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주는 유익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요일5:4-5)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① 2024년을 맞이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이제 두 번째 달에 들어서게 됐어요! 저는 1월 한달을 ‘새해의 다짐’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어요! 보통들 보면 1월에는 한 해의 할 일들을 생각하고 계획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새롭게 주신 한 해를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설교했어요! 그 내용은 다름 아닌 ‘이전보다 더욱 창조주 하나님과 소통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혹한기 훈련도 했으니 ‘내친 김에 부지런히 행동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설교했어요!
② 이제 2월에 들어섰으니 우리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대해서 설교하려고 해요! 기본에 충실하자는 거죠! 어쩌면 흩틀어졌을지도 모르는 우리의 신앙의 삶을 다시 점검하고 바르게 담대하게 보람 있는 한 해의 삶으로 나아가기를 바라서예요!
③ 우선 믿음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믿음이라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좋은 것일진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잖아요! 제가 전입신병 환영회 때 해주는 말 가운데 비유로 이런 이야기를 해요! “5만 원짜리 지폐와 1천 원짜리 지폐가 길 위에 떨어져 있으면 두 개 다 줍는 것이 정상 아니냐? 만약 누군가가 5만 원짜리 지폐만 줍는다면 그 사람이 이상하게 보이지 않느냐?”
④ 앞서 비유라고 말씀드렸는데 5만 원짜리는 우리나라 지폐 중에 제일 많은 것이고 1천 원짜리는 제일 적은 것이기에 우리 인생의 꿈을 5만 원짜리로, 종교를 1천 원짜리로 가정한 거예요! 사실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인생의 꿈이 그만큼 귀하고 종교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잖아요! 그러나 길 가다가 5만 원짜리 지폐와 1천 원짜리 지폐가 떨어져 있으면 두 개 다 줍는 것이 정상이듯이 인생 길에 있어서 종교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역설한 거예요! 달리 말하면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⑤ 그런데 여기에 반전 되는 이야기를 더해줘요! “귀하디 귀한 인생의 꿈을 이루고 사는 사람이 몇이냐 되냐? 부모님께 여쭤보면 거의 대부분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반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종교 곧 믿음은 인생의 고비 때마다 위로와 용기와 지혜를 준다. 그러니 처음에는 하찮게 여겼을 종교 곧 믿음을 갖고 사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다.” 여러분, 그렇지 않나요?
⑥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본문 말씀을 보도록 하죠! 먼저 로마서 15장 13절,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말씀인데,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15:13) 아멘! 세상 사는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평강 가운데 살기를 바라죠! 그래서 돈이나 권력 등의 힘을 가지면 기쁨과 평강을 보장 받을까 해서 그것에 매여 살아요! 그렇게 해서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실패하고 결국 허망함에 두 손 들어요!
⑦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기쁨과 평강이 믿음 안에서 충만케 된다고 하세요! 소망의 하나님이 성령의 능력으로 그렇게 만드신다고 하세요! 아멘! 그러니 믿음을 가지면 모든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누리게 돼요! 할렐루야!
⑧ 요한일서 2장 15절 이하에 보면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2:15-17) 아멘! 세상이 주는 기쁨과 평강은 거짓이요 사기인 반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강은 참되고 영원한 거예요! 아멘!
⑨ 다음은 요한일서 5장 4-5절,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아멘! 믿음은 세상을 이기게 해요! 할렐루야! 여기의 세상은 앞서 읽은 요한일서 2장 15절 이하에서의, 하나님의 뜻의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을 조정하는 마귀가 점령한 세상인 거예요!
⑩ 그래서 예수님도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하신 말씀이 있어요!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5:19,16:33) 아멘!
⑪ 러시아의 국민 시인으로 불리는 푸시킨의 대표적인 시인 '삶'에도 보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 순간에 지나가지만 가버린 것은 다시 그리움이 되는 것!" 참 멋진 시이죠! 첫 구절부터 공감이 되고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줘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고 했는데 이는 세상에서의 삶이 제 뜻대로 되지 않고 그래서 세상이 자기를 속인다고 느끼게 된 거예요!
⑫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달리 세상이 주는 희로애락에 휘둘리지 않아요! 기쁜 일이라고 너무 들뜨지 않고 슬픈 일이라고 절망에 빠져 있지 않아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세상을 이기신 그 분 때문에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고 곧 평안을 유지해요! 할렐루야! 그래서 믿음을 가지면 좋은 거예요!
⑬ 잠깐 유머, 가족이 차를 타고 가는 중에 꼬마가 아빠에게 물었어요! “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굴러가는 거야?” 그러자 아빠는 아는 대로 열심히 설명했어요! “연료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동력에너지로 바꿔서 ....” 고개를 갸우뚱하며 듣던 아이가 다시 엄마에게 물었어요! “엄마,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굴러가는 거야?” 엄마는 한 마디로 끝냈어요! “빙글빙글!” 아이가 이해한 듯 싶어요! 역시 엄마는 위대해요!
⑭ 믿음이 주는 유익 세 번째의 본문 말씀은 히브리서 11장 6절이에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아멘!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이 그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은 대단히 지혜로운 일이에요! 여러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자녀가 부모를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 부하가 상관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당연하고도 지혜로운 일이잖아요!
⑮ 그럴진대 인간이 자기를 지으시고 그 삶에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 그 무엇보다도 지혜로운 일이에요! 그런데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그 일이 믿음이라는 거예요!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거예요! 할렐루야!
⑯ 그러면 그 믿음의 내용이 무엇이냐? 두 가지인데 하나는 반드시 하나님이 계심을 믿어야 한다는 거예요! 사람도 누구나 다른 이로부터 그 존재를 인정 받을 때에 기뻐하잖아요! 반대로 무시 당하면 화가 나죠! 마찬가지에요! 관계라는 것은 서로 그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시작하는 거예요!
⑰ 그리고 또 하나는 하나님이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는 거예요! 역시 사람도 자기의 선한 마음과 행동을 알아줄 때 기뻐하죠! 인격적인 하나님도 마찬가지세요! 당신의 사랑과 능력을 알아줄 때 기뻐하세요! 그러니 믿음이 주는 유익 세 번 째는 창조주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린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사랑하세요! 할렐루야!
⑱ 미국 캔사스 시티에 사는 한 젊은이가 자기에게 그림을 그리는 재주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다른 일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열심히 그림 곧 만화를 그렸어요! 그리고 그 만화를 팔기 위해 신문사를 찾아 다녔어요! 그러나 어느 한 신문사도 그의 만화를 받아주지 않았어요! 도리어 "당신에게는 그림의 재주가 없으니 빨리 다른 직업을 찾아보세요!"라는 충고를 들었어요!
⑲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을 보고 그를 가엾게 여긴 목사님 한 분이 "자네, 우리 교회는 행사 때마다 늘 전단지를 뿌리는데 그 전단지 한 구석에 그림을 그리면 괜찮을 듯한데 그거 하겠나?" "아, 네, 그러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 교회에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애송이 예술가는 숙식과 작업을 함께 할 수 있는 작업실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그의 형편에는 어림없었어요! 그래서 교회에서 마련해 준 창고 같은 방에 들어가서 먹고 자면서 그림을 그리게 돼요!
⑳ 그런데 그 창고에 쥐가 얼마나 많은지 낮이나 밤이나 쥐가 들끓어요! 쥐들이 운동을 하고 게임을 하고 사랑하고 새끼를 낳고 하면서 사람 하는 것과 똑같이 해요! 그런데 그 쥐들을 가만히 관찰해보니까 재미가 있어요! 그 속에 묘한 세계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쥐들을 그리게 돼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그 유명한 미키마우스예요! 그 미키마우스의 캐릭터가 교회 창고에서 나온 거예요! 어떠한 처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를 사랑하시고, 그래서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걸 거예요!
㉑ 갑자기 앞을 못 보게 된 작가가 있었어요! 그는 작품으로 성공해보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갑자기 눈이 어두어져 절망적이 되어버렸어요! 성공은커녕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기도할 수는 있었어요! 그런 가운데 마음의 문이 열려요! 그 마음의 눈이 열려요! 그래서 불후의 명작을 써요! '실락원' 그가 바로 존 밀턴이에요!
㉒ 탈무드에 유명한 이야기가 있어요! "앞도 막히고 뒤도 막히고 양 옆도 막혔느냐? 이제는 위를 보라!" 세상과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라는 거죠!
㉓ 믿음이 주는 유익은 첫째,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주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모든 기쁨과 평강을 언제나 누릴 수 있는 것이구요! 둘째, 어려운 인생살이 가운데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함으로써 결국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셋째, 역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마침내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얻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살고 천국에 가서 영원토록 찬송하며 살게 된다는 거예요! 부디 이러한 믿음을 꼭 갖고 완전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