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굴로 광풍(행27:9~14) 2026.7.19(주일설교)
Ⅰ. 들어가는 말
2026년 북중미(케나나 미국 멕시코) 월드컵이 이제 결승전만 남았습니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7.20일에 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성장호르몬 결핍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자랐다고 합니다. 그 당시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 일이 정말로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런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된 것이, 아르헨티나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이라고 합니다. 그에게 그런 고난이 없었더라면, 결코 오늘의 메시가 없었을 것입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고난은 당시에는 견디기 힘들지만 극복하고 난 후에는 영광이 따릅니다.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행27:10,11) 바울이 경고함에도 백부장은 선장의 말을 더 믿고 출항했습니다. 처음에는 남풍이 순하게 불었습니다. 그러나 유라굴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항을 항해하다가 유라굴로라는 무서운 태풍을 만나 해상에서 표류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사건은 요나서의 풍랑을 상기시킵니다. 자연현상을 통해 당신의 뜻을 계시하시고 목적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있습니다. 함께 은혜 나누기 원합니다.
Ⅱ. 내 용
1. 광풍 가운데서도 사명 자를 지키시는 하나님
1) 하나님의 경고도 무시한 인간의 탐욕
(1) 행27: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❶바울은 백부장 율리오의 보호 아래 이달리야로 가는 배에 오릅니다. 미항(Fair Havens)에 도착했을 때, 바울은 성령의 통찰로 이번 항해가 위험할 것을 경고합니다.
❷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대언의 영입니다.
❸더 좋은 항구(뵈닉스)에서 겨울을 나고자 했던 그들의 결정 뒤에는 ‘경제적 이익’과 ‘편리함’이라는 인간의 욕심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❹그들에게 있어서 잠깐의 순풍은 그들의 판단이 옳았다고 자축한 듯 보였지만, 얼마 안 되어 ‘유라굴로 광풍’이 크게 일어나 선장과 선주 그 누구도 어찌할 수 없이 풍랑에 배는 쫓겨 갔습니다.
2) 유라굴로 광풍으로 구원의 여망이 사라진 밤을 맞은 알렉산드리아 호
(1) 행27: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❶항해는 곧 재앙으로 변합니다. '유라굴로(Εὐρακύλων)'는 ‘유라(동쪽)’ + ‘아퀼로(북쪽 바람)’ 합성어로 ‘북동폭풍’이라는 뜻으로 강력한 광풍이 닥치자 배는 통제력을 잃고 맙니다.
❷사람들은 짐을 버리고 배의 기구까지 바다에 던지며 사투를 벌였지만, 여러 날 동안 해도별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마침내 절망에 빠집니다.
❸유라굴로 광풍을 만난 배는 희망이 없어졌습니다. ‘구원의 모든 소망(소테리아스 엘피스 파사)’을 잃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❹인간의 애씀과 노력, 인간의 기술과 지혜가 광풍의 재해 앞에 무력해지는 지점을 보여 줍니다.
❺그러나 인간에게 희망이 없다고 생각할 때, 소망이신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❻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유라굴로 광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입니다. 사실 이때가 하나님을 찾을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
(2) 사명자들의 기도와 응답
❶바울과 동역자들의 환난 가운데의 기도,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50:15)
❷바울의 동역자, 즉 사명자들은 광풍 가운데, 그들이 하는 일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이었습니다.
❸지금 대한민국호가 ‘유라굴로 광풍’ 가운데 침몰하기 직전입니다. 바울과 누가, 아리스다고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십니다. 이전 영광보다 훨씬 클 줄믿습니다.
(3) 한 밤 중에 나타난 주의 사자의 말
(3-1) 행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❶모두가 죽음을 기다릴 때, 오직 한 사람 바울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사자’, 즉 ‘앙겔로스(ἄγγελος)’, 천사의 방문을 받은 바울이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합니다.
❷“어제 밤에 천사가 내 곁에 섰다. 두려워하지 말라. 가이사 앞에 서야 한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을 네게 주셨다. 배만 잃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말씀하신 그대로 될 것이다.”(22~24)
❸바울은 배에 탄 276명의 생명이 자신의 기도와 사명 때문에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있음을 확신하며 선언했던 것입니다.
❹사명자의 간절한 믿음의 기도는 자신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한 공동체까지도 구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명 자는 사명을 다하기까지는 죽지 않는다.’
3) 광풍 가운데 성찬식과 진정한 영적 리더가 된 바울
(1) 행27: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❶풍랑 속에서 14일 동안 먹지도 못하고 떨던 사람들에게 바울은 음식 먹기를 권합니다.
❷그는 276명의 사람들 앞에서 떡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축사(감사기도)하고 떼어 먹기 시작합니다.
❸폭풍 치는 바다 위에서 열린 이 기적 같은 식탁을 통해 사람들은 비로소 기운을 차리고 평안을 얻습니다. 죄수의 몸이었던 바울은 이제 배의 진정한 영적 리더가 되어 사람들을 살려냅니다.
❹276명을 태운 배가 유라굴로라는 큰 광풍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바울은 그저 한 사람의 죄수에 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환난과 역경 가운데서 영적 권세와 능력은 나타나게 됩니다.
4) 난파선에서 구원 받는 276명과 약속의 성취
(1) 행27:37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먹으니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❶배는 결국 멜리데(말타) 섬 근처 진흙 벌에 걸려 난파됩니다. 군인들은 죄수들이 도망칠까 봐 죽이려 했으나, 하나님은 백부장의 마음을 움직여 바울을 보호하게 하십니다.
❷헤엄칠 수 있는 자들은 뛰어내리고, 남은 자들은 널조각과 배 물건에 의지하여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행27:44).
❸배는 부서졌으나 머리카락 하나 상하지 않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276명 전원에게 신실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할렐루야!
Ⅲ. 적 용
1. 유라굴로 광풍 속에서도 주의 뜻은 이루어집니다.
1) 행 27장은 인생의 광풍 속에서 성도가 누구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1) 성도는 어떤 상황과 환경 가운데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❶내 삶의 배가 파선되는 것 같은 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는, 우리에게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고, 그 길을 주님이 끝까지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❷배는 부서질 수 있으나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침몰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유라굴로 속에서도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 믿는 한 사람이 공동체를 살려낸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❸우리에게 “사명 자는 그 사명을 다하기까지 결코 죽지 않는다!”는 위대한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❹배가 산산조각 나는 위기 속에서도 276명 모두가 널조각을 의지해 상륙하는 장면은,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서도 어떻게 완벽하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줍니다.
❺오늘 성도들의 삶에 거센 파도가 친다할지라도, 그것은 성도들을 사명의 자리로 더 빨리 보내시려는 하나님의 강한 바람임을 믿어야합니다.
(2) 왜 하나님은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게 하셨을까요?
❶배 안에 있는 주 밖에 있는 여혼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❷멜리데섬에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❸우리 모두의 믿음의 기도를 통해, ‘유라굴로 광풍’은 ‘성령의 순풍’으로 바뀔 줄 믿습니다.
Ⅳ. 결 론
행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 복음송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