나면 그 파문이 주변으로 전달됩니다. 그 사실이 그대로 느껴지고 알아진다면 그것 또한 내 느낌입니다. 그러니 누구를 따라가야 되거나 누구와 관계를 맺어서 무엇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경전이나 성경을 읽다가 나에게 사랑의 느낌이 일어났다면 부처님이나 예수님께서 잠시 마중물이 되신 것 뿐 그것으로 끝입니다. 나머지는 부분은 모두 나의 것입니다. 스승이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스승이 잠시 마중물 역할을 했을 뿐 나머지는 완벽하게 나의 것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구조를 알지 못해서 자기 느낌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없었던 겁니다.

전지전능한 신을 믿고 평생을 살아온 사람, 수행 단체에서 차원의 세계를 열기 위해 고행하시는 분들, 그렇게 지극 정성을 다 해도 부족감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내 다리를 긁어야 하는데 남의 다리 긁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 것이라고 인정되어지는 순간부터 느낌은 스스로 알아서 합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 마중물 구조의 현실 적용 1>

마중물 구조를 교육에 한번 적용해 봅시다.

다시 말하지만 교육이라는 자체가 사람이 부족하고 아는 것이 없으니 배워야 한다는 것을 대전제로 깔아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선 이들이 삶을 제대로만 산다면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교육입니다. 주입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고 본인들이 잘만 살면 잘 사는 그 모습이 마중물이 되어져서 촉발을 시키므로 그대로 되어지는 것이 교육입니다. 핵심적인 것이 가정에서의 교육인데 꼭 얘기하고 싶은 것이 게 있습니다. 이게 참으로 안타깝고 아이러니한 이야기인데 진정 아이들을 죽이는 것이 부모입니다. 또한 아이들을 진정 사랑하는 것도 부모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사랑한다라는 것이 아이들을 죽입니다.

 가정 교육의 핵심은 부부가 잘 사는 겁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됐든, 시부모가 어떻게 됐든 모른 채 둘이서만 잘 먹고 잘 사는 것 말고 서로 신경써주고 살갑게만 지낼 수 있다면 더 이상의 교육이 필요 없습니다. 필요없는 것이 아니라 안할수록 좋습니다. 두 사람이 느낌으로 살아간다면 교육은 저절로 되어집니다. 느낌의 속성이 사랑과 따뜻함이기 때문입니다.

내 느낌들이 하나 둘 드러나고 실현되면 주변이 움직입니다. 느낌은 전체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어요, 그러니까 세상에 큰 마중물이 된다는 말입니다.

부처님께서 자기를 실현하라고 하시는 것은 세상 전체에 마중물이 되라는 말입니다.

< 마중물 구조의 현실 적용2 >

우리는 스스로 만들어 놓은 관계 속에서 고통으로 한시도 편히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몸의 고통이나 정신적인 고통속에서도 언제나 불안하고 두려움속에서 한치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부모, 자식, 형제, 친구, 직장 등 모든 곳에 속해 있는 것들에 적당히 타협하고 관계 유지에 급급하면서 우리 스스로를 살지 못합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같은 인생, 계속 끝나지 않는 게임과 같은 인생을 타협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러한 관계속에서 삶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은 마중물 구조의 핵심을 아는 것입니다. 일체의 모든 것은 스스로의 느낌을 드러나게 해주는, 느껴주게 하는 역할일 뿐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가족간에 어려운 관계는 아주 뿌리가 깊고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화나고, 짜증나고, 이렇게 되어야 하고 저렇게 되어야 하는 각자의 생각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순간 순간 장면 장면에서 마중물 구조를 들이대고 살면 어느 날 그 힘들었던 관계가 단지 마중물일 뿐이라는 것이 알아집니다. 그 모든 것이 내가 스스로 만들어놓은 배경일 뿐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관계가 편안해집니다. 그로부터 내가 삶에서 맞이하는 모든 고통이 더이상고통이 아니고 마중물임을 알아집니다.

3. 관계성립 안됨

우리가 삶을 살면서, 아니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와 자식, 가족, 부부, 친구, 직장동료, 부하와 상사, 스승과 제자 등 나와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사회적 질서 유지를 위해서 각자 역할을 하면서 수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직장상사와 내가 마주하면 그 사람은 직장상사가 돼버리고, 나는 부하직원이 돼버리고, 결혼을 하면 남편은 돈버는 사람이 돼버리고, 부인은 부엌살림 하는 사람이 돼버립니다. 그 관계에서 만들어진 역할이 그대로 그 사람이 돼버려 사람으로서 온전함을 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인간 관계들은 실제로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관계는 착각입니다.

사람들이 관계를 말할 때 " 앞에 사람이 있으니까 관계가 있는 것 아닙니까? 관계가 없다고 하는 것은 억지다." 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마는 실제로 우리가 살면서 섞여서 사는 것 같아도 각자가 느끼고 각자가 사는 삶이 섞일 수 없습니다. 뭘 먹든지 내가 먹은 것이고 어디에 가서 싸든지 그사람이 싼 것입니다.

현재 삶을 살면서 대단히 힘들어 하고 관계 속에서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살았던 것들이 참 어이없게도 남을 대상으로 누구 때문에 살았지, 단 한점도 온전한 사람으로서 나를 느끼면서 살지 못했습니다.

내 안에서 나를 찾고 나를 바라보고 나한테서 무엇을 찾으려고 한 것마저도 철저하게 내가 대상이 되어 살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100% 대상을 살았기 때문에 스스로의 느낌을 느껴볼 틈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이 참사람들이 말하는 관계, 인간관계가 실제로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하는 이유입니다.

일체 대상이 마중물 관계입니다. 마중물이라는 것은 본래 펌프의 한두 바가지 붓는 물을 얘기하는 것인데 그 한두 바가지 물을 부으면 원천의 물이 올라오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관계는 내 속에 있는 느낌을 올라오게 해주는 역할로서의 대상일 뿐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누가 누구를 가르치고 내가 부족해서 누구한테서 배우고, 나에게 없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나의 부족분을 채워준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것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평등합니다.

상대가 아무리 나를 못살게 괴롭혀도 우선 관계 성립 안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딱 대면했을 때부터 '아! 관계성립 안 되지. 모든 것이 마중물이지! 나를 느끼게 해주는 전 존재는 마중물이지!' 하고 대상을 가지고 와서 이유를 갖다 붙이지 않는다면 속이 상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상대적인 관계를 하지 않고 스스로의 느낌을 느끼고 있으면 속상한 것하고는 사뭇 달라집니다.

그렇게 현실을 살면서 나에게 관심을 갖고 내 느낌을 계속 느껴주다 보면 상대는 달라진 것 없는데 내가 변합니다. 내가 스스로의 느낌으로 살다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실이 전달되어 저 사람이 왜 저런 행동을 하면서 사는지 이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알아집니다.

그러니 누구와 관계를 맺어서 무엇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역할과 역할의 관계를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본질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을 관계성을 산다고 말합니다. 관계성이란 관계를 맺은 이유를 말합니다. 관계를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함의 이유를 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녀가 서로 사랑해서 함께 한 공간에 같이 있고 싶어서 결혼을 했는데, 남편은 돈벌어 오는 사람, 부인은 부엌살림 하는 사람이 되어버려

서로 역할을 하면서 부부관계를 살게 됩니다. 관계와 역할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이유를 살아야 합니다.

4. 느낌이 뭐에요?

사람은 느끼는 존재입니다. 사람이라면 느껴지는 모든 것!

이 느낌만 딱 떨어뜨려 놓고 보면 거기에 너나 나나 하는 이런 상대적인 어떤 개념도 붙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느낌을 다른 사람들은 본성이니 존재니 주인공이니 근원이니 신이니 이렇게 표현하지만 그것을 그렇게 표현하면 바로 상대적인 개념이 붙기 때문에 그래서 그저 느낌이다! 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 느낌덩어리

느낌덩어리라고 하면 세상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헌데 그렇게 말을 하면, 그것이 너무 크고 추상적인 것이 되기에 참사람들에서는 실질적으로 인식하고 살고 있는 부분인 사람의 몸에 한정시켜 사람의 몸을 느낌 덩어리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물질의 한 부분이면서 모든 것을 느끼고 살아가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몸을 대상으로 많은 것들을 오해하고,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몸은 단순하게 느낌덩어리이므로, 가만히 두면 몸의 독립성으로 스스로 알아서 좋아지는 자가발전을 합니다.

느낌으로 사는 삶이란?

사람은 이미 온전합니다. 비유하면 지금 하늘에 구름이 꽉 끼어 있잖아요. 그 하늘은 ‘느낌자체’이고 구름은 ‘착각덩어리’입니다.

구름이 걷힌 부분은 하늘이 보이잖아요. 그래도 하늘인데 구름이 끼여 있는 거죠. 이것이 우리 느낌구조입니다.

 하늘을 보고 나면 구름이 착각이라는 것은 너무 쉽게 알아지죠.

구름만 꽉 끼여 있을 때는 그것이 착각인 줄 모르지요. 구름에 빈틈이 없으니까 도무지 하늘이 있는지 없는지 상상이 안 되는 겁니다.

구름모양에 헷갈리는 거죠. 시커먼 구름이면 그것에 헷갈리고, 뭉게구름이면 그것에 헷갈리고, 그렇게 헷갈리고 있을 뿐입니다.

구멍이 뚫려서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면, 즉 스스로의 느낌을 살기 시작하면 처음에 구멍이 작을 때는 나머지 구름이 너무 많으니까 이게 계속 헷갈리고 그래요. 그러다가 구멍이 점검 커져서 하늘에 조금 구름이 있는 형국이 되면 원래 하늘인데 구름이 끼여있구나! 이렇게 되는 겁니다.

이것은 뭐를 없애야 되는 차원이 아니고, 그때는 구름이 꽉 끼여있어도 내가 너무 잘 아는 겁니다. 상대적인 모든 것이 착각이라는 것을, 이렇게 직접 우리 느낌이 아는 겁니다. 상대적인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그것에 내가 영향을 받는 것이 정말 달라지죠.

진짜로 달라져요. 머리로 상대적인 분위기로 살 때의 그런 부딪침이 아니라 참 가벼워져요. 생각보다 엄청 가벼워져요.

옛날 같으면 죽을 것 같은 장면인데 ‘아이고 죽겠네!’ 이러고 말고, ‘에이 짜증나!’ ‘에이’ 이러고 말고, 나중에는 그것도 안 해요.

아! 내가 이렇게 살고 있었구나!

그런데 여기에서 바로 하늘의 삶이라는 것은 우리 느낌의 삶입니다.

느낌의 삶은 삶이 가지고 있는 힘이 있어요. 사람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힘이 있어요.

느낌이 바로 우리가 그렇게 원하는 힘입니다. 진짜로 원하는 힘입니다. 그 힘을 살게 되면 일반적인 삶으로부터 내 자신이 쓰던 힘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 차이냐 하면 저한테 팔, 다리 다 묶어 놓고 다리 요만큼만 내놓고 걸으라고 하는 것과  이거 다 풀어주고 걸어라는 것의 차이입니다. 여기에 팔다리 다 묶어놓고 살라는 것과 그냥 풀어주고 살라는 것과의 차이입니다. 그만큼 차이가 납니다. 차이가 대강 차이가 아닙니다. 난리 나는 거죠.

5. 느낌명상이란?

세상에는 많은 명상과 수행법과 기도법이 존재합니다. 모두 상대적인 느낌의 한 부분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가는 방

사람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라는 사실을 우리는 까맣게 잊어 버렸습니다.

사람이 쉬어도 되는 존재라는 것을 또한 까맣게 잊어 버렸습니다.

잠을 잘 때 아이들은 자랍니다. 스스로의 느낌도 쉬어야 큽니다.

이것이 느낌명상의 핵심입니다.

느낌명상은 “쉬”라고 합니다. 앉아서든 서서든 “쉬”라고 이야기합니다.

앉아서 “쉬”는 것! 그것이 느낌 명상입니다.

느낌명상의 두가지 방편

한가지.

※드러나는 느낌 느껴주기※

현재의 삶에서 우리는 늘 노력해야하고, 찾아야하고, 해내야합니다.

그러나 사실을 정성을 다해야하고, 드러나야하고,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느낌은 느껴주는 것이지, 찾아서 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대상으로 찾으려하고 있으며, 나를 바라본다는 것도 내가 또한 대상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전체가 대상으로 되어 있는 삶을 살다보니 스스로의 느낌을 알지 못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느껴주기란 이런 구조를 그대로 살려, 느껴지는 것들을 느껴주면 되는 것입니다. 드러나는 느낌은 늘 상존하는 것이기에 앉아 있을 때뿐이 아니라 생활

모든 것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상 자체가 모두 나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나에 대한 관심과 배려만 즉 방향성만 잡으면 저절로 되어지는 명상의 방편

드러나는 느낌 느껴주기입니다.

두가지.

※앉아있기※

자세: 반가부좌나 평좌를 하고 앉습니다.

허리를 반듯이 펴고, 꼬리뼈로부터 한 뼘을 세웁니다.

턱을 자연스럽게 당깁니다.

팔과 손은 자연스럽게 늘어트려 각자 편한 대로 합니다.

꼬리뼈 한 뼘에 긴장감을 주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이완합니다.

의미: 앉아 있는 것은 자신에게 “쉼”을 주는 것입니다.

진정한 휴식! 사람은 휴식이 무엇인지 잊은 지 오래입니다.

세상에서 하고 있는 모든 기능과 차원은 느낌 안에 있는 한부분에 지 나지 않습니다.

모든 기능 및 차원은 그 시작과 끝이 바로 “쉼”입니다.

여러 곳에서 명상이나 수행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 니다.

그곳에서 하고 있는 집중, 바라봄, 찾음등 나를 알기 위한 또는 기능 을 연마하기 위한 그리고 차원을 열기 위한 모든 노력들은 느낌의 한 부분을 발췌해 자신을 알려는 노력입니다.

스스로의 느낌을 그대로 느껴주면, 부분을 살지 않고, 전체의 느낌이 살아나 전체를 살게 됩니다.

진정한 삶이 살아지는 것입니다.

느낌명상은 명상의 원형, 수행의 원형, 기도의 원형입니다.

효과: 앉아있는 것으로 우리는 쉬게 됩니다. “쉼”은 그것으로 느낌을 풍요롭 게 만들며 느낌의 힘이 강화가 되어집니다.

그리고 앉아 있는 것만으로 스스로를 배려하는 것이 되어지고, 스스로 를 인정하는 것이 되어 집니다. 그러므로 느낌이 그것을 알아 스스로 힘을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꼬리뼈 위의 한뼘을 긴장 시키고, 있으면, 마치 고무 호수가 접혀 있 는 것을 편것과 같이 정체 되어 있던 느낌이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게 활로가 열린 느낌은 스스로 모든 것을 알아서 조화롭게 만들어 갑니 다.

그 느낌의 풍부함은 스스로의 느낌임으로, 느낌의 속성인 스스로를 알 아갑니다.

또한 몸의 부족분을 알아 모자란 것은 채우고, 비틀려 있는 것은 바로 잡고, 아픈 부분은 힘을 실어 몸의 조화로움을 만들어 갑니다.

애쓰지 않아도, 노력하지 않아도 심지어는 내가 어디가 불편한지 자신 은 자각하지 못해도, 느낌은 스스로 알아서 모든 것을 조화롭기 제 자 리에 돌려 놓습니다.

몸의 아픈 부위가 있으면, 그곳에 느낌이 강하게 힘을 가하여 처음에 는 아프다던가 압력이 가하는 듯한 느낌이 있으나, 그것이 바로 그곳 을 풀기 위한 명현현상입니다.

이렇게 느낌은 우리가 알고 있으나 모르고 있으나 알아서 모든 것을 조화로 자기 자리를 찾게합니다.

6. 느낌의 힘

느낌의 순수함 속에서는 고통이나 환희의 구분이 없는데 좋다 싫다가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몸이 있기 때문인가 하고 물었는데 원판으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고통이나 환희 등등 모든 느낌들은 생존의 필요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두려움, 괴로움, 불안함, 분노, 기쁨, 슬픔 등등 모든 것이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감정이나 부딪힘들은 그 뒤에 따라오는 것으로 어떤 착각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답이라면 답입니다.

그러면 싫다, 좋다! 라는 호불호의 개념은 왜 생겼으며 어디서부터 나왔을까요? 그것들은 외부상황에 대한 상대적인 반응입니다. 내가 실제로 춥다 고 할 때 그 추운 것이 우리의 생존에 관한 한 경계점이 있지 않겠습니까 ? 춥다라는 상황도 어떤 극한점을 넘어서면 사람이 죽을 것이고 덥다는 것도 경계를 아주 넘어서면 사람이 죽겠지요? 이런 것들이 바로 생존하기 위한 필요 부분입니다. 말하자면 우리의 느낌이 생존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가장 합당한 적정선을 알고 있는데 외부상황이 불리한 쪽으로 가면 느낌으로 이것을 알려주는 현상입니다. 반대로 좋다는 느낌은 생존의 유지에 합당한 환경이라는 것을 알고 그 느낌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느낌이 가진 기준점은 이런 조화로움이 깨어지는 것에 대해서 거부하거나 유지되는 쪽으로 움직입니다. 이 조화로움이란 절대적인 조화로움을 말하는 것이지 상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장면 장면마다 상대적인 것들이 따라 붙으니까 호불호가 선명해지는 겁니다.

우리 개개인의 삶은 상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각자 느낌의 생존입니다. 생존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나는 그 조화로움들이 바로 삶인데 자꾸 상대적인 것들이 붙으니까 복잡해지는 겁니다. 생존과는 아무 상관없는 호불호가 많이 있습니다. 가령 음식에 대한 것도 두 가지로 그 구분을 해야 됩니다.
음식을 먹는 이유는 생존입니다. 짐승들도 음식을 먹을 때 제 몸에 유익한 것을 알고 찾아 먹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부족한 것은 당기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몸이 그러한 역량들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 면에서의 호불호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호불호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만들어집니다. 임신 했을 때 입덧이 나는 것이 좋은 예인데 필요에 의해서 음식을 거부하게 되는 거지요,

다른 예로 장미꽃이 좋은데 튜울립꽃은 싫다거나 하는 식의 호불호는 있는 그대로 보고 즐기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선입견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과 만나면 내가 알고 있는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그 사람이 가진 진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주입된 선입견, 내가 싫다 좋다 느낄 틈도 주지 않고 규정시켜버린 것들로 선입견이라는 그 자체가 바로 상대적인 세계에서 만들어진 틀이거든요,

내가 원래 가지고 있는 성향도 외부의 영향이고 선호하고 부러워하는 것도 외부적인 것들과 짬뽕이 돼있어요, 이렇게 가다보니 내가 진짜 뭘 좋아했는지 뭘 좋아하는지도 몰라요. 이런 것들은 스스로의 느낌이 드러났을 때 알아지기 시작합니다.

느낌을 살다보면 예전에 안좋았던 것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예전에는 이런 스타일 안 좋았는데 지금은  괜찮아, 괜찮아, 하게 되지요, 느낌을 살다보면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어떤 것을 버리고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든 그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놈은 예쁘고 저런 놈은 밉다라는 것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행위를 봤을 때 좋고 싫고는 조화로움에 반하는가 반하지 않는가의 문제입니다. 느낌의 조화로움이 그것에 파장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행여 밉다 해도 거기에 뭐가 붙어있는 미움이 아니라, 행위에 대한 미움, 거기에 이런 저런 이유가 붙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행위 자체의 미움은 있겠지요.  

느낌이 전체 덩어리라는 것을 알고 난 뒤부터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가 없어졌다고 말하는데 바꾸어 말하자면 모든 것들이 새로움 자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까? 선입견이라는 조밀한 부분도 이렇게 암암리에 이야기 할 수 있다면 힘든 대상들이 주는 힘든 부분조차도 그것들을 통해 알아지는 상태로 가는 것 아닙니까?
사람의 느낌은 대단히 힘이 있습니다. 누구의 힘이 아니라 각자 있는 그대로의 느낌이 가지고 있는 힘입니다. 스스로의 느낌이 편안해지면 상대적인 모든 것들은 자기 자리를 찾게 됩니다. 괜찮다 라는 선에 머무는 것과 그 선에 머물지 않고 그것을 품는 것은 아주 다릅니다. 상대적인 선입견이 괜찮다라는 것으로 머문다면 품어지는 쪽으로 간다면 선입견이라는 것이 사실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면 내 스스로 마중물이 되어서 주변을 적시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느낌이 가지고 있는 힘입니다.

7. 종교/ 수행과 느낌으로 사는 삶의 차이

종교나 수행은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다’라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지금의 나는 뭔가 부족하고 결함이 있기 때문에, 혹은 죄인이기 때문에 수행이나 종교를 통해서 완전함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늘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종교나 수행의 기본 구조입니다.

그러나 느낌으로 사는 삶은 ‘사람은 본디 온전하다’라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온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뭔가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거나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온전함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자신의 삶을 정성을 다해 사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느낌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기 때문에 살면서 드러나는 느낌들을 그대로 느껴주는 것, 그 드러난 느낌을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다입니다.

결국 수행이란 것은 자기 느낌을 느끼기 직전까지 필요한 것입니다.

종교에서 말하는 차원도 자기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느끼기 전까지

필요한 것입니다. 이게 종교와 수행에서 하고 있는 일입니다.

수행의 최고점에서 자기 자신을 느끼고 나면 그때로부터 현실에서 자기 느낌을 적용하고 살아야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수행을 해서 차원을 여신 분들한테는 대단히 죄송하나,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그릇이라면 모든 아픔을 무릅쓰고 부처님처럼 현실에 돌아와서 거기서 자신의 느낌을 적용하면서 감응체로서의 삶을 살면서 실현을 하든가, 또 하나는 그 차원에 머물러 살다가 가든가 둘 중에 하나입니다.

반면에, 느낌으로 산다는 것은 현실에서 스스로의 느낌을 바로 사는 것입니다. 이 차이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지금 느낌을 만나셨다는 것은 수행의 전 과정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종교적으로도 어떤 대상을 믿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우리는 차원을 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신의 세계를 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느낌 안에 다 있습니다.

우리 느낌 안에 차원도, 기능도, 신의 세계도 다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스스로의 느낌을 가지고 가면 그 안에서 필요한 만큼 드러나고,알아질 것은 다 알아집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대단히 행운아입니다.

차원을 열지 않고 내 느낌으로 살면서 필요한 차원들이 드러납니다.

내가 아프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자가발전을 해서 내 몸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기능이 필요하면 기능을 가진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날 것이고, 내 느낌의 동의로 내 스스로의 삶을 살 수 있게 되므로 여러분들은 지금서부터 돈을 버신 겁니다. 더 이상 수행하는 쪽에 돈을 안 쓰셔도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스스로의 느낌을 느끼시면서 확인해보시면 되는 일입니다.

여러분들의 느낌을 정말로 우습게 아시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그렇게 간단한 존재들이 아닙니다.

여러분들 느낌에 다 있습니다.

누구의 말을 듣고 알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도 믿지 마십시오.

스스로의 느낌이 현실에 적용이 되면서 알아지는 겁니다.

진정으로 얘기합니다. 누구도 믿지 마십시오.

누구의 말도 듣지 마십시오. 누가 어떤 말을 하면 그걸 느낌으로 확인한 다음에,믿거나 말거나 아는데 뭘 믿습니까?

그 모든 기초는 앉아있기고, 그 다음에 느낌 머금지 않기, 이것으로 다 해결되는 겁니다.

이렇게 제가 여기에 함께 있고, 우리가 함께 있을 때,

이 시간들을 진정으로 놓치지 마십시오.

우리는 수행도 아닙니다. 종교도 아닙니다.

그래서 숙고하면 안 됩니다. 혼자 고민하면 안 됩니다.

이게 종교와 수행체제와 우리의 차이입니다.

우리는 무조건 떠들어야 됩니다. 느낌을 머금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궁금하면 묻고, 또 궁금하면 묻고, 또 궁

금하면 또 묻고, 심심하면 묻고, 자다가도 묻고, 할 일 없으면 “잡니까?” 이러고 묻고, “왜 잡니까?” 이러고 물어야 합니다.

8. 느낌을 잘 느끼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사실은 저희 사람이 어떤 느낌을 느끼는 방법은 진정으로 딱 한가지입니다.

그것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을 갖는 것이 사실은 유일한 방법이에요.

그런데 그 관심이라는 것이 우습지가 않아요.

우리가 여태까지 살면서 나를 갖다가 이만큼 살고

내가 정말로 모르던 것이 알아진 모든 것의 시작점과 끝점이 바로 관심이에요.

가만히 생각해 보셔요. 가만히 들여다보셔요.

제가 길을 가면서 무엇을 봐도 계속 눈은 떠져 있어요. 그렇지 않나요?

눈은 계속 떠져 있기 때문에 영상은 계속 잡힙니다.

그런데 관심이 간 것만 보입니다.

이렇게 사람으로 가지고 있는 완벽한 이 기능을

우리가 스스로의 이 기능이 하찮은 것으로 되어 있어서 그래요

관심 갖는다고 뭐~? 관심을 가져서 뭐~? 이럽니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관심이 시작이자 끝입니다.

우리가 무엇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모든 노력이 대상에게 잡혀 있습니다.

알고자 하는 모든 것이 대상이지요

신, 수행, 다른 이, 다른 경우, 다른 것...그렇지 않나요?

그런데 모든 수행단체나 종교에서 나 자신에게서 찾으라고 하지요 그렇지요?

외부로 나가 있는 관심을 내부로 돌리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그때서부터 사람들은 무엇을 하나요?

내 안에 나를 찾으려 하지요?

나한테 관심을 가지고 내안에 나를 찾으려 하지 않습니까?

나를 느끼려 하고 내안에 나를 찾으려 하고

네 안에 신성이 있다고 하니 그 신성을 만나려 하고 내 자신을 대상으로 살고 있죠? 백퍼센트 대상이지요 그렇지요?

방향을 나에게 돌려 놓았다고 하는 것 조차도 나를 대상으로 한 것이잖아요

그러면 스스로는 어디에 있습니까?

모든 것 나 까지도 대상을 만들어 놓았잖아요.

우리가 이렇게 어이없는 삶을 살았다구요.

그래서 이 말이 헷갈리는 거에요.

스스로의 느낌을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져라 하면 그 말을 나에게서 무언가를 찾는 쪽으로

나를 대상으로 생각하니까 힘든 거에요.

이래서 스스로의 느낌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들었던 이야기가 아닌 거 에요. 처음 듣는 이야기에요.

그렇다면 이 처음 듣는 낯선 말을 어떻게 현실에서 스스로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가?

진정으로 구조부터 시작을 해야 돼요

느낌을 찾는 것이 아니에요. 찾을 수가 없어요 .

제가 보여 드릴께요. (살짝 터치함) 찾아보셔요?

찾을 수 없죠? 오케이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느낌은 드러나는 느낌을 느껴주는 거에요.

이게 완전히 다른 이야기에요 여러분 느껴주는 거에요.

그렇다면 방법이 딱 하나 있어요.

본인에게 시간을 주면 돼요.

찾으려 하지 말고 쉬어주면서 드러나는 느낌을 느껴만 주면 돼요.

이거에요 의외로 간단해요.

스스로의 느낌을 느껴주는 것이 진정 자기를 인정하는 것이고,

진정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참사람들

[佛子]

참사람이 가라사대
사람은 온전하다

그러니
뭘 더하고 빼고 할 일이 있느냐?

머리 굴리지 말고
그냥 가슴으로 느껴!

이런 말씅으로 들립니다. ^^

[佛子]

인내천(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이다.

천지인삼합(天地人三合)
하늘과 땅과 사람은 일체다.

사인여천(事人如天)
누구나 평등하여 귀천이 없으니 사람을 하늘같이 공경하라.

(太古仙人)

[佛子]

하루님이 도론도담에서 환영 받지 못하니

무림지존 등대지기나 경호실장 동이장군이
여기로 와서 하루님을 추국하시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ㅎㅎㅎㅎㅎㅎㅎ

[하루]

아무 이유도 모른채 도론도담에서 쫓겨 났습니다...흐흐흐

[佛子]

오호라!
무죄인데
사형집행을 당했으니.....

기어 들어갈 수정란도 못찾는
구천 중음신이 되었구나. ㅠㅠㅠ

[佛子]

그래도
마중물이다 여기니

약간 쌉싸리 해도
웃으며 달게 마시는구먼.

싹수가 보이는 중음신이로닷...껄껄껄

[하루]

꿀꿀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