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괜히 끄집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려가 현실이 되어 머리도 좀 아프고요. 말이 나왔으니 책임은 져야겠네요. 이영노의 뉴한국식물도감, 이창복의 대한식물도감은 익히 아시겠지만 식물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표준 교과가 된지 오래입니다.참살이님께서 지적하신 이영노 도감 처럼 이창복 도감4p~5p에도 똑 같은 기재문이 명기되어 있습니다.
아~ 참!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곳입니다. 2005년 3월 한국양치식물연구회가 양장본으로 펴낸 한국양치식물도감 45p바위손,47p부처손.을 보시면 참살이님 연구에 도움이 되시겠네요. 바위손과 부처손에 대한 국명정립이 이뤄지지 않아 혼동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잘못 되거나 부끄러워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아마추어 수준으로 전공자이거나 분류학자가 아닌 이상 틀리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냥 즐기면 되는거지요. 다만 바로 알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취지에서 제가 쓸데없는 짓을 한것 같아 기존의 회원님들께 심려를 끼치지 않았나 싶어 조금은 죄송한 생각입니다.
바로 잡을것은 바로 잡아줘야 제대로 된 이름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겠지요. '까치수염' '까치수영'도 같은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유명한 식물학자가 받침 하나 잘 못 쓴 덕분에 '까치수영'이 '까치수염'으로 바뀌어 불려지고 있지요. 그나저나...우리는 그게 무엇인지 이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아끼고 보존하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첫댓글 아 ! 그렇군요~~ 저도 바위손이 부처손인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좀 연구해야 할 것이네요.... ㅎ
헐~~ 엉뚱한것을 알고있엇넹~` 감사^^
지송하지만 제가 오늘 저자 이영노의 "뉴한국식물도감"에서 확인했는데 P24에 나와 있더군요. 즉 삼매님께서 반대로 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혹시 소장하고 계신 자료가 계시면 알려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혹여 잘못된 식물도감이 있을수 있어니 더 연구해 보겠습니다.
음.. 괜히 끄집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려가 현실이 되어 머리도 좀 아프고요. 말이 나왔으니 책임은 져야겠네요. 이영노의 뉴한국식물도감, 이창복의 대한식물도감은 익히 아시겠지만 식물을 공부하는 사람들의 표준 교과가 된지 오래입니다.참살이님께서 지적하신 이영노 도감 처럼 이창복 도감4p~5p에도 똑 같은 기재문이 명기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만국공통어인 학명을 도감을 편찬하신 두분께서 바꾸어 기재문을 실어 놓았다는 것이고, 2007년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분류학회가 공저한 국가표준식물목록 2p에서 이를 바로잡아 공식표명했습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식물계의 한심한 면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해야겠지요.
여태까지 부처손과 바위손의 학명이 바뀌어서 사용 되었다는 걸 말씀드렸고요.. 그래도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와 들***을 검색해 보시면 그에 대한 이야기들과 사진들이 실려 있고, 제가 드린 말씀에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 참!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곳입니다. 2005년 3월 한국양치식물연구회가 양장본으로 펴낸 한국양치식물도감 45p바위손,47p부처손.을 보시면 참살이님 연구에 도움이 되시겠네요. 바위손과 부처손에 대한 국명정립이 이뤄지지 않아 혼동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잘못 되거나 부끄러워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아마추어 수준으로 전공자이거나 분류학자가 아닌 이상 틀리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냥 즐기면 되는거지요. 다만 바로 알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취지에서 제가 쓸데없는 짓을 한것 같아 기존의 회원님들께 심려를 끼치지 않았나 싶어 조금은 죄송한 생각입니다.
바로 잡을것은 바로 잡아줘야 제대로 된 이름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겠지요. '까치수염' '까치수영'도 같은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유명한 식물학자가 받침 하나 잘 못 쓴 덕분에 '까치수영'이 '까치수염'으로 바뀌어 불려지고 있지요. 그나저나...우리는 그게 무엇인지 이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아끼고 보존하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감사히 잘 알고감니다.. 즐건시간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